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4 - 호치민 일상 기록 : 1군 라쿠텐치 모츠나베, 7군 달 떡볶이, 11군 천천 수교, 호치민 방문 PT, 1군 팟타이 맛집 Ăn cơm uống nước
한국 갔다 오자마자 감기 걸려서 꼬박 2주를 앓아누운 나,,,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나란 사람,,,^^ 이번 감기는 정말 이상하게도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건지 밥을 먹으면 구역질이 올라오는 탓에 약은 먹어야 되니까 3~4일 동안 흰밥만 하루 4 숟갈씩 먹고 버텨냈다,,, 장하다 나 자신아 밥 안 넘어갈 땐 뭐다?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밤 10시 넘어서 아무것도 못 먹고 골골대다가 다녀온 1군 라쿠텐치 모츠나베. 1인분 시켜놓고 거의 3분의 1도 못 먹었지만 칼칼한 국물 덕에 그나마 구역질이 잦아들었다. 입맛 있을 때 가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군 칼칼한 국물 못 잃어 다음 날도 육개장 시켜놓고 건더기는 거의 다 남기고 국물만 후루룩 근데 강남 비비큐 육개장은 정말 맛없....
9월 치앙마이 여행: 1. 가성비 호스텔 데 클랑 비엥(De Klang Vieng), 치앙마이 식당 Aroy Dee, 오토바이 렌트
난 지금 살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을 제외하고, 동남아 여행지 중에는 태국을 정말 정말 좋아한다ㅎㅋ 호치민에서 가기에도 가깝고, 시기만 잘 고르면 가성비로 다녀오기에 가장 최적인 여행지가 아닐까 싶음 방콕 2번, 치앙마이 1번, 끄라비 1번을 다녀왔지만 멈추지 않는 태국 사랑,, 원래 9월 독립기념일 연휴에 딱 맞춰서 가려고 했지만 비행기표만 1인 당 50만 원이 넘어가는 걸 보고 이 돈 주고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생각해서 이리저리 날짜 조정을 하다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주말이 껴있지만 다행히 베트남 연휴가 아니기에 이 시기의 비행기표는 1인 당 2백4십만 동 정도, 한화로 약 14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역시나 악명 높은 비엣젯, 당장 다음 주 ..
20231016 - 호치민 일상 기록: 1군 레탄똔 우동 'Udon Ichifuji' 발굴, 족발 신선생 배달 후기
11월에 한국 가는 비행기 표를 끊어놓고, 미루고 미뤄놨던 숙소 예약을 드디어 끝냈다. 진짜 고시원 만한 1인실인데 4만 원씩 하는 거 보면서 손 떨면서 예약함; 베트남 사람 사는 특=모든 물가를 베트남 물가랑 비교.. ㅋㅋㅋㅋㅋㅋ 여튼 의빼시는 친구 결혼 때문에 한국을 3일 동안 다녀옵니다,,, 만약 나 결혼하는데 안 오면 죽음뿐,, 빨리,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땐 치요다 스시.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적당한 가격에 합리적인 퀄리티인지라, 다른 스시집도 발굴하고 싶은데 이만한 스시집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포기ㅋㅋ expat 그룹에 요즘 고양이 분양 글이 많이 올라온다..! 길거리 고양이들을 구조하는 분들이 올리는 사진, 너무 귀여워서 줍줍 4군 Ton Dan 길로 들어가면 나오는 분 맘 맛집. 맘 똠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