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요-!
5월 생일자들(나 포함) 의견 하나도 안 받고
자기들 멋대로 날짜하고 메뉴 정해서 데려간 회식ㅋㅋㅋㅋㅋ
고맙다.... 나는 술도 안 먹는데 회식 데려가서...

9인승에 끼여타서 회식 장소로 출발!
그나마 저번 회식보다 훨씬 가까운 1군에서 먹기로 했다
이번 회식은 tiệm bia xe lửa라는 로컬 술집이었다
부이비엔 바로 건너편인데 이럴 거면 그냥 부이비엔을 가지요?



안주는 그냥 쏘쏘
베트남 특성상 찐 메인 메뉴 전애 주전부리할 메뉴를 여러 종류를 시키고 나서야
맨 마지막에 러우(전골)가 나오는데 한국인으로서는 정말 참기 힘든 기다림
먹어도 먹어도 배는 안 차는데 회식 시간은 길어져서 지치는🤣

술 안 마시려고 일부러 콜라를 앞에 가져다 놨는데
굳이 굳이 잔 뺏어가서 맥주로 채우는 나쁜 놈들
이 술집 안에 에어컨 1대+선픙기 1대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천장이 높은 건물이고 환기가 하나도 안 되어서 바람 순환이 하나도 안 됐다
진짜 땀 뻘뻘 흘리면서 앉아있었는데 밖이 더 시원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 사람 살려🫠

그래도 생일 축하해 줘서 고맙다
나보다 너네가 더 즐거워 보였지만ㅋㅋㅋㅋㅋ

건기_최종_최최종.jpg
건기 끝나가기 전에 푸미흥 공원 앞 지나가다가 꽃이 만개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더

❤축 두콩이 결혼❤
세상에서 제일 바쁜 5월을 보낸 두콩
베트남에서 한국, 한국에서 하와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
결혼 축하해 평생 신랑하고 행복하게 살아!


8시 반 지나자마자 줄이 길게 늘어서는 버 네 식당
진짜 조금만 더 늦게 일어났으면 줄 서고 있을 뻔;
날이 갈수록 사람이 많아져요~~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긴 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함

1군 레탄똔 지나가다가 몇 번 봤던 해두리 치킨
가서 먹어본 건 처음인데 꽤 괜찮더라?!
그나저나 7군 치킨 톡 자리 옮긴 거 같던데 어디로 간 거지
아무리 그래도 치킨 톡 치킨을 따라올 곳은 없음

원래 1군 치요다 스시 바로 앞에 두부 노점이 열리고는 했는데
어느 순간 아예 자리를 옮기신 건지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두부 맛집이 없어져 버렸다
뭔가 그 베트남 디저트용 두부가 이상하게 끌리는 날이 있단 말이지
연두부+코코넛 밀크+설탕+얼음 극락 조합
이날 저녁을 5군에서 먹은 덕에 로컬 두부 맛집을 가보자 싶어서 간 찐로컬집
건너편에서 보기에 먹고 가는 사람+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찐맛집이 분명함

쩨와 두부를 파는데 가게 메인 메뉴는 쩨 브어이와 쩨 타이인 것 같네

베친은 chè đậu đen, 검은콩 쩨
나는 đậu hũ đá, 얼음 보숭이...같은 아이스 두부😉
아시아인의 디저트에 대한 최고의 칭찬: 많이 안 다네
많이 안 달고 맛있더라

근데 여기까지 왔는데 두부만 먹고 가긴 아쉽잖아요?
메인 메뉴 중 하나인 chè bưởi도 시켜서 먹어봄
자몽 쩨는 자몽 과육이라기보다는....
자몽 겉껍질을 벗겨내면 나오는 두터운 하얀 껍질을 잘라서 꼬득꼬득하게 말려서 쩨로 만들어먹는건데
은근히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쩨 브어이를 하는 집이 많지 않을뿐더러 안 달고 맛있게 하는 집이 흔하지 않다
하지만? 여긴 쩨 브어이 맛집이네
자몽 껍질이 오독오독하니 맛있었고 코코넛 밀크도 아낌없이 넣어준다

쩨 타이는 언젠가 한 번은 먹어봐야지 생각은 하지만 뭔가 내 눈에는 그저 젤리 같아서
그래도 알록달록하니 예쁘네 베트남 갬성


사무실에서 점심으로 시켜 먹은 미 싸오 버와 닭밥
면이 좀 꼬들꼬들한 게 좋은데 힝

피티한 날에만 먹는 햄버거
아주 잠시 동안 맥날에서 스파이시 치킨버거가 아예 메뉴에서 빠지더니 다시 돌아왔다
근데 한정 수량인 듯? 너무 피크타임에 가면 주문이 막혀있더라
그래서 이날은 그냥 디럭스 버거 먹음😂
피티도 횟수를 늘려야지 생각만 하고 실행에 안 옮긴지 어언 반년
대체 주 4 운동 어떻게 하는 거야 사람들?
주 3회만 해도 디질 것 같은데 세상에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멋진 사람들 흑흑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됐는데 더위가 한풀 꺾이니까 모기떼가 기승이네
그래도 한층 더 시원해진 날씨로 슬슬 몸 컨디션은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이번 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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