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9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0519 - 호치민 일상 기록: 친구 웨딩드레스 투어 따라간 날(ft. 웨딩북 사이공), 또! 호치민에서 맞는 제21대 대통령 재외투표 이번에 5월 2일 하루만 연차 쓰면 무려 5일이라는 긴 남부 해방 기념일 연휴를 즐길 수 있어서...!진작부터 연차 내놓고 얼른 연휴가 되기를 기다렸다연차 안 깎는 회사 다니는 사람들 부럽다 흑흑🤧여튼 이번 연휴는 남부 해방 50주년을 축하하는베트남 내에서 엄청나게 기념비적인 연휴이기에2주 동안 4군에서 1군 가는 길을 막아놓고 예비 훈련을 엄청나게 했는데덕분에 1군 넘어가는 다리 옆에 사는 4군 주민인 나는...퇴근 시간에 개고생했다ㅠ토요일에 예비 훈련을 했었나? 그래서 1군 주위로는 절대 안 나간 기억이 나는데?일요일 저녁에 나와서야 오랜만에 오리 국수를 먹으러 5군 Hải ký mì gia를 다녀왔다국물이 조금 더 진해졌다 생각했는데 이제 토핑으로 표고버섯도 올려준다원래 배달이 없다가 최근에.. 20250512 - 나의 인생 여행지 빠이 여행기: 5. Khao Soi Zister's, 화이트 빅 붓다로 유명한 프라탓 매옌 사원, Art 빠이에서 치앙마이로 다시 돌아가는 날!빠이에서 출발하는 표를 오후 3시 표로 끊어놨기에비교적 한산한 아침에 갈까 말까 계속 고민했던 프라 탓 매옌 사원을 다녀오기로 했다금강산도 식후경,,,브런치로 Khao Soi Zister's에서 카오 소이를 먹기로 했다 원래 다른 카오 소이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이날 딱 휴무인지라ㅠ다른 카오 소이 식당을 찾다가 시내 중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Khao Soi Zister's을 선택했다이 식당은 아마 호스텔과 같이 운영을 하는 듯하다10시 반 즈음해서 도착했는데 아침 식사 시간도 아니고 점심 식사 시간도 아니라식당 손님은 나밖에 없었다ㅋㅋ카오 소이는 태국 북부 음식으로 카레 맛이 나는 국물에 에그 누들이 들어간 음식이다에그 누들이라서 부담도 없고, 토핑도 .. 20250506 - 호치민 일상 기록: 외노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사랑도 돈도 아닌 건강이렷다(ft. 호치민 빈맥 센트럴 강추) 베트남 호찌민 외노자 8년차가 돼가면서 이제는 해외 생활의 신선함도 잃어버린지 오래고 해외 생활을 다시 돌아볼 기회나 껀덕지가 생겼으면 좋겠다~ 하고 기도를 한 적이 있었다근데 신이 이렇게 빨리 들어줄지 몰랐지 쩝;🫠초음파 일반 검진하러 갔다가 "큰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참고로 나는 원래 양쪽 모두 갑상선 결절이 있었음매년 추적 관찰을 잘 해오다가 하필 작년에!!!!딱 작년 1년만 추적 관찰하는 걸 까먹었는데ㅠㅠㅠㅠㅠ오른쪽 결절의 테두리가 고르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2박 3일 한국 일정을 도저히 늘릴 수도 없고, 요즘 한국 3차 병원들은 초진 예약이 그렇게 빨리 잡히지 않아서불안한 마음을 안고 한국에서부터 빈맥 센트럴 예약을 갈겼다원래는 bệnh viện đạ.. 20250429 - 나의 인생 여행지 빠이 여행기: 4. 빠이 협곡, 건강식 전문 식당 Charlie&Lek, Spirit Bar 전날 투헛츠 빠이를 다녀오고그다음 날은 거의 숙소에서 보낸 것 같다오늘만 지나면 내일이 빠이에서의 마지막 날이라손빨래할 것 다 손빨래하고 발코니에 널어두고,가져온 노트북으로 블로그 글 초안 대충 써놓고 오후 늦게 스쿠터를 끌고 나왔다 오늘은 빠이 협곡에서 선셋을 보려구!빠이 캐니언으로도 불리는 빠이 협곡은 시내에서 20분 정도 걸린다다녀오신 분이 괜히 예쁜 옷 입고 가서 버리지 말고 흙먼지 묻어도 되는 옷으로 입고 가라고 하더라그도 그럴 것이 모래가 입자가 고운 모래라서 옷에 엄청 묻고 털어지지도 않음;;;😂빠이 협곡은 길이 매우 좁고, 안전장치가 하나도 없기에잘못하면 미끄러질 수도 있으니 운동화 추천~! 빠이 협곡은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선셋을 제대로 보려면 오른쪽에서 보라는 말이 있다 4시 반이.. 20250421 - 한국 일상 기록: 찐친 결혼식으로 2박 3일 한국 다녀오기, 202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1월에 비행기표 끊을 때까지만 해도 4월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그 어느 때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벌써 4월!이번에는 휴가로 한국에 나간 건 아니고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알이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어정말 결혼식 하나만 보러 한국에 다녀오기로 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되기 전 마지막 아시아나...호치민 떤선녓 공항은 너무 작고도 작아서 순서에 맞춰서 활주로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이날 하필 순서가 늦어져 비행기 안에서 40분을 넘게 대기하고 나서야 베트남을 뜰 수 있었다밤 비행에서는 비교적 가벼운 식사류가 나오는데, 닭고기 파스타와 새우 죽 중에서 고를 수 있었다어차피 빨리 먹고 잘 거라 속 더부룩하지 않게 새우 죽!그거 아시나요 여러분?아시아나는 요즘 모니터가 없어요......뭐 무.. 20250415 - 나의 인생 여행지 빠이 여행기: 3. 빠이 투헛츠 일몰, Roast Barn, Art in Chai Chatchai coffee에서 가볍게 커피를 마시고,숙소에서 뒹굴뒹굴, 글 좀 끄적이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원래는 숙소에서 도보 5분도 안 걸리는 Joy's place를 가려고 했지만만석이다 못해 무려 대기 시간이 1시간이나;;빠이가 서양인들의 천국이라 그런지 다들 점심을 늦게 먹는 걸까?여튼 구글맵 보면서 여기저기 눌러보다가 발견한 쿤스리 키친 역시 믿고 가는 한국인 리뷰쿤스리 키친은 회전율이 빨라서 자리가 꽉 차 있어도 금방 자리가 난다요것이 메뉴나는 쏨 땀에 저 Stir fried basil with crispy pork on rice 메뉴를 시켜봤다원래는 쏨 땀만 시키려고 했는데 혹시나 양이 적을까봐ㅋㅋㅋㅋㅋ하지만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거의 밥 양에 맞먹는 양이었구요?둘 다 싹싹.. 20250409 - 호치민 일상 기록 : 뭐했다고 1분기 끝? 일하다가 지진 때문에 대피한 썰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1분기?아마 작년도 그전 해에도 항상 이맘때쯤에 1분기 후루룩 지나간 것 보고똑같은 말을 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버 네토요일 아침에 버 네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바로 운동을 가야 그나마 널널하게 운동할 수 있다요즘 시티짐은 엄청나게 할인을 때린다 한 탕 크게 하고 파산처리하는 게 아닐까?여하튼 그 덕(?)에 피크타임인 오후 6시~8시 사이에는 거의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요즘은 웬만하면 주말 아침에 후딱 운동을 다녀와야 함ㅠ널널했던 시티짐이 그립다 후후7군에서 그나마 자주 가던 Phở Định 3 이름이 Phở Đạt으로 바뀌었다맛은 아직 똑같은 것 같아서 다행직원들과 같이 밥 먹는 게 가끔 한 번씩 먹으면 즐겁지만매일이 되면.. 20250331 - 나의 인생 여행지 빠이 여행기: 2. 제임스 국수, 반자보 일출 투어, Chatchai 커피 카페에서 원 없이 책 읽다가딱 제임스 국수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카페에서 출발빠이 외곽에서 시내까지는 아무리 멀어도 스쿠터로 20분 이내면 다 돌아다닐 수 있다 밥 먹으러 가기 전에는 내일 출발하는 반자보 일출 투어를 가보고 싶어서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 aya service에서 예약했다참가자 수에 따라서 가격이 300~500밧으로 달라진다고 하는데내가 예약할 때는 다행히도 사람이 거의 다 찼는지 300밧이었음시내에서 멀지 않은 숙소의 경우 pick up 서비스도 제공한다👍예약증까지 꼭꼭 챙겨서 지갑에 넣어놓고 진짜 저녁 먹으러~빠이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제임스 국수는 원래 "제임스 카오만까이"라는 상호를 달고 있다생각보다 눈에 잘 띄는 위치가 아니라 여기가 맞나? 싶을 때마침 한국인 여행객분들이.. 이전 1 2 3 4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