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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베트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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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 노동절 연휴에 다녀온 마지막 나트랑 여행 추억 팔이, 이스틴 그랜드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투어 준비. 나트랑 오기 전에 미리 예약해놨던 투어 일정이 아침 8시 반부터 시작인지라 전날애는 정말 일찍 자고 무려 아침 6시 반에 일어났다. 아무래도 황금연휴인지라 사람 바글바글할 걸 대비해서 6시 반도 나름 일찍 일어났다 하고 생각하고 내려갔는데... 호텔 조식 뷔페 식당의 절반은 아예 안 쓰는 건지 뭔지 한쪽으로만 투숙객들을 입장시키고 있었다. 6시 반인데도 이미 만석... 역시 연휴라 그런지 다들 가족 단위네ㅋㅋ 좀 띄엄띄엄 앉힐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지는 않더라..ㅠㅠ 최대한 사람들 덜 북적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찬찬히 둘러보러 갔다. 그래도 휴양객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 채워 넣는 속도도 나름 빠른 편이고 또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음식 상태도 꽤 괜찮았다. 의외로 도넛 맛집! 여기는 팬케이크 대신 와..
20210618 - 노동절 연휴에 다녀온 마지막 나트랑 여행 추억 팔이, 첫 날 이스틴 그랜드 호텔 나트랑에 도착. 4월 말 노동절 연휴에 다녀온 나트랑 여행 추억을 되새길 겸 포스팅을 다시 시작한다. 이때만 하더라도, 정말 이렇게까지 호치민 봉쇄가 될 줄 몰랐다. ​ 금요일부터 연휴 시작이기에, 목요일 업무가 끝나자마자 진짜 바로 짐 들고 공항으로 날랐다. 역시 예상과 딱 맞아떨어지게, 공항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업무 끝나자마자 바로 출발 안 했으면 러시아워에 갇힐 뻔했다. ㅋㅋ 비행기 체크인 줄도 어쩜 그리 길던지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체크인 통과 시간만 40분 잡아먹은 것 같다. 다행히도 미리미리 출발한 덕에 시간 딱 맞춰 탑승구 앞에 도착했음 ㅎㅎ ​ 시간 상 목요일 밤에 냐짱에 도착한 뒤 딱 잠만 자고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호핑 투어를 예약해 놓은 탓에 첫 1박을 잠만 자면서 보낼 호텔은 딱히 좋은 곳..
20210518 - 급결정해서 다녀온 2박 3일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호치민 돌아가기 전 킹콩부대찌게에서 저녁. 오 뒤 세르에서 디저트를 먹고 나서 애매하게 시간이 남았다. 팔랑이랑 뭐 할까 찾아보는데 하필 월요일이라 죄다 닫아서 롯데 백화점을 가보기로 했다. 백화점 자체로는 그다지 특별한 게 없었지만 딱 하나 특별한 점, 바로 아티제가 입점해 있었다. artisee, Lotte 6th Floor, Lotte center hanoi, 52 Liễu Giai,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10000 베트남 하노이 롯데백화점의 위치는 여기. 배 불러서 못 먹을 것 같아라는 말에 아티제 먹기 힘드니까 한 입이라도 먹어하는 팔랑이의 말에 얼그레이 시폰 케익을 시켰다. 한 입이라도 먹고 버린다. 거의 2년만에 먹어보는 아티제 얼그레이 시폰이라 소원 하나 이룬 기분이었다. ​ 오후에 케이크만 무려 4조각을 먹..
20210514 - 급결정해서 다녀온 2박 3일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하롱베이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하노이로...오 뒤세르에서 디저트 한입ㅎㅎ 하롱베이 일정이 끝나는 마지막 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온갖 사진을 찍어놓고 눈에도 다시 하롱베이 풍경을 담아왔다. 하롱베이 여행은 정말 생각에도 없었는데 이번 여행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팔랑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ㅎ) 하롱베이 여행을 마치고 나서 다시 비행기를 타러 하노이로 나왔다. 점심은 이미 선상에서 먹었기에 후식으로 디저트와 커피를 먹자 해서 가본 하노이의 오 뒤세르. 8 Phan Chu Trinh,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8 Phan Chu Trinh,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이쯤에 있다. 하노이 중심 시내인지 어딘지는 잘 모르겠네, 하노이에 안 살아서.. 내부는 굉장히 베트남스럽다. 진열장 안에는 ..
20210512 - 급결정해서 다녀온 2박 3일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본격적으로 알차게 하롱베이 투어하기. 조식을 먹은 것 같은데 사진이 없는 거 보면 조식을 대충 먹은 게 분명하다. 본격적인 하롱베이 크루즈에 나섰던 날. 첫 일정은 스피드 보트를 타고 카누 선착장으로 가서 체험형 하롱베이 즐기기가 시작된다. 그냥 남이 저어주는 오징어 배 편하게 탈 걸^^... '카누를 타면 하롱베이를 조금 더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직원의 말에 현혹되어 카누를 골라부렀다. 팔 힘이 없는 사람들은 절반 정도 노 저어 가기도 힘들었던.. 카누 체험ㅋㅋㅋ 베트남식 넌 라를 쓴 친구의 뒷모습이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 직사광선이 쏟아지는 쨍쨍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덕분에 가장 예쁜 하롱 베이를 볼 수 있었다. 날씨가 다 했다..! 구름이 좀 끼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청량한 편인 하늘. 저녁은 바비큐 뷔페였다. 바비큐 서빙 전에 식..
20210510 - 급결정해서 다녀온 2박 3일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Stellar of the seas 크루즈 시니어 스위트룸은? 선내 식당에서 카드 키를 건네받고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갔다. 무려 1박에 4백7십만 동이다... ㅋㅋㅋㅋㅋ 침대는 킹사이즈로 꽤나 푹신푹신. 방은 아담한 크기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침대 옆 미니 발코니에서 보이는 전경. 이날은 날씨가 좋아 하롱 베이의 수많은 크고 작은 섬들을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미니 냉장고와 물도 있음. 냉장고 안은 그렇게 뭐가 많지는 않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구명조끼..ㅎㅎ 화장실은 욕조 옆으로 큰 창문이 있어 바깥 경관을 보면서 몸을 눅진눅진하게 지질 수 있는 환경이었다. 어메니티는 그냥저냥. 욕조도 참 깨끗했고 예상외로 온수도 콸콸 나온다. 계속 테라스에 나가있느라 잘 안 쓰게 되던 화장대..ㅋㅋㅋㅋ 미니 테라스로 나가면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멍 때리면서 앉아있기..
20210506 - 급결정해서 다녀온 2박 3일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하롱베이 선착으로 가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루즈 여행 본격 시작(W. Stellar of the seas) 조식을 먹고 힐튼 오페라 하노이 호텔에서 5분 정도 걸리는 픽업 장소로 가서 픽업 차량을 탔다. 차는 12인승 밴으로 데리러 왔는데 한 차에 대략 9명 정도 탔던 걸로 기억함. ​ 3시간을 달리고 달린 끝에 도착한 선착장. (물론 그중에 휴게소도 들르긴 했지만 그다지 볼 건 없었다...) No 24 Tuan Chau Marina, Tuần Châu,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100000 베트남 No 24 Tuan Chau Marina, Tuần Châu,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100000 베트남 제일 잘 한거 = 목베개를 들고 오기ㅎㅎ 8시쯤 출발해서 선착장에는 11시쯤 도착하고 승선 전 12시까지 대기를 한다. 크루즈 여행사들이 손님들을 실어..
20210503 - 급결정해서 다녀온 2박 3일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하롱베이 출발 전 힐튼 오페라 조식 뷔페에서 배 채우기. 전날 하노이 시내를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목욕까지 말끔히 한 상태로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 6시 30분쯤 조식을 먹으러 조식 뷔페로 내려갔다. 힐튼 계열 호텔이라 조식 뷔페를 나름 기대했는데 조식 뷔페가 왜 이렇게 작담? 4성급 호텔도 이거보단 클 듯....ㅠ 아침 6시 반이라 거의 사람이 없었다. 덕분에 아주 여유로운 아침 식사를 즐실 수 있었음. 일단 힐튼 오페라 하노이 조식 뷔페는 가짓수는 상당히 적은 편. 다행히도 나는 조식 뷔페에서 맨날 먹는 것만 먹어서... ㅎ상관은 크게 없었다. 아침이라 상태 좋은 야채들. 기분 탓인지 몰라도 과일은 호치민에서 먹던 과일보다 당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ㅋㅋㅋ 호텔 1층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만큼 조식 뷔페 빵도 맛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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