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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Daily Life

20180625 - 호치민 1군 핑크성당 건너편 반쎄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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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베트남을 입성하고, 호치민에서 제일 맛있는 반쎄오 식당이 어디냐고 베트남 현지 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망설임 없이 여기가 제일 맛있다며 주소를 보내주었고, 주말에 반쎄오를 먹으러 직접 다녀왔다.

상당히 직관적인 상호명.

간판에 나와있는 주소로 검색해서 찾아가면 된다.

 

저녁 7시 경 도착했더니 살짝 웨이팅이 있었고, 10분 정도 기다리고 나서야 실내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영어 메뉴가 있어 보기 편하다.

당연히 반쎄오 맛집이기 때문에 스페셜티는 반쎄오.

음료 메뉴도 다양한 편.

반쎄오 레귤러 사이즈와 짜조 레귤러 사이즈를 주문했다.
주문한 뒤 10분도 안되어 메뉴들이 속속 나온다.

야채에 반쎄오를 올려 느억맘 소스를 찍어먹는다.
반쎄오 자체가 맛 없기가 힘든 음식이라 사실 다른 곳과 크게 차이는 못 느끼겠다. 

무난 무난하게 맛있는 반쎄오였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닥다닥 붙어 앉아있느라 조금 불편했다.

식당에서 나오는 길에 본 핑크 성당.
성당 바로 건너편이라 식당 찾기에는 정말 쉽다.

만약 가게 된다면, 너무 피크타임인 시간대를 피해 가는 편이 더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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