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443)
20240422 - 마라 지뢰의 중국 쓰촨성 청두 여행: 1. 호찌민에서 중국 여행 비자 받는 방법, 청두 도착(w.에어 차이나), 노스텔지아 호텔, 인민 식당 드디어 쓰는 1분기 여행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나의 첫 중국 쓰촨성 청두 여행미루고 미뤘기에 약간 기억이 희미해질랑 말랑하지만 얼른얼른 잊어 버리기 전에 써놔야지​중학교 친구인 나랑이와 나는 매달 5만 원씩 여행계를 들고 있었는데3년 동안 계를 드는 동안 서로 여행 갈 시간이 너무나도 안 맞았고마침 내 프로젝트가 완전히 종료되며 베트남 뗏 기간 이후로 2주 휴가 일정이 잡히고,또 마침 타이밍 좋게 나랑이도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기에 '이때 아니면 못 간다!!' 싶어한국을 다녀오는 김에 중국 쓰촨성 청두 여행을 계획했다나랑이 어머니와 동생도 같이 가는 여행이라 난 사실상 숟가락만 얹은 거라ㅋㅋㅋ여행 계획도 동선을 따로 머리 짜낼 필요 없어서 너무 편한 여행이었다 헤헤​항공기 운항이 그렇게 많지는..
20240415 - 호치민 일상 기록: 쿠알라룸푸르에서 1박 2일 호캉스(With Capri By Fraser),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4군은 말 그대로 로컬 먹거리의 메카인데, 썸 찌우 시장 뒤편 골목으로 나가면온갖 로컬 먹거리를 파는 노점이 가득하다이날은 호기롭게 반 짱을 길게 잘라서 각종 야채와 사떼, 기름에 절인 파와 비벼 먹는 반 짱 쫀을 사봤는데역시 반 짱 쫀 맛집도 케바케인지라... 여기서 먹은 반 짱 쫀은 대실패^.ㅠ너무 짜기만 했다;;;;누가 맛집이랬어!!혜민이가 갑자기 저녁을 먹자고 해서 뽀또 맘네서 모여서 덕자네 방앗간 떡볶이를 시켜 먹어봤다이날 배달 누락인 건지 비빔만두 소스가 안 와서 대충 집에 있던 초고추장을 빌려서 섞어머금 히히,,,다음에는 빼먹지 말고 가져다주세요 흑그리고 뭔지 모르게 급전개로 뽀또 맘과 쿠알라룸푸르 1박 2일 호캉스를 하러 떠나게 되었는데...사실 원래 목적은 비자런이었지만 둘 다 비자 승인..
20240408 - 2박 3일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4. 메종 아우렐리아 사누르, 사누르 2대 맛집 Warung Stall Rainbow&Warung Kecil 우붓에서의 일정을 다 마치고 나서, 그나마 공항으로 가기 편리한 사누르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사누르에서 제일 깔끔한 부티크 호텔로 유명하다는 메종 아우렐리아 사누르를 예약! 입구 바로 앞에 뭔가 짓는 건지 공사를 하고 있어서 1층 로비 쪽에 아주 약간의 소음이 있던 것만 빼면 꽤 만족. 수영장은 크지는 않지만 이용객들이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놀 수 있었오 방에는 수영장 뷰를 향하는 발코니가 있고, 제일 저렴한 방인데도 크기가 아주 넓었다🥰 화장실은 말해 모해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이 좋아서 한 번도 불편함을 못 느꼈당 ​ 이날 새벽에 우붓 선라이즈 투어를 새벽 2시 반부터 다녀왔기에 너무 피곤해서 '우리 좀만 자다가 일몰 보러 가자'하고 잤는데 ㄹㅇ기절 혬니가 분명히 날 깨웠다고 했는데 기억이 없는데 ..
20240401 - 한국 일상 기록: 왜 한국 휴가가 망하게 되었는가,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진정 넣기&실업급여 신청(내가 이걸 쓰게 될 줄 몰랐지..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일이 벌어진 지 한 달이나 됐는데도 막상 글로 쓰려니까 또 현타 오네.. ​ 하...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본사가 파산한 까닭에 2달 치 임금+1년 3개월치 퇴직금 체불돼서 한국에서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진정 넣고 실업 급여까지 신청하고 나서야 약 1달 만에 베트남 컴백~ ​ '그동안 낌새가 없었냐, 낌새 있었을 때 튀었어야지 왜 거기 계속 있었냐'라고 내 탓하면 할 말은 없지만 명확히 따지면 나는 회사의 베트남 지사에서 면접을 보고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1이었으며 본사와는 거의 얼굴 마주 보고 일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상황을 뒤늦게 알았다ㅠ ​ 11월 급여가 한 이틀인가? 늦게 들어와서 '오늘 급여일인데 입금 안 되었다, 언제 주시냐'라고 여쭤봤을 때 다음 주 초..
20240325 - 호치민 일상 기록: 베트남 귀국 여독, 정들었던 회사를 공식적으로 퇴사하며(+취준 모드 완) 길었던 1달여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저번 주 화요일에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원래 2주만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이것저것 처리할 일들과 처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나날들이 계속되어... 어쩌다 보니 한국에서 1달 동안 푹 쉬고 온 사람 돼버렸고~ 갈 때도 아시아나, 올 때도 아시아나를 타고 돌아왔는데 기내식 미칭럼아ㅏㅏㅏㅏㅏㅏㅏ 아시아나 기내식 왜 이렇게 맛있는지 해명하세요..?! 기내식 왜 이렇게 맛있는데???? 그동안 계속 보고 싶어 했던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앳 원스 보면서 눈 팅팅 부어서 귀국 완. 뱅기 내리자마자 겁나게 뛰어서 줄 섰는데 이미 입국하려는 사람 한가득^.ㅠ 하 진짜 떤선녓 공항은 제발 내국인 입국하고 외국인 입국 좀 나누라고~~~~~ 입국한 다음 날 아침 바로 1차 면접을 보러 ..
20240318 - 2박 3일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3. 선라이즈 지프 투어 블랙 라바, 뷰 맛집 아카사 카페, Warung Baliku, 우붓 몽키 포레스트 구불구불 산길을 지프차로 내려오고 나면, 투어의 두 번째 행선지인 블랙 라바에 도착한다. 지프차들이 많이 밟고 다닌 길은 자갈들이 둥그렇게 깎여있지만 그 외에는 뾰족 자갈이니 발조심! 운동화 신고 가서 다행ㅎㅎ 여전히 구름이 많이 껴있는 날씨지만 그래도 해 뜨니까 금방 따뜻해져서 입고 있었던 겉옷을 던져놓고 사진 삼매경 한국인 중년 부부신 것 같은데 아내분을 정말 열성적으로 찍어주시는 남편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나도 모르게 도촬ㅎㅋ 나이 먹어서도 저렇게 여행 같이 다닐 사람이 옆에 있었음 너무 좋을 것 같다. 선라이즈를 보고 나면 흙먼지+바람+피로 때문에 사람이 꾀죄죄해지기 때문에 집게핀+선글라스를 챙겨간 것이 신의 한 수였음을,,, 혬니가 찍어준 두 번째 사진 덕에 백만 년 만에 SNS 프사를 ..
20240311 - 2박 3일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2. 저녁 우붓 왕국 전통공연, 믿고 가는 한국인 픽 와룽 마칸 부 루스, 선라이즈 지프 투어 마르따박을 먹으면서 시간을 죽이다가 빗소리가 어느 정도 잦아들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은 우리는 다시 우붓 시내로 향했다. 중간에 기념품 마켓을 구경하기는 했는데 워낙 규모도 작고 이미 여기서 파는 기념품 이미 호찌민 벤탄 시장만 가도 다 있음ㅇㅇ 여행 기념품으로 마그넷만 하나 사려고 골랐는데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부르더라;;;; 절반 넘게 후려쳐서 다시 불렀더니 주인이 웃으면서 '네가 마지막 손님이라 그 가격에 주는 거야~'하던데ㅋㅋㅋ 누가 마그넷을 한화로 6천 원 넘는 가격에 팔아 미친넘드라😬 ​ 그래도 여행 온 김에 호갱 취급 당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 깎은 가격으로 사긴 했다,,, 그리고 기념품 마켓 건너편에 있던 우붓 왕국. 우붓 왕궁인지 모르고 관광객들 엄청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고 나서야 우..
20240304 - 2박 3일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1. 태풍과 함께한 우붓에서의 1일차(날씨 요괴는 나였던 것을,,) 저번에 호치민 일상 포스팅에서 썼듯이 판단 미스로 인해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놓쳤...^^ ​ 3박 4일에서 2박 3일이 줄어버린 일정 탓에..ㅎ 예약해 놓은 숙소와 투어 스케줄을 모두 조정을 했다. 숙소는 그래도 정말 잠만 자는 저렴한 숙소로 예약해 놓은 덕에 그냥 하루치를 날려버리면 됐고, 다행히 투어도 그다음 날 다른 가이드가 일정이 비어있다고 해서 다음 날 투어로 변경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는 항공편은 비엣젯으로, 호치민에서 발리까지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니 가까운 줄 알았더니 4시간이면 거의 한국 가는 거랑 비슷한데..?😤 여튼 이번 여행은 미리 온라인으로 도착 비자도 발급받아놨고, esim으로 유심도 사놨기에 출국장을 빠르게 통과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아예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