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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 호치민 일상 기록: 2군 삼겹살 맛집 King stone, 분위기 좋은 2군 로컬 Ollin Cafe, 베트남 여성의 날, 곤오리알 Trứng vịt lộn 체험, 설 연휴 발리 여행 계획 요즘 전설의 짬뽕이 과하게 로컬화되는 터라 짜장면이 내 입맛에는 너무 달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적당한 짜장면 맛집을 찾다가 저번에 짬뽕을 먹으러 방문했던 도하 짬뽕에서 짜장면을 먹어 보기로 하고 7군으로 향했다. 짜장면 때깔 뒤집어짐; 짜장면만 시키면 아쉬우니 탕수육도 미니 사이즈로 시키고! 짜장면 안 달고 맛있는데 소스가 좀 꾸덕꾸덕해서 그런지 소스 양이 좀 부족한 것 같은 느낌...? 밥 비벼먹기 애매하달까. 그래도 여기 기본 메뉴 자체가 모두 평타는 치는 것 같다. 7군 지나가다가 사 먹은 사탕수수. 메뉴 제대로 안 보고 대충 딸기 들어간 사탕수수가 베스트라고 써 있길래 시켰는데 그 옆에 두리안+사탕수수가 있었네.... 두리안+사탕수수 존맛이니까 두리안 거부감 없는 사람들은 꼭!!!!! 드셔보시길ㅋ..
20231023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4. 타이베이 여행의 꽃 딘타이펑(Feat. 이지카드 못 잃어), 라오허제 야시장, 키키 레스토랑 하위 버전 진천미 식당, 스타벅스 타이베이에서의 둘째 날 저녁, 본격적으로 이지카드를 딘타이펑에서 털기로 마음먹고 달려간 신의 A4 지점. 생각보다 이지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서,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이지카드 잔액을 털기가 꽤 어렵더라. 딘타이펑, 까르푸, 왓슨스에서 털지 않으면 의외로 작은 상점들은 이지카드를 안 받기 때문에 한 번 털 때 크게 털어야 한다. 딘타이펑 신의 A4 지점이 있는 곳은 크고 작은 쇼핑센터와 백화점이 몰려 있는 곳이라 맘 먹고 구경하면 하루에도 다 못 볼 것 같았다ㅋㅋ 아, 물론 우리는 귀찮아서 구경 안 했어..! ㅋㅋㅋ 여행 자체가 스케줄 변동성이 너무 높기에 따로 예약권은 사지 않았고, 5시 30분 정도에 워크인으로 예약을 걸었다. 주말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시간 최소 ..
20231016 - 호치민 일상 기록: 1군 레탄똔 우동 'Udon Ichifuji' 발굴, 족발 신선생 배달 후기 11월에 한국 가는 비행기 표를 끊어놓고, 미루고 미뤄놨던 숙소 예약을 드디어 끝냈다. 진짜 고시원 만한 1인실인데 4만 원씩 하는 거 보면서 손 떨면서 예약함; 베트남 사람 사는 특=모든 물가를 베트남 물가랑 비교.. ㅋㅋㅋㅋㅋㅋ 여튼 의빼시는 친구 결혼 때문에 한국을 3일 동안 다녀옵니다,,, 만약 나 결혼하는데 안 오면 죽음뿐,, 빨리,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땐 치요다 스시.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적당한 가격에 합리적인 퀄리티인지라, 다른 스시집도 발굴하고 싶은데 이만한 스시집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포기ㅋㅋ expat 그룹에 요즘 고양이 분양 글이 많이 올라온다..! 길거리 고양이들을 구조하는 분들이 올리는 사진, 너무 귀여워서 줍줍 4군 Ton Dan 길로 들어가면 나오는 분 맘 맛집. 맘 똠 향..
20231009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3. 유산동 우육면, 화산 1914 문화창의산업원구 팝업스토어 구경 대만 타이베이 여행 둘째 날, 라뜰리에 루터스에서 사 온 누가 크래커가 생각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서 다시 호텔에다 내려놓고 대만 박물관을 갈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움직이기로 했다. 점심은 우육면을 먹어야지! 유산동 우육면으로 향했다. 대기시간 개쌉에바인 유산동 우육면은 11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약 40분은 기다렸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 웨이팅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림의 연속... ​ 메뉴는 크게 일반 우육면하고 대만식 정통 우육면으로 갈리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귀찮아서 일반 우육면으로 통일해서 3그릇을 시켜봤다. 대만 처음 놀러 갔을 때 술병 나서 우육면 국물밖에 못 먹었던 게 기억나네... 하도 국물만 퍼먹고 있으니까 옆자리 대만..
20231002 - 호치민 일상 기록: 7군 신밧드 케밥, 새로운 맛집 도야 짬뽕과 더 담, 족저근막염 자가 치료 2주째 후기 제목에 거창하게 새로운 맛집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나만 몰랐던 맛집일 수도 있다ㅎ.ㅎ 그래도 이미 알고 있는 맛집만 가고 싶어 하는 나에게 저번 2주는 나름 새로운 도전이었다ㅋㅋ 맨날 가봐야지 말만 하고 호치민 5년 사는 동안 처음 가 본 7군 그랜드뷰 근처의 신밧드 케밥. 한국인들도 서양인들도 굉장히 자주 찾는 케밥 맛집이라고 한다. 메뉴는 이렇고 주문은 안에 들어가 카운터에서 해야 하더라. 가장 기본 소고기 케밥으로 주문 완~! 빵이 거의 160도로 벌어진 채로 각종 야채와 고기 속이 꽉 찬 케밥. 처음에 소고기 토핑 올라간 것 보고 겨우 이 정도? 락ㅎ 생각했는데 저 야채 아래 어마어마한 양의 소고기 토핑이 더 들어있더라ㅋㅋ 야채도 듬뿍 들어가서인지 건강한 한 끼를 먹는 느낌? 위치만 가까웠으면 더 ..
20230928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2. 메이얼 메이에서 대만식 아침식사 딴삥 먹기, 라뜰리에 루터스 누가 크래커 세미 오픈런, 타이베이 전통의 펑다 커피 대만 여행 이틀차, 베개에 머리를 눕히자마자 잠든 덕에 다음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일정대로 메이얼 메이 딴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비가 추적추적.. 이라기엔 비가 좀 많이 왔던 아침ㅋㅋ 아침식사를 할 식당으로 비를 뚫고 걷기! 예전에 다른 친구들이랑 대만 갔을 때 대만 유학했던 친구가 아침식사로 딴삥을 먹어야 한다며 아침마다 줄 서서 딴삥을 사다 줬던 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아침 8시가 안 되었는데도 이미 식당에는 아침식사를 하러 온 현지인들이 바글바글~ 열심히 번역기를 돌려서 번역을 한 듯한 정겨운 메뉴. 떡이다.. 묵이다... 우스꽝스럽다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우리는 3명이니까 베이컨&치즈 딴삥, 스위트콘 딴삥, 무떡을 시켜봤다. 딴삥은 워낙 친숙한 맛이고 재료 자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기..
20230918 - 호치민 일상 기록: 1군 키친 서울 손님대접으로는 비추, 헬스인에게 찾아온 족저근막염 치료기 저번달에 한국에서 온 고객사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1군 다이아몬드 플라자에 있는 키친 서울을 예약하고 다녀왔다. 2군 키친 서울은 하도 추천 후기가 많길래 1군 다이아몬드 플라자 지점도 손님 접대하기에 괜찮을 것 같아 개별 룸으로 예약을 해봤다. 키친 서울의 메뉴는 아래와 같다. 비비큐 메뉴와 식사류가 나눠져 있다. 2군 키친 서울에서 식사류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6인 콤보세트 B와 각각 식사&후식 메뉴를 하나씩 시켜봄. 처음 제공되는 기본 상차림은 나쁘지 않았다, 딱 한식당의 기본 상차림 메뉴. 근데 콤보 세트가 진짜 와.....;;; 6인용 콤보는 6인분이 나오긴 하지만 양이 부족할 것은 같아, 콤보 먼저 다 먹어갈 때쯤 상황을 보고 추가 주문을 하자!라고 생각했는데 ​ 일단 양이 적..
20230911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1. 타오위안 공항 e-gate 등록, 대만 여행 지원금 당첨(feat. 이지카드), 시먼딩 중심 위치 깡패 가성비 Rainbow 호텔, 마라 훠궈 저번 호찌민 일상 포스팅에서도 한 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타이밍 안 좋게 독립기념일 연휴 시작 1주일 전에 태풍 사올라가 발생해버려서ㅠㅠ 우리의 여행 일정에 맞춰 대만을 관통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어차피 비행기 티켓은 환불이 안 되는 티켓인지라 버리는 셈 치더라도, 호텔은 여행 일정 5일 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한지라 대만 여행을 가냐 마느냐로 토론을 계속 이어갔다. 결국 비가 오더라도 호텔에서 박혀 있을 생각까지 하고 대만 여행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ㅠ 일단 여행 준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환전! 대만은 생각보다 전자결제가 널리 보급이 안 되어 있고, 카드 수수료가 높아 아직도 대부분 현금을 사용한다고 하더라. 각각 100불씩 걷어서 총 300불을 혬니가 벤탄 시장 하땀 주얼리에서 대만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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