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의 둘째 날, 분명 아침 일찍 일어나자고 했는데 일찍 일어나긴 개뿔ㅋㅋㅋㅋㅋㅋ
8시 넘어 느지막이 일어난 후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맛집인 블루 누들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거리 바깥쪽 셔터가 내려가 있길래 가게 휴일인 줄 알았으나
다행히도 햇빛 때문에 셔터만 내려놨을 뿐 정상 영업을 하고 있더군 휴 다행
9시부터 영업 시작이고 9시 조금 넘어 도착한 터라 따로 대기는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한 한국인들 9시 땡 하자마자 여기저기서 나타남ㅋㅋ
위치 모르겠으면 대충 앞에 가는 한국인 따라가면 도착 가능🤣
아래는 블루 누들의 전체 메뉴!
8번은 두꺼운 면 그리고 10번은 얇은 면으로 주문해 봤다
개취로 두꺼운 면이 더 맛있더라ㅎ.ㅎ
향신료가 들어간 국물 맛이 찐해서 뭔가 해장템 너낌
음료로는 타이 밀크티가 추천이라고 되어 있어서 시켜봤는데
글쎄 딱히 다른 카페나 식당에서 파는 타이 밀크티보다 유독 맛있는 건 잘 모르겠^.ㅠ...
숙소에서 가까워서 1일 1 커피 했던 Cool Muang 카페.
치앙마이도 커피콩 재배지랑 가까워서 북부 지방 특유의 향을 가진 커피를 파는 카페가 많다.
요 카페는 실내석보다는 야외석이 앉아있기에 너~무 좋음!
아고다에서 숙소 예약할 때 키리 호텔 전 객실 마감이어서 다른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객실 하나가 예약 가능한 상태로 떠서 바로 취소하고 키리 호텔로 재예약을 했다 럭키
1박에 50불 했던 것 같음
올드타운 내의 숙소는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원래 묵었던 호스텔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더라ㅋㅋ
몬쨈으로 떠나기 전에 짐을 먼저 맡겨놨다.
개인의 취향 차이이긴 하지만, 저번에 치앙마이에 왔을 때는 님만 해민에서도 묵어봤는데
나는 올드타운을 훨씬 추천,,, 로컬 식당도 훨씬 많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일상을 더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다행히 얼리 체크인이 가능하다며 바로 입실할 수 있었다.
부족한 것 없이 있을 것 다 있고, 침대가 넓어서 뒹굴거리기에 아주 좋았슴다
아쉽게도 여유를 만끽하기도 전에 몬쨈으로 떠나야 했기에 한 20분 누워있다가...
몬쨈으로 향하긔 후후
다음 편에 이어서 쓰기~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