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1월부터 베트남 최대 명절 뗏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1월이면 한참 남았는데도 발 빠른 식당 or 가게들은 벌써부터 설 명절 장식을 시작ㅋㅋ
이 시점부터 9월에 예약해놓은 설 연휴 호주 여행이 다가오고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있어서 일에 집중도 안 되고~

이 주에만 점심으로 껌 땀을 3번은 먹은 것 같다
메뉴 좀 안 겹치게 시켜주지 하며 투덜거리면서도 다들 잘 먹는 직장 동료들(나 포함)

갑자기 군밤 계시를 받은 날
군밤을 굳이 찾아먹지는 않는데 왜 이날따라 군밤을 먹고 싶어 한 걸까?
마침 운동 가는 날이라 젤리네 군밤도 소포장으로 시켜서 들고 감

매주 햄버거 먹다가 5킬로 찐 사람 나야 나
햄버거 그거 어떻게 끊는 건데.

또 또 개뜬금 없이 반 다 꾸아 계시가 내려왔죠?
반 다 꾸아 자체는 양이 많지 않지만 야채를 다 넣다 보니 거의 야채 60% 면 40% 비율로 나름 건강하게 먹음(암튼 맞음)

호찌민 전당대회 한다고 아침부터 도로를 통제해버려서
7분 걸리는 출근길이 20분 걸린 날

참고로 내 출근길은 찐으로 로컬 시장을 뚫고 지나가야 함
즉, 길이 엄청나게 좁다는 뜻^^!
근데 길 하나를 통째로 막아버려서 오피스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다

회사 송년회는 요즘 핫하다는 바 선 다리 옆 엄 능이라는 체인 술집
전전 회사에서 독립한 회사라 그런지 그 당시 쪼랭이 인턴이던 애기들이 벌써 미들급이 됐네요
근데 요즘 베트남 개발자들 사이에서 점점 미들급 호칭이 없어지고 주니어/시니어로만 나뉘다는 얘기가..?
3년~5년 차 미들급도 이제 시니어급으로? 친다네요?
미들급인데 일을 왜.... (말을 잇지 못함)
여직원 4명을 제외하고는 싹 다 남직원이라 회식할 때 부어라 마셔라 하는 게 일반적인데
오랜만에 술 마시는 것치고 나름 내 간이 잘 버텨줬다



베트남 매실주라는데 달수록 술이 빨리 취하는 게 맞네
안주 코딱지만큼 시킨 사람 누구야.......

뷰가 이렇게 좋다구요?
이 뒤로 2차를 갔는데 2차까지 잘 버티다가 역시나 집에 오자마자 기절 엔딩

다음 날 아점으로 짬뽕 엔딩,,,,
이제 매운 음식으로는 해장이 안 되는 몸이 되어버려서
저녁에 피자 한 판 먹고 개운하게 해장해따

호찌민에서 파는 두쫀쿠 중에 카페 포레스트 두쫀쿠가 제일 맛있다
내 두쫀쿠 시키면서 순대님 두쫀쿠도 같이 시켜서 드렸는데
어른들은 정말 안 좋아하는 식감인 듯
드시자마자 "... 식감이... 별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순대님도 젊게 살기엔 늦었어요,,,

벌써 몇 번째 노동비자 준비인지... (눈물)
체중 측정하는데 말도 안 되게 체중이 높게 나와서 진짜 기계 고장인 줄 알았음
말도 안돼 진짜
어떻게 이렇게 살이 찔 수가 있지
(당연함 술 퍼마시고 다음날 피자 한 판 조짐+매주 햄버거 먹음)
이걸 계기로 다이어트해야지 결심하고 안과 진료를 봤는데
갑자기 백내장이 있다는 거;;;;;
시야가 흐릿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원래 난시 있어서 흐릿함ㅠ
난시가 아니라 백내장 때문이었는데 내가 너무 나한테 무신경했나 싶어서 토요일에 바로 다른 병원 안과 예약을 잡아놨다

젤리네 놀러 갔는데 젤리가 감기 옮김; 얼탱;
감기 걸렸다는 핑계로 반계탕이 끌려서 혼자 반계탕 먹고 옴
아 이거 어디서 먹었더라 식당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언양 닭칼국수도 먹었서요
닭 러버...❣

두콩이랑 나 둘 다 오토바이를 안 끌고 가서 식당 근처 카페
여기서 2시간도 안 앉아 있었는데 모기가 나만 쥐뜯어서 집으로 피신했다

크레센트 몰 뒤편의 오피스 건물에 위치한 안과
워낙 유명한 안과 클리닉이라서 여기저기서 추천을 많이 받았다
병원 진료는 항상 떨리는데 다행히도 병원에 한국어 통역이 있어서 꽤나 편했음
검진 결과는 백내장은 개뿔 아주 건강하다고;
이 나라는 뭐 이렇게 오진이 흔해
하지만 눈 관리 안 한 지 꽤 됐긴 해서 루테인을 샀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도 벌써부터 뗏 장식을ㅋㅋ
주차 할아버지와 나름 안면 튼 사이인데 자기는 커피 안 마신다고 매번 1+1 쿠폰을 주신다
감사해요 할부지ㅠㅠ....

이번 감기가 은근히 독하더라구요
떨어질만하면 다시 올라와서 거의 근 2주를 감기에 걸린 채로 보냈음둥
또,,,, 감기에 걸렸다는 핑계로 고기를 먹었다 헤헤

베친하고 10군 화교 식당 고
여기서 맨날 먹는 것만 시켜 먹다가 주위에서 bò lúc lắc을 다 시켜 먹길래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베트남에서 먹어 본 버 룩 락 중에 제일 맛있었음
이게 진짜 찐 버 룩 락이구나 싶을 정도랄까 그동안 모르고 살던 시간이 억울할 정도ㅋㅋㅋㅋㅋ
찐맛집으로 린정합니다

병오년 새해 기념 뗏 장식을 사러 감
한국인 기준에서 보면 밤티 철철이지만 그래도 이런 촌스러운 디자인이 가끔 귀여울 때가 있다고ㅋㅋㅋ

이날은 7군에 커피 마시러 왔다가 오랜만에 인도 음식이 끌려서 그만;
7군 푸미흥 근처에 있는 Roti Mojo
어휴 이렇게 처먹으니까 살이 찌지 싶으면서도
또 인도 피플들의 로컬 맛집을 찾아내서 기분이 좋달까
여기 맛있어염

일요일 마무리는 내 사랑 ❤닭❤칼국수
이렇게 감기가 낫는가 싶더니 또 호주에서 감기를 걸려버리고....
스레기같은 면역력
감기 조심하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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