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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베트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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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 1박 2일 붕따우 찐친 호캉스: The Cap Hotel 조식 뷔페, Bãi Sau 해변, Palma 가든 카페, 반콧 전문 식당 꼬 바 붕따우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조식 먹자! 결심을 한 뒤 다들 아침 7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든 밤. 아침 알람 소리에 눈 떴다가 옆 침대 뽀또맘이랑 눈 마주쳤는데 그대로 눈 3초 마주치고 알람 끄고 자버린 3인. 결국 8시 30분이 되어서야 느지막이 일어나서 대충 옷 챙겨 입고 조식 뷔페로 내려갔다. 조식 뷔페식당 자체는 작은 편은 아닌데 음식 가짓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ㅋㅋ 아니 근데 조식 뷔페에 김치가 있다...?! 뭔가 한국식 김치보다 더 새콤하고 덜 맵긴 한데 그래도 김치+닭고기 쌀국수 조합 미쳐 버려... 호텔 조식 뷔페 쌀국수 치고 맛있었던 닭고기 쌀국수! 호텔에서 약 5~7분 정도 걸어 나가면 Bãi Sau에 도착한다. 반대편의 항상 사람 복작복작한 바닷가보다는 그나마 한산해서 바..
20230403 - 1박 2일 붕따우 찐친 호캉스: The Cap Hotel 객실 후기, 로컬 해산물은 Quán ăn Hùng Chi에서. 뽀또 맘, 그리고 뽀또 맘의 학교 친구로서 3년 내내 얘기만 전해 듣다 만난 혬니와 건기 끝나기 전에 무.족.권 근교라도 여행을 다녀오자며 3월에는 가자고 했건만... 3월이 다가오도록 아무도 계획 짤 생각을 하지 않음+셋 다 직장인이라 바쁨 = 계획을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ㅋㅋㅋ 라기 라기 노래를 불렀건만 생각보다 라기가 너무 멀고 괜찮은 리조트는 거의 무이네 쪽에만 있어서 급하게 붕따우 1박 2일로 갔다오기로 노선을 틀었다. 베트남어 능력자 혬니 덕에 붕따우로 가는 차를 편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칭찬해~~~혬니! 1인당 25만 동이었나 27만 동이었나. 고급형 차량이라 좌석 수가 적어서 쾌적하고, 와이파이와 충전 단자도 있어 핸드폰 만지다 보니 어느새 붕따우에 도착. 와중에 무료로 주는 물은 뚜껑..
20230115 - 호치민 일상 기록: 베트남 남부 떠이닌의 누이 바 덴(Núi Bà Đen) 등산을 가다. 베트남에 살면서 언젠가는 한 번 등산을 꼭 해보고 싶었다. 2023년 새해가 시작되기도 했고, 뭔가 새해에 등산을 하면 1년이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드디어 등산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ㅋㅋ ​ 한국에서는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등산을 해봤었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기에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고...! 2주 동안 체력을 더 길러서 등산을 가기로 결정했다ㅋㅋ ​ 사실 헬스장을 정말 꾸준히 다니긴 하지만 헬스의 꽃은...유산소가 아니라 근력 아닙니까? 유산소 15분 인터벌 하는 것도 하기 싫어 죽는데 과연 내가 5시간 이상의 등산을 할 수 있을까? 한 편으로는 걱정도 됐지만ㅠㅠ 여자가 한 번 뱉은 말은 지켜야 한다!!!라는 생각을 품고 최대한 일정이 허락하는 한..
20220911 - 탄신일 기념 뚜이호아-푸옌 여행: 3. 스텔리아 비치 리조트 뚜이 호아 사실 푸옌 여행 때 갔던 리조트 쓰려고 빌드업 한 뚜이호아 여행기.. 미친 가성비의 이 리조트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호텔 입구부터 딱 2분만 걸어 나가면 바다에 도착한다. 푸옌 여행 자체를 기대 거의 안 하고 가서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푸옌이 베트남 차세대 휴양지 되려면 얼마 안 멀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하고 모두 친절한 푸옌. 여기가 리조트 입구. 날씨가 다 했다. 수영장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둘 다 나름 인피니트 풀 형식으로 되어 있다. 두 번째 수영장은 수심이 낮은 아동용 풀이 따로 있음 수온? 매우 적합. 저녁에 수영해도 그렇게 안 춥더라. 짐 늘어놓기 전에 사진 찍었어야 되는데 짐 치울 힘도 없어서 늘어놓은 상태로 냅다 사진 찍기..ㅋㅋㅋ 가든뷰인데 방 크기가 되게 크고 중간..
20220817 - 탄신일 기념 뚜이호아-푸옌 여행: 2. 뚜이호아 개존맛 아이스크림, 푸옌의 청량사와 망랑 교회, Gành đá đĩa, 특산 참치 눈알찜 첫째 날에 반쎄오 먹고 호텔 돌아가던 길에 소화가 다 되는 바람에 금방 배고파지는 바람에 추가로 반베오 1인분까지 클리어하고, 굳이 뚜이호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구글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곳을 뒤져서 찾아갔다. 숟가락으로 후딱후딱 퍼먹으면 끝나는 반베오 1인분. Kem Duy Tân은 뚜이호아의 아이스크림 맛집인데 무려 구글 리뷰 별점 4.3 로컬 치고 평점이 4.2를 넘기가 힘들 텐데 하며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껨 유이 떤은 진짜 개존맛이었다고 한다... 달랏의 시그니처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을 제외하고 베트남에서 이런 존맛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당장 호찌민에 분점 내달라고 하얀색은 껨 냔(Nhãn), 초록색은 아보카도, 핑크색은 딸기 아이스크림인데 과육이 잘게 씹혀서 이 집 진짜 찐이..
20220808 - 탄신일 기념 뚜이호아-푸옌 여행: 1. 뚜이 호아 공항 도착, 살라 뚜이 호아 비치 호텔, 푸옌의 반쎄오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에 호치민 복귀하는 스케줄로 5월 내 생일 기념 국내 여행을 뚜이 호아-푸옌으로 다녀왔었다. 여행 기록은 바로바로 해야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포스팅 시작..! ​ 코로나 이전에는 뚜이 호아 가는 사람들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확실히 코로나 이후에 뚜이 호아 놀러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더라. 블로그 포스팅도 다 예전 포스팅이라 가기 전에 걱정을 좀 했었지만...! ​중부 지방에서 웬만한 유명 관광지인 다낭&호이안, 냐짱, 후에, 뀌년은 이미 다 다녀왔기에 외국인 관광객 정말 없다는 뚜이 호아의 푸옌 성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 ​ 베트남 항공으로 갔고 호치민에서는 한 시간 정도 걸린다. 2시에 타서 3시에 연착 없이 정확히 도착ㅋㅋ 호치민에서 가는..
20220730 - 1월 설 연휴 푸꾸옥 여행: 4. 푸꾸옥에서 먹어봐야 하는 특산 음식 gỏi cá trích, 선물용 땅콩 사고 안녕 푸꾸옥! 푸꾸옥 마지막 날 해질 때쯤에 물놀이를 정말 2시간도 안 했는데 수영복 어깨 끈 그대로 살이 타버린 게 아직까지 경계가 희미하게 보인다. (무려 반년 지남)ㅋㅋㅋㅋ 옛날에 친구 낌찌랑 푸꾸옥 왔을 때 처음 푸꾸옥 특산 음식 먹겠다고 구글에 Gỏi cá trích 치고 굽이굽이 길 찾아간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게 4년 전; 시간 너무 빨라 ​ 이번 푸꾸옥 여행에서도 요 거이 까 찍, 즉 밴댕이 속 무침을 먹으러 갔다 밴댕이 속이라는 생선이 있는 줄도 몰랐넹; 다른 식당 찾기 귀찮아서 전날 갔던 해산물 식당으로 갔다. 요것이 밴댕이 속 무침, 그리고 무침만 시키기 좀 그래서 타이거 새우 마늘 구이도 시켜봤다. 밴댕이 속 무침은 라이스페이퍼, 야채, 땅콩 소스와 같이 나오는데 라이스페이퍼에 무침하고 야채 ..
20220713 - 1월 설 연휴 푸꾸옥 여행: 3. 푸꾸옥의 특산 음식 Bún Quậy, 푸꾸옥 가성비 리조트 두짓 프린세스 문라이즈 비치 리조트 빈펄 사파리 구경이 다 끝나고 시내로 돌아와서 푸꾸옥에서 해산물 외에 뭐 먹을 만한 식당이 없나 검색해 보다가 우연히 서치에 걸린 푸꾸옥 특산 음식이라는 분 과이(Bún Quậy). 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체인 식당인 Kiến Xây를 가봤다. ​ 연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정말 푸꾸옥에 먹을만한 식당이 거의 없어서 다 여기로 몰린 건지; 1시에 도착했는데 자리 찾는데만 30분이 걸렸고...^^ 심지어 번호표도 따로 없음 그냥 자리 나는 대로 냅다 앉아야 하는 구조..ㅋ 식당 앞은 사람들로 북적여 제대로 사진도 못 찍어서 나중에 밤에 지나갈 때 겨우 식당 입구 사진을 찍어왔다ㅋㅋ 주문 카운터에서 콤보를 4개 시켰다. 분 과이에 음료수 1개가 포함되어 있는 콤보는 1인 당 75,000동 소스는 알아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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