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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해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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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치앙마이 여행: 3. 치앙마이 갈비 국수 맛집 블루 누들, 카페 Cool Muang, 올드타운 갓성비 호텔 Kiri Hotel 치앙마이에서의 둘째 날, 분명 아침 일찍 일어나자고 했는데 일찍 일어나긴 개뿔ㅋㅋㅋㅋㅋㅋ 8시 넘어 느지막이 일어난 후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맛집인 블루 누들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거리 바깥쪽 셔터가 내려가 있길래 가게 휴일인 줄 알았으나 다행히도 햇빛 때문에 셔터만 내려놨을 뿐 정상 영업을 하고 있더군 휴 다행 9시부터 영업 시작이고 9시 조금 넘어 도착한 터라 따로 대기는 하지 않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한 한국인들 9시 땡 하자마자 여기저기서 나타남ㅋㅋ 위치 모르겠으면 대충 앞에 가는 한국인 따라가면 도착 가능🤣 ​ 아래는 블루 누들의 전체 메뉴! 8번은 두꺼운 면 그리고 10번은 얇은 면으로 주문해 봤다 개취로 두꺼운 면이 더 맛있더라ㅎ.ㅎ 향신료가 들어간 국물 맛이 찐해서 뭔가 해..
9월 치앙마이 여행: 2. 저녁의 도이수텝 , 푸팟퐁 커리 맛집 셰프 댄 시푸드, 2023 미슐랭 받은 로띠 빠 데, 나이트 바자 구경 이번 치앙마이 여행 목적은 쉬어가는 여행이기에 그렇게 빡빡하게 스케줄을 짜지 않았다. 따라서 도착한 첫날은 늦은 점심을 먹고, 커피를 한 잔 마신 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천천히 길을 나섰다. 오후에 미리 오토바이를 빌려 놨기에 따로 툭툭이나 택시 탈 필요 없이 오토바이를 끌고 나가기만 하면 끝! 치앙마이 중심지인 타페 게이트부터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까지는 오토바이로 약 40분 정도 걸린다. 베트남하고 차선이 반대로 되어 있어서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카오스 그 자체인 호찌민에서 운전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더라.. 신호가 바뀌고 출발이 늦어졌는데도 아무도 빵빵거리지 않는 그 평화로움이란..ㅋㅋㅋㅋㅋㅋ 여튼 시내를 벗어나고 한적한 길을 들어서기 시작하면 도이수텝으로 올라가는 길로 들어가게 되는데 해지기 직전에..
9월 치앙마이 여행: 1. 가성비 호스텔 데 클랑 비엥(De Klang Vieng), 치앙마이 식당 Aroy Dee, 오토바이 렌트 난 지금 살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을 제외하고, 동남아 여행지 중에는 태국을 정말 정말 좋아한다ㅎㅋ 호치민에서 가기에도 가깝고, 시기만 잘 고르면 가성비로 다녀오기에 가장 최적인 여행지가 아닐까 싶음 방콕 2번, 치앙마이 1번, 끄라비 1번을 다녀왔지만 멈추지 않는 태국 사랑,, 원래 9월 독립기념일 연휴에 딱 맞춰서 가려고 했지만 비행기표만 1인 당 50만 원이 넘어가는 걸 보고 이 돈 주고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생각해서 이리저리 날짜 조정을 하다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주말이 껴있지만 다행히 베트남 연휴가 아니기에 이 시기의 비행기표는 1인 당 2백4십만 동 정도, 한화로 약 14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역시나 악명 높은 비엣젯, 당장 다음 주 ..
20231106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5. 타이베이 역에서 루이팡역으로, 로컬 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지우펀과 스펀 내맘대로 자유여행, 까르푸 쇼핑 드디어 대만 여행 대망의 마지막 날 포스팅, 왜 지우펀과 스펀을 투어가 아닌 열차를 타고 자유여행으로 갔냐면... 여행 떠나기 전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꼭 해야 한다는 예스진지 투어를 예약을 미리 해놓긴 했다. ​ 딱 여행 떠나기 5일 전에 미친 태풍 색기가 대만 북부를 중심으로 강타하는 바람에^^ 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투어가 취소가 됐다.... ​ 바로 직전까지도 비행기표를 날리고 호텔을 취소하냐 아니면 그냥 가냐에 대해 얘기하고 또 하다가 가서 날씨가 괜찮으면 그때 예류지질공원과 진과스만 버리고 스펀과 지우펀을 갔다 오자! 결정을 내리고 대만으로 향했다. ​ 그래서 셋째 날에 지우펀과 스펀을 가기로 하고 타이베이 메인 역으로 향했는데, 전 날 저녁까지도 멀쩡히 운행하던 노선 중 화련으로 가는 노선이 태..
20231023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4. 타이베이 여행의 꽃 딘타이펑(Feat. 이지카드 못 잃어), 라오허제 야시장, 키키 레스토랑 하위 버전 진천미 식당, 스타벅스 타이베이에서의 둘째 날 저녁, 본격적으로 이지카드를 딘타이펑에서 털기로 마음먹고 달려간 신의 A4 지점. 생각보다 이지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서,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이지카드 잔액을 털기가 꽤 어렵더라. 딘타이펑, 까르푸, 왓슨스에서 털지 않으면 의외로 작은 상점들은 이지카드를 안 받기 때문에 한 번 털 때 크게 털어야 한다. 딘타이펑 신의 A4 지점이 있는 곳은 크고 작은 쇼핑센터와 백화점이 몰려 있는 곳이라 맘 먹고 구경하면 하루에도 다 못 볼 것 같았다ㅋㅋ 아, 물론 우리는 귀찮아서 구경 안 했어..! ㅋㅋㅋ 여행 자체가 스케줄 변동성이 너무 높기에 따로 예약권은 사지 않았고, 5시 30분 정도에 워크인으로 예약을 걸었다. 주말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시간 최소 ..
20231009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3. 유산동 우육면, 화산 1914 문화창의산업원구 팝업스토어 구경 대만 타이베이 여행 둘째 날, 라뜰리에 루터스에서 사 온 누가 크래커가 생각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서 다시 호텔에다 내려놓고 대만 박물관을 갈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움직이기로 했다. 점심은 우육면을 먹어야지! 유산동 우육면으로 향했다. 대기시간 개쌉에바인 유산동 우육면은 11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약 40분은 기다렸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 웨이팅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림의 연속... ​ 메뉴는 크게 일반 우육면하고 대만식 정통 우육면으로 갈리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귀찮아서 일반 우육면으로 통일해서 3그릇을 시켜봤다. 대만 처음 놀러 갔을 때 술병 나서 우육면 국물밖에 못 먹었던 게 기억나네... 하도 국물만 퍼먹고 있으니까 옆자리 대만..
20230928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2. 메이얼 메이에서 대만식 아침식사 딴삥 먹기, 라뜰리에 루터스 누가 크래커 세미 오픈런, 타이베이 전통의 펑다 커피 대만 여행 이틀차, 베개에 머리를 눕히자마자 잠든 덕에 다음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일정대로 메이얼 메이 딴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비가 추적추적.. 이라기엔 비가 좀 많이 왔던 아침ㅋㅋ 아침식사를 할 식당으로 비를 뚫고 걷기! 예전에 다른 친구들이랑 대만 갔을 때 대만 유학했던 친구가 아침식사로 딴삥을 먹어야 한다며 아침마다 줄 서서 딴삥을 사다 줬던 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아침 8시가 안 되었는데도 이미 식당에는 아침식사를 하러 온 현지인들이 바글바글~ 열심히 번역기를 돌려서 번역을 한 듯한 정겨운 메뉴. 떡이다.. 묵이다... 우스꽝스럽다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우리는 3명이니까 베이컨&치즈 딴삥, 스위트콘 딴삥, 무떡을 시켜봤다. 딴삥은 워낙 친숙한 맛이고 재료 자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기..
20230911 - 태풍과 함께한 대만 타이베이 여행: 1. 타오위안 공항 e-gate 등록, 대만 여행 지원금 당첨(feat. 이지카드), 시먼딩 중심 위치 깡패 가성비 Rainbow 호텔, 마라 훠궈 저번 호찌민 일상 포스팅에서도 한 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타이밍 안 좋게 독립기념일 연휴 시작 1주일 전에 태풍 사올라가 발생해버려서ㅠㅠ 우리의 여행 일정에 맞춰 대만을 관통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어차피 비행기 티켓은 환불이 안 되는 티켓인지라 버리는 셈 치더라도, 호텔은 여행 일정 5일 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한지라 대만 여행을 가냐 마느냐로 토론을 계속 이어갔다. 결국 비가 오더라도 호텔에서 박혀 있을 생각까지 하고 대만 여행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ㅠ 일단 여행 준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환전! 대만은 생각보다 전자결제가 널리 보급이 안 되어 있고, 카드 수수료가 높아 아직도 대부분 현금을 사용한다고 하더라. 각각 100불씩 걷어서 총 300불을 혬니가 벤탄 시장 하땀 주얼리에서 대만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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