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83)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0203 - 한국은 그립지만 비자런은 안 그리워 1 아직 2025년이 입에 안 붙어서"작년" 한국 방문기 올리는 게 뭔가 어감이 어색해2025년인데 지금까지도 "올해 어쩌고저쩌고" 염불 외다가 의식적으로 고쳐나가는 중ㅎ작년에는 비자발적 백수(=청년 실업 인구 중 1인)가 되어버린 탓에비자런을 무려 3번이나 했는데요 쌰갈😇사진 찍어놓은 거 아깝기도 하고 한국 가고 싶어서빠이에서 유유자적 노는 김에 정리를 해놓을까 한다인천공항 내리자마자 숙소에 짐만 맡겨두고 말벌 아저씨처럼 호다닥 뛰어나감옷도 못 갈아입고 세수도 못 하고 뛰어나갔는데도 늦어버린 나를 용서해 준 챌과 서니 흑흑이날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휴무여서 종로 할머니 칼국수에서 칼국수+만두를 먹었는데너무 피곤해서 면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ㅎㅋ그래도 오랜만에 서울 중심가 .. 20250127 - 호치민 일상 기록: 지독한 건강 염려증 환자의 독감 백신 접종기, 설 연휴 샤따 내려요~! 아침부터 배가 아픈 탓에 점심에 국밥집 가서 국밥 대신 새우 수제비를 시켜봤다 ....국밥집에서는 국밥만 먹는 걸로..ㅎㅎ이도 저도 아닌 청양고추 국물 맛ㅠ심지어 수제비 그렇게 조리시간이 긴 것도 아닌데 개 늦게 나옴나 분명 카페 가고 있었어. 정말이야.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늦게 먹을 심산으로 카페를 가고 있었다 분명정신 차려보니까 이미 쌀국수가 나왔지 모야찾았다, 삼계탕&닭볶음탕 맛집푸미흥 안에 삼계탕 전문 식당이 생겼는지 모르고 있었는데이날은 나를 포함해서 다른 직원들도 감기 기운으로 골골거리고 있던 터라사려 깊은 법인장님이 보양식 식당을 가라고 추천해 주셨다ㅠ누룽지 삼계탕, 카레 삼계탕, 매콤(이거 맞나) 삼계탕, 닭볶음탕 이렇게 메뉴 4개를 시켜서 나눠먹었는데모든 메뉴가 평타를 친다? 뭐 하나.. 20250120 - 9월 싱가포르: 3.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마지막으로 여행 끝! 이번 숙소가 방음 안 되는 걸 제외하고는 위치는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무려 숙소 바로 옆에 푸드코트처럼 다양한 인도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었다계란 들어간 로티와 찍어 먹는 카레 소스저 밀크티는 우리가 주문을 잘못해서 Hot으로 나왔는데친절한 종업원이 Ice로 다시 만들어줬다^.ㅠ혬니는 음식과 잠자리를 가리는 편이 아니라서 같이 여행하기 너무 좋은 친구다이거 먹자, 저거 먹자 해도 군말 없이 따라오고 억지로 먹는 게 아니라 진짜 맛있게 먹어줘서 항상 고마울 뿐ㅠ이날은 아침을 먹고 미리 클룩에서 1달 전부터 예매를 해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기로 했다입장 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미 그 유명한 지구본 앞에 사람들이 그득그득해서우린 차라리 나오면서 사진 찍자... 하고 입장부터 했다너무 재밌어서 2번이나 .. 20250113 - 호치민 일상 기록: 반가워, 2025! 작년 말에 진짜 심각하게 베트남 생활 정리하고 한국 돌아갈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드디어 나도 번아웃이라는 게 와보네🫠번아웃이 왔는데도 번아웃인지도 모르고 계속 일과 생활패턴을 유지하려고 굉장히 애썼지만...결국 시간을 끌고 끌다가 도저히 이 상태로는 일상생활이 어렵겠다 싶더군 결국 회사를 먼저 그만뒀고 한국까지 가서 병원 진료를 받게 되었다그래도 옆에서 좋은 친구들이 지지해 준 덕+심리 상담과 약 덕분에 어떻게든 다시 살아가고 있지진짜 인생에서 삭제해버리고 싶었던 2024년, 그래도 삼재 숭이 잘 버텼다~!2025년이 시작했으니 훨씬 산뜻한 기분으로 포스팅 시작!뭔가 항상 애매한 맛의 이신아무래도 코비타워 근처에는 선택지가 많이 없다 보니 그래도 메뉴 가짓수가 많은 이신으로 가는데돼지고기구이로 시켰.. 20250106 - 9월 싱가포르: 2. 마리나 베이, Tian Tian Hainanese Chicken Rice,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하지 레인 구경을 마치고는 마리나 베이로 이동하기로 했다그 유명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도 멀리서나마 보고^.ㅠ머라이언 동상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붐비는 게 보여서 괜히 발걸음이 빨라짐ㅋㅋㅋㅋㅋ그나저나 같은 동남아인데도 싱가포르 발전한 거 뭐야. 호치민 반성해.🫠살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진 보면 또 팔뚝살이 왜케 거대한지..?근육이라고 박박 우겨야게따🙂돌아다니다가 진짜 너무 더워서 더위 피할 곳을 찾아 들어간 스타벅스는....사람을 하나도 겁내지 않는 비둘기들의 음식 약탈로 한시라도 마음 편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여기저기서 푸드덕대는 것도 그렇고 냅다 테이블에 올라옴n 년 만에 비둘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점심을 가볍게 먹었더니 금방 배가 고파와서 차이나타운 쪽으로 발걸음을.. 20241230 - 호치민 일상 기록: 네..?제가 이제 마라를 먹는다구요? 뒤늦게 마라에 빠져버린 연말 연말인데 연말 같지 않은 이 느낌뭐 했다고 벌써 1년이 가나 싶기도 하고~작년 연말에 세워놓은 2024년 목표들을 쭉 훑어봤는데 그냥 봐도 이루지 못한 목표들이 절반이 넘는군2025년을 며칠 남겨둔 채로 포스팅 시작!국밥집 가서 국밥은 안 먹고 만둣국ᄏᄏᄏᄏᄏ요 며칠 점심시간에 계속 자극적인 것만 먹다 보니 하얀 국물이 땡기지 모야만둣국은 쏘쏘했지만 다음번에는 꼭 안동 국밥을 먹어봐야지우기가 분명 끝났는데 비가 한바탕 쏟아지다니?이날은 혬니와 4군에 있는 껌 가를 먹으러 갔다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볶음밥도 기계로 볶는다 점차 신식화 되어가는 식당들이란ㅎㅋ최근 먹은 베트남식 껌 가 중에 제일 맛있었어Cơm chiên gà đùi 한 그릇이 무려 5만 동이라는 착한 가격4군에서 껌 가를 먹는다면 여기 강추절.. 20241223 - 9월 싱가포르: 1. 쥬얼 창이, 가성비 숙소 The Assembly Place, 뉴턴 푸드 센터 칠리 크랩, 하지레인 구경 드디어 9월 연휴에 다녀온 싱가포르 포스팅!여행 메이트 혬니랑 거의 5월부터 준비를 했기에 언제 9월이 오나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정신 차리니까 어느새 9월이었어... 오후 비행이기에 아침에 만나서 아점으로 껌 니우 먹어주고~역시 밥을 먹어야 먹은 것 같다니께이번에는 발리 갈 때 비행기 놓쳤던 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공항에 평소보다 일찍 도착을^^...유튜브 보면서 띵가띵가 놀다 보니 비행기 탑승 시간이 다가왔다에어아시아 타고 간 거라 비행기 내부에 뭐가 없어서 사진은 따로 안 찍음^.ㅠ 드디어 저녁 6시쯤 창이 공항 도착!공항 도착하자마자 쥬얼 창이를 보러 갔다공항 내에 인공 폭포라니~~~!!!그래 이거 보러 싱가포르 왔지ㅠㅠ원래는 창이공항 점보 시푸드에서 저녁을 먹을 생각에 예약까지 했지만극가성비 여행을.. 20241216 - 호치민 일상 기록: 7군 워크퍼밋 건강검진은 이제 DYM Clinic, 7군 코비 타워 Dim Tu Tac, 11군 화교식 쩨 맛집 대체 뭘 찍은 것인가초점 나간 줄도 모르고 빨리 먹겠다는 욕심에ㅋㅋㅋㅋㅋㅋ그나마 회사 근처에서 메뉴 가짓 수도 많고 먹을만한 일식당라멘 빼고 다 평타는 치는 듯하다뽀또 맘이 준 수달 키링전나 귀엽누먹고 싶은 게 딱히 없을 때는 그냥 제일 가까운 일식당으로연어 덮밥은 너무 별로였다누가 연어 덮밥에 꼬리 살을 넣어!!!!!!갓찬들.본사 CTO님이 갓찬들을 꼭 가야 된다 주장하셔서 모시고 다녀왔다맛찬들 오랜만에 왔는데 다시 원년 맛 회복했쟈나?!본사 CTO님 30대 중후반인 줄 알았는데 40대라뇨..?석학들은 원래 이렇게 다 안 늙는 건가칠 타이 망고 스티키 라이스 존맛이네..??여긴 웬만한 메뉴는 다 평타 치는 것 같다중국집은 청룡각보다 도야 짬뽕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법인장님이 청룡각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이전 1 2 3 4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