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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박 2일 찍먹: KL 차이나타운 카야토스트 맛집 호 커우 하이남 코피티암, 차이나 타운 벽화 거리, 므르데카 광장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다니기 위해 이날은 혬니랑 8시에 기상.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도 다 싸서 나왔다, 그래봤자 배낭이어서 정말 다행이지ㅎㅋ 처음에는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의 호 코우 하이남 코피티암 오픈런을 할까 했지만.. 영업 시작이 아침 7시 30분부터 3시 30분인지라 도저히 개업 시간에는 못 갈 것 같아 그냥 마음 편하게 9시 40분쯤 도착했다. 이미 사람들 번호표 뽑고 줄 선지 오래라 앞에 한 5~6팀 정도 대기가 걸려있었다. 인원수에 따라 대기팀 수가 다 다르지만 운 좋게도 금방 빠지는 편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냅다 번호표부터 뽑고 메뉴 봐야 함ㅋㅋㅋ ​ 아래는 메뉴! 여행 후기를 네이버에서 뒤져봤을 때 카야 토스트, 지청펀이 대표 메뉴라고 하더라. 우리는 나시르막, 카야 토스트 싱글과 수란..
PSM1(프로페셔널 스크럼 마스터, Professional Scrum Master) 공부 방법&자격증 취득 후기 약 1년간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것저것 찍먹해보면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이러이러한 자격증이 있더라' 하고 이름만 몇 번 들어본 PSM, 즉 프로페셔널 스크럼 마스터를 드디어 따고 싶은 때가 왔다. ​ 삘이 안 오면 절대 안 움직이는 나에게 있어서 '뭔가를 따야겠다'라는 영감이 오면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따야 하기 때문에(안 그러면 집중력 떨어지면서 이도 저도 못 하는 타입^.ㅠ) 이번 프로페셔널 스크럼 마스터 자격증은 약 2주의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공부를 시작했다. ​ 스크럼은 프로젝트 관리 방법 중 애자일 계열의 프레임워크로, 스크럼 마스터는 스크럼 조직 내외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스크럼 프레임워크를 코칭하고, 프로덕트 오너와 개발자들이 좀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
20230717 - 호치민 일상 기록: 한국에서 온 단기 인턴, 1군 반 베오(Bánh bèo) 식당, 파 러우(Phá lấu) 도전, 7군 쭈꾸미 맛집 홍대 국물 떡볶이&쭈꾸미 하체 운동 평소보다 조금 더 했다고 갑자기 면역계 Full 개방된 탓에;; 감기 걸려서 목요일부터 앓아누워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다 이 쓰레기 같은 몸ㅠ 최근에는 회사 일도 좀 바빠지고, 개인적으로 자격증도 준비했기에 이제서야 그동안 못 한 휴식을 좀 몰아서 하고 있다. ​ 일상을 풀어보자면, 4월에 한국 모 여대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우리 회사에서 1달 동안 근무할 인턴님의 얼굴을 드디어 보던 날! 호치민 도착하자마자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회사들을 방문한다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회사가 북적인 날이었다. 인턴님 출근한 첫날은 한국인들끼리 같이 점심 먹기. 회사 근처 카페 가는 길에 항상 보이던 베트남식 스테이크 집인데 쏘쏘. 어느 금요일 점심에는 뽀또 맘과 뽀또 맘의 회사 ..
20230710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박 2일 찍먹 - KLIA 익스프레스 타고 공항에서 도심, 수리야 트윈 타워, 저가 호텔 Twenty 8B, 부킷 빈탕 로컬 식당 Histana mazu, 잘란 알로 야시장 혬니가 비자 연장을 위해 근처 국가로 출국을 했다가 들어와야 한다고 쿠알라룸푸르를 간다길래 염치없이 따라가도 되냐고 해서 콧바람 쐬러 따라갔다 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박 2일. ​ 왜 일요일에 안 오고 토요일 저녁에 오냐는 뽀또 맘의 물음에 '그러게..?'라고 답했지만 오히려 2박 3일 일정을 1박 2일로 압축해서 아주 알차게 잘 다녀온 것 같다ㅎ 대충 회사에서 시간 남을 때마다 짠 일정. 일정이 짧기 때문에 다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못 하지만.. 최대한 갈 수 있는 만큼만 가기로ㅎㅎ 5월 말에 에어아시아 일부 노선 최대 40% 프로모션 이벤트가 있어서 왕복 항공권을 1인 당 1,828,700동에 겟! 싼 건지 안 싼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해외 나가는 거에 신났음ㅎㅋ ​ 환전은 호치민..
20230703 - 호치민 일상 기록: 1군 골목 속 일본식 카레 전문 식당 Curry Shika, 레탄똔 탄탄멘 맛집 Chơi ơi Noodle,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후기 집 바로 옆에 있는 재첩 라면 식당이 2년 영업을 마무리하면서 위치를 옮긴다는 통보가 붙었다. 평소에 있을 때는 막상 잘 안 먹다가 옮긴다고 하니까 아쉬워서 먹으러 가봤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Mì Tom Yum. 똠 얌 베이스로 나오는 라면인데 난 Nước과 Khô 중에서 Khô 를 더 선호하는 편. (참고로 Nước과 Khô는 물냉/비냉처럼 육수를 부어주냐 따로 주냐의 차이이다.) ​ 주꾸미, 재첩, 새우, 조개류를 면이 안 보일 정도로 가득 담아주는데 단백질 섭취량을 잘 챙길 수 있고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라 대만족. 이 베트남식 닭무침 식당은 구글 지도에서 아무리 지도를 확대하고 주변 식당 보기로 검색해도 이름이 뜨질 않는다. 향신료에 거부감이 그다지 없거나 베트남식으로 삶은 닭을 먹을 줄 ..
20230626 - 한국 일상 기록: 역삼동 이도 곰탕 본점, 티라미수 맛집 카페 트리오드, 멘야시노기 아부라 소바, 꼼다비뛰드, 용산 오근내닭갈비 드디어 4월 말~5월 초에 다녀온 한국 일상의 마지막 기록! 최대한 많이 만나려고 노력했고, 많이 먹으려고 애썼던.. 10일이었다ㅋㅋㅋ ​ 숙소가 역삼동이기에 역삼동 kpmg에서 일하는 고딩 친구 알이를 잠깐 점심시간에 만나기로 했다. 나주곰탕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탓에 이도 곰탕 본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함. 말아져 나오는 국밥류는 국물도 탁해지고 밥알이 불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따로국밥파) 깊고 감칠맛 나는 국물 덕분에 한국에 있는 동안 여기만 두 번 다녀왔을 정도ㅋㅋ 일반 사이즈는 양이 좀 적어서 두 번째 갔을 땐 특으로 시켰다. 점심시간에 가면 직장인들이 몰려서 한 11시 40분쯤 도착하는 게 그나마 덜 기다리더군. ​ 밥 먹고 난 후에는 산책한다고 역삼동 뒷편에 있는 카페까지 걸어갔다가 트..
20230619 - 호치민 일상 기록: 7군 빅마마 코다리찜에서 아귀찜 시켜먹기, 빈탄 이자카야 Ateya의 나가사키 짬뽕, 1군 Kem Nhãn 맛집 호치민의 큰 사무실 단지 주변의 작은 카페들은 보통 점심시간에 맞춰 분주해지기 시작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Cơm văn phòng이라고 회사들의 평일 점심시간에 맞춰 간단하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 메뉴는 그날그날 다르지만 보통 3~5개의 세트메뉴를 팔고 메인 메뉴(Món mặn)를 고르면 국과 밥, 짜다까지 같이 나오며 가격대는 한 끼에 3만 5천 동~5만 동로 저렴하다. 최근에 집 뒷골목 쪽의 카페들에서도 껌 반퐁을 파는 것을 발견하고 그중 한 카페에 들어가서 시켜 먹어 본 점심. 맛도 맛이지만 한 끼에 4만 동이라는 미친 가격ㅋㅋㅋ 뽀또 맘 자유부인 끝나기 이틀 전, 7군 빅마마 코다리찜에서 아귀찜과 해물칼국수를 시켜 먹어봤다. 저 칼국수는 사실 얼큰 칼국수인데 양념장을..
20230612 - 한국 일상 기록: 칼국수 최고존엄 명동교자, 친구 찬스로 다녀온 미들급 오마카세 당산 카쿠 스시와 당산 핫플 맨홀 커피. 한국 가는 이유 두 번째인 명동 교자... 전 날 광장시장에서 먹은 칼국수로 버린 입맛을 되찾기 위해 명동교자까지 다녀온 1인. 물가가 오르다 보니 벌써 명동교자도 칼국수 한 그릇에 벌써 만 원;;; 심지어 국수사리 양도 줄어서 중간에 사리 추가를 해야만 그나마 먹을만한 양이다^.ㅠ 명동교자에서 나온 주방장이 강남에 차린 게 강남교자라는데 다음번에는 강남교자에서 콩국수를 꼭 먹어보기로ㅋㅋ 저녁에는 프로 투잡러 눙을 따라서 내 인생 처음으로 오마카세를 먹어봤다ㅋㅋ 밥 한 끼에 10만 원 이상 잘 안 쓰는데 이날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추억을 만드는 셈 치고 다녀와보기로 하고 2주 전에 예약을 마쳤다. ​ 런치는 6만 원, 디너는 11만 원으로 오마카세 치고 저렴한 편. 친구의 거래처 사장님이 하시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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