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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마 장염에 걸렸던 것 같다.
원인은 회사 앞에서 파는 착즙 귤 주스에 들어간 얼음이 더러워서..
같이 마신 회사 동료까지 장염이 걸려버렸다.
병원에서는 당분간 죽을 먹으라고 해서 집에서 끓여먹을까 하다가
움직이기도 힘드니 그냥 집 근처 죽집에 배달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전단지에 나와있던 번호를 이용해 카톡 친추를 하면,
배달 카톡 프로필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전화번호는 전단지 하단에 있으며, 구글맵 검색하면 나온다.)
나는 이 날 좀 간간한 죽이 먹고 싶어서 야채 닭죽을 시켰다.
(2020: 도시락 메뉴도 상당히 퀄리티 있고 맛있으니 안 아플 때는 꼭 도시락 메뉴를 먹어보자. 참고로 가서 먹으면 먹고 나서 후식 커피 또는 후식 패션 프룻 주스도 준다.)
배달은 10분밖에 안 걸렸고,
쇼핑백에 죽, 오이 냉국, 반찬이 담겨온다.
(죽은 두 팩으로 나눠달라고 하면 나눠준다.)
죽 1팩이 양이 상당해서 양이 원래 적은 나는 3번 정도 나눠 먹었던 것 같다.
죽은 죽이야기가 제일 맛있다.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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