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9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0429 - 나의 인생 여행지 빠이 여행기: 4. 빠이 협곡, 건강식 전문 식당 Charlie&Lek, Spirit Bar 전날 투헛츠 빠이를 다녀오고그다음 날은 거의 숙소에서 보낸 것 같다오늘만 지나면 내일이 빠이에서의 마지막 날이라손빨래할 것 다 손빨래하고 발코니에 널어두고,가져온 노트북으로 블로그 글 초안 대충 써놓고 오후 늦게 스쿠터를 끌고 나왔다 오늘은 빠이 협곡에서 선셋을 보려구!빠이 캐니언으로도 불리는 빠이 협곡은 시내에서 20분 정도 걸린다다녀오신 분이 괜히 예쁜 옷 입고 가서 버리지 말고 흙먼지 묻어도 되는 옷으로 입고 가라고 하더라그도 그럴 것이 모래가 입자가 고운 모래라서 옷에 엄청 묻고 털어지지도 않음;;;😂빠이 협곡은 길이 매우 좁고, 안전장치가 하나도 없기에잘못하면 미끄러질 수도 있으니 운동화 추천~! 빠이 협곡은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선셋을 제대로 보려면 오른쪽에서 보라는 말이 있다 4시 반이.. 20250421 - 한국 일상 기록: 찐친 결혼식으로 2박 3일 한국 다녀오기, 202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1월에 비행기표 끊을 때까지만 해도 4월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그 어느 때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벌써 4월!이번에는 휴가로 한국에 나간 건 아니고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알이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어정말 결혼식 하나만 보러 한국에 다녀오기로 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되기 전 마지막 아시아나...호치민 떤선녓 공항은 너무 작고도 작아서 순서에 맞춰서 활주로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이날 하필 순서가 늦어져 비행기 안에서 40분을 넘게 대기하고 나서야 베트남을 뜰 수 있었다밤 비행에서는 비교적 가벼운 식사류가 나오는데, 닭고기 파스타와 새우 죽 중에서 고를 수 있었다어차피 빨리 먹고 잘 거라 속 더부룩하지 않게 새우 죽!그거 아시나요 여러분?아시아나는 요즘 모니터가 없어요......뭐 무.. 20250415 - 나의 인생 여행지 빠이 여행기: 3. 빠이 투헛츠 일몰, Roast Barn, Art in Chai Chatchai coffee에서 가볍게 커피를 마시고,숙소에서 뒹굴뒹굴, 글 좀 끄적이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원래는 숙소에서 도보 5분도 안 걸리는 Joy's place를 가려고 했지만만석이다 못해 무려 대기 시간이 1시간이나;;빠이가 서양인들의 천국이라 그런지 다들 점심을 늦게 먹는 걸까?여튼 구글맵 보면서 여기저기 눌러보다가 발견한 쿤스리 키친 역시 믿고 가는 한국인 리뷰쿤스리 키친은 회전율이 빨라서 자리가 꽉 차 있어도 금방 자리가 난다요것이 메뉴나는 쏨 땀에 저 Stir fried basil with crispy pork on rice 메뉴를 시켜봤다원래는 쏨 땀만 시키려고 했는데 혹시나 양이 적을까봐ㅋㅋㅋㅋㅋ하지만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거의 밥 양에 맞먹는 양이었구요?둘 다 싹싹.. 20250409 - 호치민 일상 기록 : 뭐했다고 1분기 끝? 일하다가 지진 때문에 대피한 썰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1분기?아마 작년도 그전 해에도 항상 이맘때쯤에 1분기 후루룩 지나간 것 보고똑같은 말을 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버 네토요일 아침에 버 네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바로 운동을 가야 그나마 널널하게 운동할 수 있다요즘 시티짐은 엄청나게 할인을 때린다 한 탕 크게 하고 파산처리하는 게 아닐까?여하튼 그 덕(?)에 피크타임인 오후 6시~8시 사이에는 거의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요즘은 웬만하면 주말 아침에 후딱 운동을 다녀와야 함ㅠ널널했던 시티짐이 그립다 후후7군에서 그나마 자주 가던 Phở Định 3 이름이 Phở Đạt으로 바뀌었다맛은 아직 똑같은 것 같아서 다행직원들과 같이 밥 먹는 게 가끔 한 번씩 먹으면 즐겁지만매일이 되면.. 20250331 - 나의 인생 여행지 빠이 여행기: 2. 제임스 국수, 반자보 일출 투어, Chatchai 커피 카페에서 원 없이 책 읽다가딱 제임스 국수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카페에서 출발빠이 외곽에서 시내까지는 아무리 멀어도 스쿠터로 20분 이내면 다 돌아다닐 수 있다 밥 먹으러 가기 전에는 내일 출발하는 반자보 일출 투어를 가보고 싶어서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 aya service에서 예약했다참가자 수에 따라서 가격이 300~500밧으로 달라진다고 하는데내가 예약할 때는 다행히도 사람이 거의 다 찼는지 300밧이었음시내에서 멀지 않은 숙소의 경우 pick up 서비스도 제공한다👍예약증까지 꼭꼭 챙겨서 지갑에 넣어놓고 진짜 저녁 먹으러~빠이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제임스 국수는 원래 "제임스 카오만까이"라는 상호를 달고 있다생각보다 눈에 잘 띄는 위치가 아니라 여기가 맞나? 싶을 때마침 한국인 여행객분들이.. 20250324 - 호치민 일상 기록: "베트남 직원 너무 믿지 마세요"무새, 와이어바알리 베트남에서 한국 송금 서비스 오픈! 나 분명히 저번 주 목요일 아침까지는 기분 좋았는데... ㅋ기분 좋았던 게 꿈같을 정도로 목요일 오후부터 기분을 잡치고ㅠ착잡한 마음으로 쓰는 일상 포스팅 흑흑이날은 사무실에서 점심을 시켜 먹었다도야 짬뽕 미드타운점이 사무실에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배달이 너무 늦어.. ㅠ그리고 왜 자꾸 배달받으러 내려온 직원들한테 짜증 내시는지?도야 짬뽕은 가서 먹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아 그나마 코비 주위에서 메뉴 시키고 나서 빨리 나오는 곳을 찾는다면당연코 the 70m파스타 메뉴는 뭘 시켜도 실패가 없다조리하시는 분마다 1인분 양이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이날은 또 양이 충분했어매주 목요일은 일 끝나자마자 오후 6시에 피티가 있어서4시~4시 반쯤 간식을 꼭꼭 챙겨 먹어줘야 한다제일 만만한 게 바로 옆 건물에 있는 .. 20250317 - 나의 인생 여행지 빠이 여행기: 1. 방콕, 치앙마이를 거쳐 빠이로 몇 년 전부터 호치민에서 치앙마이 가는 직항이 없어졌기에치앙마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 그동안 갈 엄두를 못 냈었다하지만 설 연휴에는 갈 수 있지ㅎ벼르고 별러왔던 이번 행선지는 무려 호치민에서 방콕을 가서 국내선으로 환승해서 치앙마이를 간 다음에차를 또 3시간 넘게 타고 들어가야 나오는 빠이순 이동시간만 6시간이 넘는 터라 사실 이번 연도에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이번에 안 가면 내년에도, 또 내후년에도 못 갈 것 같아서 일단 표부터 끊었다짐도 기내용 캐리어 하나만 있었고 에어아시아는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동안안내 직원이 따라붙어서 길 안내를 해준 덕분에 치앙마이까지 안전히 도착~!오후 비행기였던 터라 치앙마이 공항에 밤 10시에 도착해서 바로 볼트 오토바이를 불러서 숙소로 .. 20250311 - 호치민 일상 기록: 4개월 만에 회사 권태기 오는 게 맞나 직장인 여러분 원래 다들 회사 안 다니면 스트레스받고막상 취업하면 다니기 싫은 굴레에 사시나요...?이걸 은퇴할 때까지 해야 하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회사에 대한 권태감을 애써 꾹꾹 눌러보며 일상 포스팅 시작,,,,🥹어느 날 점심에 간 베트남 식당에서 내가 베트남 반찬 중에 제일 좋아하는 Thịt kho가 나왔다그나저나 이게 나이 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내 모난 성격 탓인지 모르겠지만점심시간에 대체 왜? 다 같이 점심을 먹어야 하는지 모를?🤦♀️우리 회사는 식대 카드가 딱 한 장뿐이라 옹기종기 모여서 매일 점심을 같이 먹는데나에게는 이 시간이 제일 고역이다그다지 하고 싶은 얘기도 없고 남들한테 궁금한 것도 없는데 억지로 스몰 톡을 해야 하는 이 사회생활이란...그냥 모여서 먹더라.. 이전 1 2 3 4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