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472)
20210816 - 코시국 일상: 개더타운을 통한 메타버스 술자리, 갑자기 F2가 되어버린 지난주. 벌써 사회격리가 1달 하고도 1주일이 지났다. 시간이 안 가면서도 은근히 빠르게 가기에 정신 차려보면 벌써 주말이야!? 하고 놀라곤 한다. 전 주는 당연히 집콕을 하면서도 굉장히 다사다난했던 한 주인데 2주 전에 막 이사 왔던 옆집이 이사 온 지 3~4일 만에 F0 확진이 되어 아파트 건물이 난리가 났었다. 이사 조건으로 pcr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지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주말이다 뭐다 하면서 미루다가 결국 증상이 발현됐다고 한다. 최소 금요일까지는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집 관리인의 말에 정말 문 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 나갔었음. 확진자 출몰에 따라 목요일에는 거주인 전체 신속 항원 검사+집 방역이 있었다. 다행히 나머지 거주자들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ㅋㅋ 사실 신속 항원 검사가 정확한지 아닌지 모..
20210628 - 노동절 연휴에 다녀온 마지막 나트랑 여행 추억 팔이, 호핑 투어 마무리하고 포나가르 사원까지 들리기. 산호섬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논 후에 다음 장소로 이동할 집합 시간이 다 되어 투어 참여자들이 거의 모였지만 딱 한 무리가 스노클링을 한다면서 계속 기다리게 하는 바람에 1시간이나 지체되어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민폐 끼치는 사람 개 싫음 진짜) ​ Làng Chài는 해상 가옥 같은 곳인데 한 배 전체가 해상 식당으로 되어있어 여기서 밥을 먹는다. 기본 상차림은 투어 비용에 포함되지만 해산물이나 반찬을 추가할 경우, 알아서 추가 비용을 내야 함 ​ 산호 섬에서 사진 좀 몇 장 찍었다고 휴대폰 배터리가 어마어마하게 닳아버린 상황에서 최대한 배터리를 아껴 가며 사진을 찍었다ㅠ 참고로 랑 짜이의 해상 식당은 수산물 양식장도 함께 겸하고 있어 양식장에서 바로 수산물을 고르면 조리해 주기도 한다. 이렇게..
20210808 - 호치민 7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완료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전 회사 신청 폼, 정부 신청 폼, Phương 신청 폼, 한인회 신청 폼, 심지어는 남친 어머니 인맥을 통한 신청을 포함해서 정말 여러 신청 폼을 작성해놨건만 한 곳도 연락 오는 곳이 없었다, 정말 한 곳도..ㅋㅋㅋ ​ 요번 6차 접종은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혹은 모더나로 접종을 한다지만 7차 때부터 중국산 시노벡 백신이 조금씩 추가가 될 거라는 소문이 돌아 괜히 조바심도 나고, 진짜 백신 맞으러 한국 다녀올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하루하루 불안한 나날을 보내던 도중, ​ 다행히 목요일 밤에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우리 아파트 접종하는데 너도 신청해 놓을 테니까 일단 와,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될 수도 있는 거니까'라는 말에 다음 날 냅다 친구네 아파트로 달려갔다. ​ 친구네 ..
20210624 - 노동절 연휴에 다녀온 마지막 나트랑 여행 추억 팔이, 반나절 동안 진행되는 나트랑 섬 호핑 투어. 작년에 냐짱에 놀러 갔을 때 비행기 연착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와서 이번 여행은 꼭 알차게 이것저것 해야지 하고 계획을 시작했다. 호핑 투어 정보는 미리 페이스북 나트랑 여행 리뷰 그룹을 통해서 확인한 뒤 예약을 끝냈어요. 내가 예약한 투어는 3개의 섬을 반나절동안 투어 하는 상품이었고,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 30분에 끝나는 일정이었다. 산호섬에 도착해서 물 놀이를 즐기고 이후 랑 짜이로 점심 식사를 한 뒤, 마지막으로 혼 땀 리조트 구역에서 바다나 리조트 시설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스케줄이라고 한다. ​ 투어 가격은 업체마다 아주 약간씩 다른데 약 1백만 동~1백5십만 동 정도인 것 같다(VIP 투어 기준) ​ 나트랑 시내부터 선착장까지는 그리 멀지 ..
20210622 - 노동절 연휴에 다녀온 마지막 나트랑 여행 추억 팔이, 이스틴 그랜드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투어 준비. 나트랑 오기 전에 미리 예약해놨던 투어 일정이 아침 8시 반부터 시작인지라 전날애는 정말 일찍 자고 무려 아침 6시 반에 일어났다. 아무래도 황금연휴인지라 사람 바글바글할 걸 대비해서 6시 반도 나름 일찍 일어났다 하고 생각하고 내려갔는데... 호텔 조식 뷔페 식당의 절반은 아예 안 쓰는 건지 뭔지 한쪽으로만 투숙객들을 입장시키고 있었다. 6시 반인데도 이미 만석... 역시 연휴라 그런지 다들 가족 단위네ㅋㅋ 좀 띄엄띄엄 앉힐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지는 않더라..ㅠㅠ 최대한 사람들 덜 북적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찬찬히 둘러보러 갔다. 그래도 휴양객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 채워 넣는 속도도 나름 빠른 편이고 또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음식 상태도 꽤 괜찮았다. 의외로 도넛 맛집! 여기는 팬케이크 대신 와..
20210714 - 2년째 이용 중인 호치민 식료품 판매 업체들: 우리 푸드, 소중한 식탁, 샤크 마켓 호치민에는 사실 식료품 배달 업체가 언제나 차고 넘쳐서 음식 걱정은 없다. 근데 여러 업체를 이용해 본 결과, 꾸준히 이용하게 되는 업체들은 따로 있어 내가 최소 2년 이상 믿고 사는 업체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 일단 나의 식료품 쇼핑은 신선식품 위주+주기적으로 구입하는 김치와 쌀 같은 필수 식료품+밥하기 귀찮을 때 해 먹을 만한 밀 키트(보통 고기 위주) 등으로 사고 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사회격리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직접 장 보러 다니기 어렵기에 특히나 더 배송을 위주로 하는 식료품 판매 업체들을 이용하고 있다. ​ 1. 우리푸드(정상영업하다가 배송 문제로 임시 휴무 중) ​ 친구의 소개로 작년부터 이용하기 시작한 우리 푸드. 도매 혹은 소매로 판매하는 업체이며 7군에 위치해있다. 옛~~ 날에 ..
20210618 - 노동절 연휴에 다녀온 마지막 나트랑 여행 추억 팔이, 첫 날 이스틴 그랜드 호텔 나트랑에 도착. 4월 말 노동절 연휴에 다녀온 나트랑 여행 추억을 되새길 겸 포스팅을 다시 시작한다. 이때만 하더라도, 정말 이렇게까지 호치민 봉쇄가 될 줄 몰랐다. ​ 금요일부터 연휴 시작이기에, 목요일 업무가 끝나자마자 진짜 바로 짐 들고 공항으로 날랐다. 역시 예상과 딱 맞아떨어지게, 공항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업무 끝나자마자 바로 출발 안 했으면 러시아워에 갇힐 뻔했다. ㅋㅋ 비행기 체크인 줄도 어쩜 그리 길던지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체크인 통과 시간만 40분 잡아먹은 것 같다. 다행히도 미리미리 출발한 덕에 시간 딱 맞춰 탑승구 앞에 도착했음 ㅎㅎ ​ 시간 상 목요일 밤에 냐짱에 도착한 뒤 딱 잠만 자고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호핑 투어를 예약해 놓은 탓에 첫 1박을 잠만 자면서 보낼 호텔은 딱히 좋은 곳..
20210616 - 점심 먹으러 1군에서 7군 육대장까지 방문. (사회격리 이전에 다녀온 포스팅) 회사가 1군 시내에 있어 웬만한 회식이 아닌 이상 7군에 갈 일이 거의 없는데 이날은 웬일로 법인장이 7군에서 밥을 먹자고 하셔서 11시 30분에 육대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도시락 싸올걸ㅎ 베트남 Ho Chi Minh City, District 7, Tân Phong, 133 Nguyễn Đức Cảnh,KP.MY Phat H29-2 P 베트남 Ho Chi Minh City, District 7, Tân Phong, 133 Nguyễn Đức Cảnh,KP.MY Phat H29-2 P 7군 살 때도 멀어서 잘 안 간 곳인데 굳이 1군에서 7군까지ㅋㅋㅋㅋ 메뉴는 여러 가지 있는데 그래도 육개장 전문점이니 육개장이 존맛. 각자 식사 메뉴 하나씩 고르고 나눠먹는 용도로 갈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