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의 바쁜 한국 일정을 어찌저찌 마무리하고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예정했던 일의 90%는 끝냈는데 제일 중요한 장기체류보험을 안 들고 옴 바보ㅎㅎ
입국 날은 웬일로 공항 입국 심사 줄이 짧아서 거의 10분 만에 입국을 완료했다 럭키
집에 와서 짐 풀고, 캐리어 닦고, 씻으니까 새벽 2시ㅋㅋㅋ
아침 약속이 있어서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7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아침 먹다가 본 강쥐 5형제
베트남 사람들은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저렇게 수레에 강아지들을 올려놓고 온 동네를 돌아다님

PT 가다가 본 절친의 아기
하지만 이모는 운동에 늦었단다
가서 인사할 틈도 없이 헬스장으로 뛰어들어갈 수 밖에ㅠㅠ

운동 끝나고는 반 깐
햄버거 먹을까 반 깐 먹을까 매번 고민
(집에서 밥 차려먹는다는 선택지는 없음)

점심 메뉴 고르는 담당이 개뜬금없이 점심에 샐러드 시킨다고 해서 본의 아니게 건강식
왜 굳이 회사 점심까지 건강식으로 먹어야 되냐고🙃

토요일마다 하는 장보기
단백질 매끼 챙겨 먹기 너무 어렵다😭
최근에 그릭요거트 메이커를 사서 아침을 그릭 요거트+바나나로 바꿨는데
베트남에서 무가당 요거트를 찾기 어려워서 한국에서 만드는 거에 비해 비용이 말도 안 됨
일단 아침에도 단백질을 챙겨 먹어야 하니까 계속하고는 있는데 정 안되면 삶은 계란으로 바꿔야겠다


버네 집은 요즘 8시에 튀어나가도 다 만석이더라
남들 가족 사이에 껴서 아침식사 완.


한동안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금 공사 오지게 돌려서 주말에도 쉬는 것 같지 않았는데
가정집이 어느새 카페로 바뀌어있었다
원래는 가정집 건물이었는데 허물고 처음부터 다시 지어서 공사장 소음이 어마무시했음
아마 여기 새 건물 주인이 위층은 집으로 쓰고 아래층에는 카페를 차린 것 같다
근데 4군에서 커피가 이렇게 비쌀 일인가? 아무리 스페셜티 커피라고 해도^.ㅠ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했지

시핥.
박 시우가 5만 동 가까이인데 종이컵만 한 유리잔에 나온다
이 천인공노할........
한번 가본걸로만 만족하고 다음엔 굳이 안 갈 곳...ㅎㅎ

치킨 먹으러 가려다가 노선 틀어서 미 빗 먹으러 간 날
닭고기나 오리고기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
이 식당 앞에는 항상 반 띠우하고 과이를 파는 노점이 있는데
과이 파냐고 물어보니까 다 팔려서 아쉬운 마음에 반 띠우 한 개만 사들고 들어갔다
근데 7시 지나니까 과이 새로 튀겨서 팔더라...? 개큰 배신감
아 원래 국물 있는 음식에는 과이를 꼭 찍어 먹어야 한다고요~~~!!!

집 가는 길에 본 쩌 런 사자춤
무슨 날인가? 종교적인 날인가? 도저히 알 방법이 없어서 구경만 하다 왔음

요즘 맥날에서 스파이시 치킨버거 재료 물량이 줄었는지
되게 빨리 매진되거나 어느 날은 아예 주문이 불가하기도 한데
이날은 웬일로 스파이시 치킨버거가 남아있었다 럭키~

4군 뚱보집 있던 자리가 전설의 짬뽕으로 바뀜
이날은 웬일로 젤리씨가 4군까지 먼 길을 오셔 가지고ᄏᄏᄏᄏ
같이 점심 먹었는데 아직 로컬화가 안 되어 그런지 한국의 맛이 났다
1명이 1그릇을 다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서 가격을 좀만 낮추면서 양도 낮췄으면 좋겠건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읍니다

그랩 오류 나서 주문 진행 안 됐는데 그걸 모르고 점심시간 다 되어서야 알아버린...
덕분에 집 가서 밥 먹었다네요ㅎㅋ
집 앞에 딱 점심시간에만 오는 코코넛 노점에서 코코넛도 사 먹고~

회사 가려고 BE 오토바이 불렀는데 여사님이 나보다 더 꽁꽁 싸매고 계심
매년 같은 말 하는 것 같지만 이번 연도 건기 더위는 진짜 레전드;;;;;
피부 속부터 익어간다는 게 뭔지 느껴질 정도? 훈제 아니에요?
사람을 건어물로 만들고 있는 게 아닐까... ㅋ
5월부터 우기 시작인데 왜 아직도 더운 건데 엉엉


셋로그 유행에 탑승한 30대들
매시간마다 찍어올리지는 못하지만 친구들 일상을 엿볼 수 있어서 오랜만에 만족도 쩌는 어플
하지만 셋로그하면서 멀티가 안 돼서 인스타는 거의 끊었다죠 큼큼
블로그도 분량 콩알만큼 1주일에 한 번 쓰는 것도 힘든데 매시간 셋로그를 올린다고...? 기절
그래도 친구들 일상 훔쳐보면서 내 일상도 틈틈이 기록하고 있다
곰마워요 셋로그
5월도 벌써 2주 밖에 안 남았는데 벌써 상반기가 80%나 지나갔다고라?!
5월 마무리나 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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