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일상/Daily Life (27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0409 - 호치민 일상 기록 : 뭐했다고 1분기 끝? 일하다가 지진 때문에 대피한 썰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1분기?아마 작년도 그전 해에도 항상 이맘때쯤에 1분기 후루룩 지나간 것 보고똑같은 말을 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버 네토요일 아침에 버 네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바로 운동을 가야 그나마 널널하게 운동할 수 있다요즘 시티짐은 엄청나게 할인을 때린다 한 탕 크게 하고 파산처리하는 게 아닐까?여하튼 그 덕(?)에 피크타임인 오후 6시~8시 사이에는 거의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요즘은 웬만하면 주말 아침에 후딱 운동을 다녀와야 함ㅠ널널했던 시티짐이 그립다 후후7군에서 그나마 자주 가던 Phở Định 3 이름이 Phở Đạt으로 바뀌었다맛은 아직 똑같은 것 같아서 다행직원들과 같이 밥 먹는 게 가끔 한 번씩 먹으면 즐겁지만매일이 되면.. 20250324 - 호치민 일상 기록: "베트남 직원 너무 믿지 마세요"무새, 와이어바알리 베트남에서 한국 송금 서비스 오픈! 나 분명히 저번 주 목요일 아침까지는 기분 좋았는데... ㅋ기분 좋았던 게 꿈같을 정도로 목요일 오후부터 기분을 잡치고ㅠ착잡한 마음으로 쓰는 일상 포스팅 흑흑이날은 사무실에서 점심을 시켜 먹었다도야 짬뽕 미드타운점이 사무실에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배달이 너무 늦어.. ㅠ그리고 왜 자꾸 배달받으러 내려온 직원들한테 짜증 내시는지?도야 짬뽕은 가서 먹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아 그나마 코비 주위에서 메뉴 시키고 나서 빨리 나오는 곳을 찾는다면당연코 the 70m파스타 메뉴는 뭘 시켜도 실패가 없다조리하시는 분마다 1인분 양이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이날은 또 양이 충분했어매주 목요일은 일 끝나자마자 오후 6시에 피티가 있어서4시~4시 반쯤 간식을 꼭꼭 챙겨 먹어줘야 한다제일 만만한 게 바로 옆 건물에 있는 .. 20250311 - 호치민 일상 기록: 4개월 만에 회사 권태기 오는 게 맞나 직장인 여러분 원래 다들 회사 안 다니면 스트레스받고막상 취업하면 다니기 싫은 굴레에 사시나요...?이걸 은퇴할 때까지 해야 하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회사에 대한 권태감을 애써 꾹꾹 눌러보며 일상 포스팅 시작,,,,🥹어느 날 점심에 간 베트남 식당에서 내가 베트남 반찬 중에 제일 좋아하는 Thịt kho가 나왔다그나저나 이게 나이 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내 모난 성격 탓인지 모르겠지만점심시간에 대체 왜? 다 같이 점심을 먹어야 하는지 모를?🤦♀️우리 회사는 식대 카드가 딱 한 장뿐이라 옹기종기 모여서 매일 점심을 같이 먹는데나에게는 이 시간이 제일 고역이다그다지 하고 싶은 얘기도 없고 남들한테 궁금한 것도 없는데 억지로 스몰 톡을 해야 하는 이 사회생활이란...그냥 모여서 먹더라.. 20250303 - 한국은 그립지만 비자런은 안 그리워 3 한국 오기 전부터 친구들이 내 기분을 어떻게든 좋아지게 만들겠다며한국 와서 뭐 하고 싶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했었다이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고, 사람 마주치기도 싫고, 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쉬면서 지내다오고 싶었는데 선택지까지 들이미는 친구들 기대에 부응 안 할 수 없어서 어거지로 일단 하나 고름🤣병원 다녀오고 평일 점심에는 피자를 포장해와서 웅이네 가게에서 먹었다먹고 싶은 게 없는 줄 알았는데 한국식 피자는 먹고 싶었어피자 진짜 최고의 선택이었다다음에 한국 갈 때도 잭슨 피자 먹자고 해야지이번 한국 갔을 때는 도저히 명동이나 이태원 갈 짬이 안 나서꿩 대신 닭..너낌으로 알이랑 같이 강남교자아 역시 강남교자는 뭔가 1% 부족해밥 먹고 나왔는데 요 근처 카페들은 대체 영업시간이 왜 이.. 20250224 - 호치민 일상 기록: 흔한 직장인 1 평범 일상 내 버킷 리스트였던 빠이 여행에서 돌아오고 벌써 3주가 넘게 일상으로 돌아온 지 오래지만아직도 뭔가 마음이 붕 떠있는 기분이다ㅎㅋ만약 다음번에 퇴사를 하게 되면 꼭 치앙마이에서 1달 살기를 하고 말 테야설 연휴 직전에는 연차를 쓴 ㅂㄷㅂㄷ 뽀또 맘과 오랜만에 점심으로 피자 포피스🍕1인 1파스타에 5치즈 피자까지 국룰이지스벅에서 비엔나커피 조짐스벅은 비엔나커피를 그냥 온 고잉 메뉴로 내달라! 내달라!시즈널 메뉴라고 해도 가격 너무 비싸 정신 차려 스벅?이신 은근히 밥 메뉴가 괜찮네..?이러다 이신 전 메뉴 도장 깨기 하는 게 아닐지ㅋㅋㅋ집 앞 버네 식당은 설 연휴에 10일을 넘게 쉰다는 공지가 붙어서문 닫기 전에 헐레벌떡 달려가서 먹었다다른 회사들보다 설 연휴를 이틀 일찍 시작한 덕에여유롭게 여행 준비.. 20250210 - 2025년 설 연휴 요약.zip 설 연휴 시작 이틀 남은 시점,일은 존나게 하기 싫고~~대체 설 연휴에 왜 강제로 연차 까서 3일이나 더 쉬는지 모르겠고🤭다들 집중력이 제로로 수렴하는 게 눈에 보이던 날ㅋㅋㅋ연휴 시작 전 날은 뽀또 맘네 부부랑 딤섬 조지기저 마지막 사진은 아몬드에 굴린 딤섬인데 다른 딤섬들에 비해 확연히 비쌌다안에는 새우 살하고 관자가 들어있는데 왜 비싼지 너무 잘 알겠고..?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고 집에 도착했는데 책상에 선물이 놓여있었다이 집 살면서 3년 만에 처음 받아보는 설 선물!메종 마루 초콜릿 6종 세트, 아주 센스가 좋구만이번 연도에는 이사를 갈까 말까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집 보러 다니는 것도, 이사하는 것도 귀찮으니 또 1년 연장할 생각어차피 집에서 잠만 자는데 뭐.... 히히🥹 연휴 첫날에는 .. 20250127 - 호치민 일상 기록: 지독한 건강 염려증 환자의 독감 백신 접종기, 설 연휴 샤따 내려요~! 아침부터 배가 아픈 탓에 점심에 국밥집 가서 국밥 대신 새우 수제비를 시켜봤다 ....국밥집에서는 국밥만 먹는 걸로..ㅎㅎ이도 저도 아닌 청양고추 국물 맛ㅠ심지어 수제비 그렇게 조리시간이 긴 것도 아닌데 개 늦게 나옴나 분명 카페 가고 있었어. 정말이야.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늦게 먹을 심산으로 카페를 가고 있었다 분명정신 차려보니까 이미 쌀국수가 나왔지 모야찾았다, 삼계탕&닭볶음탕 맛집푸미흥 안에 삼계탕 전문 식당이 생겼는지 모르고 있었는데이날은 나를 포함해서 다른 직원들도 감기 기운으로 골골거리고 있던 터라사려 깊은 법인장님이 보양식 식당을 가라고 추천해 주셨다ㅠ누룽지 삼계탕, 카레 삼계탕, 매콤(이거 맞나) 삼계탕, 닭볶음탕 이렇게 메뉴 4개를 시켜서 나눠먹었는데모든 메뉴가 평타를 친다? 뭐 하나.. 20250113 - 호치민 일상 기록: 반가워, 2025! 작년 말에 진짜 심각하게 베트남 생활 정리하고 한국 돌아갈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드디어 나도 번아웃이라는 게 와보네🫠번아웃이 왔는데도 번아웃인지도 모르고 계속 일과 생활패턴을 유지하려고 굉장히 애썼지만...결국 시간을 끌고 끌다가 도저히 이 상태로는 일상생활이 어렵겠다 싶더군 결국 회사를 먼저 그만뒀고 한국까지 가서 병원 진료를 받게 되었다그래도 옆에서 좋은 친구들이 지지해 준 덕+심리 상담과 약 덕분에 어떻게든 다시 살아가고 있지진짜 인생에서 삭제해버리고 싶었던 2024년, 그래도 삼재 숭이 잘 버텼다~!2025년이 시작했으니 훨씬 산뜻한 기분으로 포스팅 시작!뭔가 항상 애매한 맛의 이신아무래도 코비타워 근처에는 선택지가 많이 없다 보니 그래도 메뉴 가짓수가 많은 이신으로 가는데돼지고기구이로 시켰.. 이전 1 2 3 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