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471)
20231204 - 호치민 일상 기록 : 1군 라쿠텐치 모츠나베, 7군 달 떡볶이, 11군 천천 수교, 호치민 방문 PT, 1군 팟타이 맛집 Ăn cơm uống nước 한국 갔다 오자마자 감기 걸려서 꼬박 2주를 앓아누운 나,,,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나란 사람,,,^^ ​ 이번 감기는 정말 이상하게도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건지 밥을 먹으면 구역질이 올라오는 탓에 약은 먹어야 되니까 3~4일 동안 흰밥만 하루 4 숟갈씩 먹고 버텨냈다,,, 장하다 나 자신아 밥 안 넘어갈 땐 뭐다?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밤 10시 넘어서 아무것도 못 먹고 골골대다가 다녀온 1군 라쿠텐치 모츠나베. 1인분 시켜놓고 거의 3분의 1도 못 먹었지만 칼칼한 국물 덕에 그나마 구역질이 잦아들었다. 입맛 있을 때 가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군 칼칼한 국물 못 잃어 다음 날도 육개장 시켜놓고 건더기는 거의 다 남기고 국물만 후루룩 근데 강남 비비큐 육개장은 정말 맛없....
9월 치앙마이 여행: 1. 가성비 호스텔 데 클랑 비엥(De Klang Vieng), 치앙마이 식당 Aroy Dee, 오토바이 렌트 난 지금 살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을 제외하고, 동남아 여행지 중에는 태국을 정말 정말 좋아한다ㅎㅋ 호치민에서 가기에도 가깝고, 시기만 잘 고르면 가성비로 다녀오기에 가장 최적인 여행지가 아닐까 싶음 방콕 2번, 치앙마이 1번, 끄라비 1번을 다녀왔지만 멈추지 않는 태국 사랑,, 원래 9월 독립기념일 연휴에 딱 맞춰서 가려고 했지만 비행기표만 1인 당 50만 원이 넘어가는 걸 보고 이 돈 주고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생각해서 이리저리 날짜 조정을 하다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주말이 껴있지만 다행히 베트남 연휴가 아니기에 이 시기의 비행기표는 1인 당 2백4십만 동 정도, 한화로 약 14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역시나 악명 높은 비엣젯, 당장 다음 주 ..
20231120 - 호치민 일상 기록: 베트남 로컬 아기용품 브랜드 Con cung에서 조카 옷 쇼핑, 3군 러시안 마켓에서 겨울옷을 사봤다 한국 출발 D-7. 출발일이 금요일 아침이기에 미루고 미뤄놨던 쇼핑을 꼭 이번 주말에는 완료하리라 생각하고 천천히 어디를 먼저 가서 뭘 살지 계획을 먼저 세워봤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점심부터 챙겨 먹고~ 피자 포피스 오징어 먹물 리소토 존맛ㅎㅋ온고잉 메뉴 됐으면 좋겠다 첫 번째 쇼핑은 조카 옷을 사기 위해 간 Con Cung. 아기용품 로컬 브랜드인데 아마 베트남 마미들은 다 여기서 아기 용품을 사는 듯하다. Pham Ngu Lao 지점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는데, 아마 1군에서는 제일 큰 지점 같음 운 좋게도 요 날은 키즈 패션 최대 50% 할인. 계절 특성상 얇은 여름 옷이 대부분이라 내년에 입힐 것 생각해서 일부러 큰 사이즈로 샀는데 흠... 아무리 생각해도 아기 옷 저 천 쪼가리 쬐끔에 ..
20231106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5. 타이베이 역에서 루이팡역으로, 로컬 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지우펀과 스펀 내맘대로 자유여행, 까르푸 쇼핑 드디어 대만 여행 대망의 마지막 날 포스팅, 왜 지우펀과 스펀을 투어가 아닌 열차를 타고 자유여행으로 갔냐면... 여행 떠나기 전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꼭 해야 한다는 예스진지 투어를 예약을 미리 해놓긴 했다. ​ 딱 여행 떠나기 5일 전에 미친 태풍 색기가 대만 북부를 중심으로 강타하는 바람에^^ 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투어가 취소가 됐다.... ​ 바로 직전까지도 비행기표를 날리고 호텔을 취소하냐 아니면 그냥 가냐에 대해 얘기하고 또 하다가 가서 날씨가 괜찮으면 그때 예류지질공원과 진과스만 버리고 스펀과 지우펀을 갔다 오자! 결정을 내리고 대만으로 향했다. ​ 그래서 셋째 날에 지우펀과 스펀을 가기로 하고 타이베이 메인 역으로 향했는데, 전 날 저녁까지도 멀쩡히 운행하던 노선 중 화련으로 가는 노선이 태..
20231030 - 호치민 일상 기록: 2군 삼겹살 맛집 King stone, 분위기 좋은 2군 로컬 Ollin Cafe, 베트남 여성의 날, 곤오리알 Trứng vịt lộn 체험, 설 연휴 발리 여행 계획 요즘 전설의 짬뽕이 과하게 로컬화되는 터라 짜장면이 내 입맛에는 너무 달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적당한 짜장면 맛집을 찾다가 저번에 짬뽕을 먹으러 방문했던 도하 짬뽕에서 짜장면을 먹어 보기로 하고 7군으로 향했다. 짜장면 때깔 뒤집어짐; 짜장면만 시키면 아쉬우니 탕수육도 미니 사이즈로 시키고! 짜장면 안 달고 맛있는데 소스가 좀 꾸덕꾸덕해서 그런지 소스 양이 좀 부족한 것 같은 느낌...? 밥 비벼먹기 애매하달까. 그래도 여기 기본 메뉴 자체가 모두 평타는 치는 것 같다. 7군 지나가다가 사 먹은 사탕수수. 메뉴 제대로 안 보고 대충 딸기 들어간 사탕수수가 베스트라고 써 있길래 시켰는데 그 옆에 두리안+사탕수수가 있었네.... 두리안+사탕수수 존맛이니까 두리안 거부감 없는 사람들은 꼭!!!!! 드셔보시길ㅋ..
20231023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4. 타이베이 여행의 꽃 딘타이펑(Feat. 이지카드 못 잃어), 라오허제 야시장, 키키 레스토랑 하위 버전 진천미 식당, 스타벅스 타이베이에서의 둘째 날 저녁, 본격적으로 이지카드를 딘타이펑에서 털기로 마음먹고 달려간 신의 A4 지점. 생각보다 이지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서,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이지카드 잔액을 털기가 꽤 어렵더라. 딘타이펑, 까르푸, 왓슨스에서 털지 않으면 의외로 작은 상점들은 이지카드를 안 받기 때문에 한 번 털 때 크게 털어야 한다. 딘타이펑 신의 A4 지점이 있는 곳은 크고 작은 쇼핑센터와 백화점이 몰려 있는 곳이라 맘 먹고 구경하면 하루에도 다 못 볼 것 같았다ㅋㅋ 아, 물론 우리는 귀찮아서 구경 안 했어..! ㅋㅋㅋ 여행 자체가 스케줄 변동성이 너무 높기에 따로 예약권은 사지 않았고, 5시 30분 정도에 워크인으로 예약을 걸었다. 주말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시간 최소 ..
20231016 - 호치민 일상 기록: 1군 레탄똔 우동 'Udon Ichifuji' 발굴, 족발 신선생 배달 후기 11월에 한국 가는 비행기 표를 끊어놓고, 미루고 미뤄놨던 숙소 예약을 드디어 끝냈다. 진짜 고시원 만한 1인실인데 4만 원씩 하는 거 보면서 손 떨면서 예약함; 베트남 사람 사는 특=모든 물가를 베트남 물가랑 비교.. ㅋㅋㅋㅋㅋㅋ 여튼 의빼시는 친구 결혼 때문에 한국을 3일 동안 다녀옵니다,,, 만약 나 결혼하는데 안 오면 죽음뿐,, 빨리,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땐 치요다 스시.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적당한 가격에 합리적인 퀄리티인지라, 다른 스시집도 발굴하고 싶은데 이만한 스시집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포기ㅋㅋ expat 그룹에 요즘 고양이 분양 글이 많이 올라온다..! 길거리 고양이들을 구조하는 분들이 올리는 사진, 너무 귀여워서 줍줍 4군 Ton Dan 길로 들어가면 나오는 분 맘 맛집. 맘 똠 향..
20231009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3. 유산동 우육면, 화산 1914 문화창의산업원구 팝업스토어 구경 대만 타이베이 여행 둘째 날, 라뜰리에 루터스에서 사 온 누가 크래커가 생각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서 다시 호텔에다 내려놓고 대만 박물관을 갈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움직이기로 했다. 점심은 우육면을 먹어야지! 유산동 우육면으로 향했다. 대기시간 개쌉에바인 유산동 우육면은 11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약 40분은 기다렸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 웨이팅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림의 연속... ​ 메뉴는 크게 일반 우육면하고 대만식 정통 우육면으로 갈리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귀찮아서 일반 우육면으로 통일해서 3그릇을 시켜봤다. 대만 처음 놀러 갔을 때 술병 나서 우육면 국물밖에 못 먹었던 게 기억나네... 하도 국물만 퍼먹고 있으니까 옆자리 대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