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다르게 슈퍼 태풍&극심한 만조로 인해 신발을 살리기 위해 슬리퍼를 오토바이에 넣고 다니는 요즘
1주일 만에 운동화 3개를 푹 적시고 도저히 신을 신발이 없을 정도랄까🫠

우기가 드디어 끝났구나 싶었던 호치민 퇴근길 하늘
너무나도 맑고 쾌청한 하늘 아래에서 음악 들으면서 운전하는 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구요

맨날 먹고 후회하는 뼈해장국
뼈해장국 쿨타임은 거의 분기에 한 번씩 도는 것 같은데
대체 왜!!!!뼈해장국은 먹고 나면 속이 거북한 것인가!!!!!
분명 맛있게 먹어놓고 왜!!!!!!!🤔

출근길 주차장 대란
가끔 사무실 빌딩 지하 주차장 수납 시스템이 고장나는데
하필 출근 시간에 걸린 탓에 주차장에서 무한 대기
내리막길이라서 브레이크 깍 잡고 있느라 손아귀가 아프더라
어떤 미친놈들이 지들 출근 시간에 늦었다고 주차장 앞에 오토바이 버리고 빌딩 올라가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욕을 그렇게 하더라구ㅋㅋㅋㅋㅋㅋ미친놈들...😃



사무실 밥
언제 이 밥을 또 먹을 수 있을까나

다들 신발과 바지적삼 젖는 걸 포기하고 오토바이를 끌고 가야 했던 밤
이게 호찌민의 만조랍니다,,,,
이 길은 화물차가 지나다니는데 화물차 한 번 지나가면 거의 해일 수준의 파도가 치면서 오토바이가 휘청거림
전기 오토바이인데 배터리 젖어서 터질까 봐 조마조마했다

한창 동태눈깔로 일하다가 먹은 점심
베트남의 4분기는 거의 취업/이직이 없다고 보면 되는데
그래서인지 다들 인력난에 시달리다 못해 지쳐가는 중
남아있는 사람한테 잘해야 돼 진짜..

운동 가기 전 뽀또맘네서 훔쳐먹은 고구마튀김
고구마를 튀긴 건데 맛없을 리가 없지
운동 전이니까 하나만 먹어야지 했다가 3개 집어먹고 죄책감 느끼면서 운동 완.

오랜만에 7군에서 먹는 쌀국수
이거 쓰다 보니까 또 쌀국수 먹고 싶네
블로그 포스팅 끝내고 먹으러 가야지

우기 끝나갈 때쯤 태풍이 베트남을 통과해서 꼭 점심시간만 되면 비가 오더라구
이날 밥 배달이 늦어서 급하게 뛰쳐나가서 파스타로 점심 대충 먹고

저녁은 운동하고 나서 또 햄버거
이 운동 끝날 때마다 쌓은 햄버거 업보빔은 다음 날 때려 맞게 되는데...

백일해&독감 백신 맞으러 간 회사 근처 클리닉
혈압 재고, 키&몸무게 재는데 아무리 생리 전이라도 그렇지 5킬로가 쪘다고..?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몸이 좀 많이 무거워지긴 했어🤣

오랜만에 회사에서 시켜 먹은 분 리우
이날 토마토를 많이 넣은 건지 뭔지 새콤해서 국물 절반도 못 먹음 까비

거의 복불복 뽑기 하는 듯한 로컬 음식
반 깐 시켜 먹었는데 바로 다음 날 배탈 남 하.... 이 놈의 위생은😔

집 근처에서 먹은 분 보
개인적으로 cha는 좀 따로 줬으면 좋겠다

아 여기 어디더라
무슨 카페를 가서 먹은 건 기억나는데 어딘지 기억이 안 나네
커피를 마신 것 보니 저녁은 아니었을 텐데


내 인생 최초로 신생아를 만난 날
이날을 위해서 백일해를 맞았더랬지
FV 병원 VIP 입원실이 너무 호텔 같아서 놀랐고
신생아 진짜 부서질 듯이 너무 작아서 놀랐다
세상에 나온 걸 축하해 젤리야~!❣️
휴직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잠도 못 자고 부서진 멘탈 속에서도
나중에 젤리가 커서 취업할 때쯤에는 이런 세상이 아니길 바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던 하루

베트남에서는 출산하고 족발을 먹는다던데..?
물론 한국인이 먹는 족발은 아니겠지만은
나름 로컬화 된 식단으로 병실에서 먹은 저녁ㅋㅋㅋㅋㅋ

나 살려🤬
호찌민에서도 7군과 2군은 만조&홍수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는 지역인데
그랩 기사 아저씨가 진땀 빼면서 물길을 뚫고 달렸다
몇 년 만에 이 정도로 잠긴 건 오랜만에 보네

한국 다녀온 혬니가 잊지 않고 사다 준 단지 바나나 우유
잘 먹을게 혬니 고마워
원래 이다음 주면 한국 출장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출장도 취소됐고
집에서 칩거하다가 얼른 다음 플랜을 준비하자 싶어서
프로필&이력서 업데이트하고 지인네 회사에 지원을 했다
최대한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떨어져 지내고 싶은 이 마음 흑흑
얼른 가해자 징계 처분이 나고 퇴사를 할 수 있었음 좋겠다~!
이번 주도 힘내서 살아봐야지
'호치민 일상 >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0126 - 호치민 일상 기록) 2025년 잘 가 (0) | 2026.02.02 |
|---|---|
| 20260112 - 호치민 일상 기록) 2026년은 왔지만, 일단 2025년 하반기 정리부터 하기로 해 (1) | 2026.01.19 |
| 20251013 - 호치민 일상 기록: "위클리 회의 특: 이름 불리면 기계적으로 대답만 함" (0) | 2025.10.26 |
| 20250929 - 호치민 일상 기록: 코앞으로 다가온 행사, 바쁜 와중에도 먹는 건 놓치지 않아 (0) | 2025.10.06 |
| 20250923 - 7월달 한국 간 걸 내가 어 떻 게 기억하냐고: 4. 조카가 3명이 됐서요 (1)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