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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호치민 일상 기록: 베트남 로컬 아기용품 브랜드 Con cung에서 조카 옷 쇼핑, 3군 러시안 마켓에서 겨울옷을 사봤다 한국 출발 D-7. 출발일이 금요일 아침이기에 미루고 미뤄놨던 쇼핑을 꼭 이번 주말에는 완료하리라 생각하고 천천히 어디를 먼저 가서 뭘 살지 계획을 먼저 세워봤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점심부터 챙겨 먹고~ 피자 포피스 오징어 먹물 리소토 존맛ㅎㅋ온고잉 메뉴 됐으면 좋겠다 첫 번째 쇼핑은 조카 옷을 사기 위해 간 Con Cung. 아기용품 로컬 브랜드인데 아마 베트남 마미들은 다 여기서 아기 용품을 사는 듯하다. Pham Ngu Lao 지점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는데, 아마 1군에서는 제일 큰 지점 같음 운 좋게도 요 날은 키즈 패션 최대 50% 할인. 계절 특성상 얇은 여름 옷이 대부분이라 내년에 입힐 것 생각해서 일부러 큰 사이즈로 샀는데 흠... 아무리 생각해도 아기 옷 저 천 쪼가리 쬐끔에 ..
20231106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5. 타이베이 역에서 루이팡역으로, 로컬 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지우펀과 스펀 내맘대로 자유여행, 까르푸 쇼핑 드디어 대만 여행 대망의 마지막 날 포스팅, 왜 지우펀과 스펀을 투어가 아닌 열차를 타고 자유여행으로 갔냐면... 여행 떠나기 전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꼭 해야 한다는 예스진지 투어를 예약을 미리 해놓긴 했다. ​ 딱 여행 떠나기 5일 전에 미친 태풍 색기가 대만 북부를 중심으로 강타하는 바람에^^ 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투어가 취소가 됐다.... ​ 바로 직전까지도 비행기표를 날리고 호텔을 취소하냐 아니면 그냥 가냐에 대해 얘기하고 또 하다가 가서 날씨가 괜찮으면 그때 예류지질공원과 진과스만 버리고 스펀과 지우펀을 갔다 오자! 결정을 내리고 대만으로 향했다. ​ 그래서 셋째 날에 지우펀과 스펀을 가기로 하고 타이베이 메인 역으로 향했는데, 전 날 저녁까지도 멀쩡히 운행하던 노선 중 화련으로 가는 노선이 태..
20231030 - 호치민 일상 기록: 2군 삼겹살 맛집 King stone, 분위기 좋은 2군 로컬 Ollin Cafe, 베트남 여성의 날, 곤오리알 Trứng vịt lộn 체험, 설 연휴 발리 여행 계획 요즘 전설의 짬뽕이 과하게 로컬화되는 터라 짜장면이 내 입맛에는 너무 달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적당한 짜장면 맛집을 찾다가 저번에 짬뽕을 먹으러 방문했던 도하 짬뽕에서 짜장면을 먹어 보기로 하고 7군으로 향했다. 짜장면 때깔 뒤집어짐; 짜장면만 시키면 아쉬우니 탕수육도 미니 사이즈로 시키고! 짜장면 안 달고 맛있는데 소스가 좀 꾸덕꾸덕해서 그런지 소스 양이 좀 부족한 것 같은 느낌...? 밥 비벼먹기 애매하달까. 그래도 여기 기본 메뉴 자체가 모두 평타는 치는 것 같다. 7군 지나가다가 사 먹은 사탕수수. 메뉴 제대로 안 보고 대충 딸기 들어간 사탕수수가 베스트라고 써 있길래 시켰는데 그 옆에 두리안+사탕수수가 있었네.... 두리안+사탕수수 존맛이니까 두리안 거부감 없는 사람들은 꼭!!!!! 드셔보시길ㅋ..
20231023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4. 타이베이 여행의 꽃 딘타이펑(Feat. 이지카드 못 잃어), 라오허제 야시장, 키키 레스토랑 하위 버전 진천미 식당, 스타벅스 타이베이에서의 둘째 날 저녁, 본격적으로 이지카드를 딘타이펑에서 털기로 마음먹고 달려간 신의 A4 지점. 생각보다 이지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서,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이지카드 잔액을 털기가 꽤 어렵더라. 딘타이펑, 까르푸, 왓슨스에서 털지 않으면 의외로 작은 상점들은 이지카드를 안 받기 때문에 한 번 털 때 크게 털어야 한다. 딘타이펑 신의 A4 지점이 있는 곳은 크고 작은 쇼핑센터와 백화점이 몰려 있는 곳이라 맘 먹고 구경하면 하루에도 다 못 볼 것 같았다ㅋㅋ 아, 물론 우리는 귀찮아서 구경 안 했어..! ㅋㅋㅋ 여행 자체가 스케줄 변동성이 너무 높기에 따로 예약권은 사지 않았고, 5시 30분 정도에 워크인으로 예약을 걸었다. 주말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시간 최소 ..
20231016 - 호치민 일상 기록: 1군 레탄똔 우동 'Udon Ichifuji' 발굴, 족발 신선생 배달 후기 11월에 한국 가는 비행기 표를 끊어놓고, 미루고 미뤄놨던 숙소 예약을 드디어 끝냈다. 진짜 고시원 만한 1인실인데 4만 원씩 하는 거 보면서 손 떨면서 예약함; 베트남 사람 사는 특=모든 물가를 베트남 물가랑 비교.. ㅋㅋㅋㅋㅋㅋ 여튼 의빼시는 친구 결혼 때문에 한국을 3일 동안 다녀옵니다,,, 만약 나 결혼하는데 안 오면 죽음뿐,, 빨리,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땐 치요다 스시.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적당한 가격에 합리적인 퀄리티인지라, 다른 스시집도 발굴하고 싶은데 이만한 스시집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포기ㅋㅋ expat 그룹에 요즘 고양이 분양 글이 많이 올라온다..! 길거리 고양이들을 구조하는 분들이 올리는 사진, 너무 귀여워서 줍줍 4군 Ton Dan 길로 들어가면 나오는 분 맘 맛집. 맘 똠 향..
20231009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3. 유산동 우육면, 화산 1914 문화창의산업원구 팝업스토어 구경 대만 타이베이 여행 둘째 날, 라뜰리에 루터스에서 사 온 누가 크래커가 생각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서 다시 호텔에다 내려놓고 대만 박물관을 갈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움직이기로 했다. 점심은 우육면을 먹어야지! 유산동 우육면으로 향했다. 대기시간 개쌉에바인 유산동 우육면은 11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약 40분은 기다렸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 웨이팅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림의 연속... ​ 메뉴는 크게 일반 우육면하고 대만식 정통 우육면으로 갈리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귀찮아서 일반 우육면으로 통일해서 3그릇을 시켜봤다. 대만 처음 놀러 갔을 때 술병 나서 우육면 국물밖에 못 먹었던 게 기억나네... 하도 국물만 퍼먹고 있으니까 옆자리 대만..
20231002 - 호치민 일상 기록: 7군 신밧드 케밥, 새로운 맛집 도야 짬뽕과 더 담, 족저근막염 자가 치료 2주째 후기 제목에 거창하게 새로운 맛집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나만 몰랐던 맛집일 수도 있다ㅎ.ㅎ 그래도 이미 알고 있는 맛집만 가고 싶어 하는 나에게 저번 2주는 나름 새로운 도전이었다ㅋㅋ 맨날 가봐야지 말만 하고 호치민 5년 사는 동안 처음 가 본 7군 그랜드뷰 근처의 신밧드 케밥. 한국인들도 서양인들도 굉장히 자주 찾는 케밥 맛집이라고 한다. 메뉴는 이렇고 주문은 안에 들어가 카운터에서 해야 하더라. 가장 기본 소고기 케밥으로 주문 완~! 빵이 거의 160도로 벌어진 채로 각종 야채와 고기 속이 꽉 찬 케밥. 처음에 소고기 토핑 올라간 것 보고 겨우 이 정도? 락ㅎ 생각했는데 저 야채 아래 어마어마한 양의 소고기 토핑이 더 들어있더라ㅋㅋ 야채도 듬뿍 들어가서인지 건강한 한 끼를 먹는 느낌? 위치만 가까웠으면 더 ..
20230928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2. 메이얼 메이에서 대만식 아침식사 딴삥 먹기, 라뜰리에 루터스 누가 크래커 세미 오픈런, 타이베이 전통의 펑다 커피 대만 여행 이틀차, 베개에 머리를 눕히자마자 잠든 덕에 다음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일정대로 메이얼 메이 딴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비가 추적추적.. 이라기엔 비가 좀 많이 왔던 아침ㅋㅋ 아침식사를 할 식당으로 비를 뚫고 걷기! 예전에 다른 친구들이랑 대만 갔을 때 대만 유학했던 친구가 아침식사로 딴삥을 먹어야 한다며 아침마다 줄 서서 딴삥을 사다 줬던 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아침 8시가 안 되었는데도 이미 식당에는 아침식사를 하러 온 현지인들이 바글바글~ 열심히 번역기를 돌려서 번역을 한 듯한 정겨운 메뉴. 떡이다.. 묵이다... 우스꽝스럽다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우리는 3명이니까 베이컨&치즈 딴삥, 스위트콘 딴삥, 무떡을 시켜봤다. 딴삥은 워낙 친숙한 맛이고 재료 자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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