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서 정기 구독할 만한 다이어트 식단을 찾다가 페이스북 관련 광고로 핏푸드가 뜬 적이 있었다.
베트남계 다이어트 식단 배달 업체이며 말로는 퓨전이라고 하지만... 글쎄 퓨전은 아닌 것 같다^^;
어쨌든 내 예상보다 1주일 플랜이 가격도 저렴해서 시켜먹기 시작한 업체였는데
점점 고객 수가 많아지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배달이 말도 안되게 늦어지더라.
결국 2개월 간 먹다가 해지해버렸다.
그러나 구독할 때 까지는 상당히 맛도, 품질도 괜찮았었다.
핏푸드 배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혹은 페이스북에서 할 수 있다.
위 사진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오는 패키지 선택 창이며, 나는 이 중에서 하루 두 끼만 구성되어있는 패키지를 주문했었다.
아, 핏푸드의 장점을 꼽자면, 핏푸드에는 베지터리안용 식단이 따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근손실 걱정하는 운동인들을 위해 고기가 두 배로 들어가는 더블 미트 식단 또한 선택 가능하다.
이외에, 건강을 생각한 간식거리도 시킬 수 있어 입 심심할 때 딱이다.
(사실, 돈 주고 먹어본 적은 없지만 가끔 배달 업체 내에서 깜짝 이벤트할 때 소분해서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한다.)
또 장점을 뽑자면, 매주 메뉴가 달라져 덜 질린다는 것과 해당 식단에 대한 칼로리 혹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을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맛은.....건강한 맛............
당연히 채식주의자용 식단 또한 매주 달라진다.
그러나, 핏푸드를 장기 구독하다보면 느끼는 점이 식단들이 막 엄청 다양하게 바뀌진 않는 거 같으며, 그냥 대체적으로 정해진 식단들에서 돌아가며 그 주 식단이 결정되는 듯하다.
또한 배달 시 도시락이 매우 차가운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는 필수이다.
아래는 소소한 이용 인증. 실제로 내 돈 주고 내가 사 먹었다...
주문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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