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집밥 열심히 해먹다가 어느 순간 밥을 차리는 것도, 치우는 것도 귀찮아져서
요 며칠간은 저녁도 계속 배달음식의 연속
하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집에 도착하면 진이 다 빠진단 말여🫠

한참 안 먹으면 꼭 한 번씩 생각나는 반 봇 록과 반 넘
찍어 먹는 늑 맘 소스가 유난히 자극적인 맛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 날 배탈 남


이날 우리 소중한 통역 언니 생일이라서 원래 둘이서 점심 나가서 먹을까 하다가
혹시나 언니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도시락 안 싸 온 친구들도 같이 나가서 먹자 했다가
도시락 싸온 놈들도 같이 가서 총 회식이 되어버린....😢
그래도 맛있게 먹는 거 보니까 기분은 좋네요,,,,,

운동하고 나서 먹는 햄버거 존맛
진짜 밀가루, 튀김, 당류 줄여야 하는데...
웬만하면 집밥 먹고 밀가루 면 대신 쌀 면 먹자고 다시 다짐을 했다
그래서 이다음 주 햄버거는 스킵했지,,,

집 앞 식당에서 분 보 후에
난 저 소고기 완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맨날 빼달라는 거 까먹어서 그냥 먹음🤣

카페에서 본 의젓 강쥐
이 카페는 pet-friendly 카페라 그런지 손님들이 종종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데
어떤 서양인 여자분 2분이서 대형견 2마리를 데리고 들어왔다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주인님이 허락을 안 해줘서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있던ㅋㅋㅋㅋㅋ
주인님 눈치를 보면서 내 옆자리로 오길래 마음껏 턱 복복 긁어줌🥰

올해부터 가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광고 뜨던 2군의 그 아이스크림 가게
2군은 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나~~중에 2군 갈 때 시간 있으면 들려야지 했는데
정말 우연찮게도 친구가 가보자고 하더라고?!




마치 트레일러에 올라탄 듯한 인테리어
여기는 다른 아이스크림 가게하고 뭐가 다르지 했는데
알고 보니 모든 아이스크림이 리큐어로 만들어졌다고..?!
그래서 18세 미만은 오지 말라고 한거구나ㅋㅋ

늦게 가서 그런지 내가 제일 기대했던 초코맛은 품절
대신 샴페인으로 만든 Funfetti를 시켜봤다
참고로 맛보기 스푼으로 맛보기도 가능!

몇 년 만에 같이 찍은 사진
로컬에서만 돌아다닐 줄 알고 입고 나온 회색 츄리닝이 민망했다
mz들이 사진 찍으러 많이 온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다들 꾸미고 올 줄이야

Trứng cá trái cây라는 걸 아시나요
커피나무 열매처럼 생긴 과일인데 깨물면 톡 하고 단맛의 과실이 터져 나오는데
마치 날치알을 먹는 것 같다(맛은 단 맛입니다)
딱히 신경 써서 기른다기보다는 여기저기 길가에 심어져 있는데
과실이 익으면 따서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또 새로운 걸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

우리가 시킨 아이스크림
알코올이나 리큐어가 들어가면 얼마나 들어갔겠어 했는데
몸에서 열이 올라올 정도로 봐서는 꽤나 들어간 것 같다
요즘 내가 술을 안 마셔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여튼 꽤나 독창적인 맛과 인테리어 때문에 2군 가면 들렀다 오기는 좋다

뽀또 맘네 회사에 내 택배 받으러 가다가 피자 포피스에서 피자 굽는 냄새에 그만...
또 뽀또 맘을 꼬셔서 피자 포피스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번 시즌 메뉴 문어 라구 파스타는 문어가 정말 심각하게 적게 들어가 있다
데코만을 위해서 문어 다리 하나 위에 얹어놓은 건가 싶을 정도
맛은 있는데... 그냥 라구 파스타 먹어도 될 듯^.ㅠ


식당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반 깐 짱 방 먹을래? 해서 간 Go mart 건너편 로컬 식당
먹다 보니까 우리 회사 사람들이 자주 시켜 먹는 반 깐 집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시켜 먹는 것도 꽤나 맛있는데
실제로 가서 먹으니까 대박적
다만 여기는 반 깐을 제외한 다른 메뉴는 그저 그렇다고 하니 반 깐만 먹기로ㅎ

원래 집 가서 밥 차려먹으려고 했는데...
또 회의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상담까지 1시간도 채 안 남아 외식^.ㅠ(이라고 핑계를 대봄)
치즈 돈가스 끊는 법 좀 알려줘. 살찌는 것만 좋아해서 돌아버리겠다😢
원래는 8시에 상담 끝나자마자 바로 운동 가려고 했는데
비 와서 그냥 치즈 돈가스 맛있게 먹은 사람만 됨ㅎ

단톡방에 올라온 베이비 고양이 미친 걸까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 도와줬겠지..?!

ㄹㅋ 퇴사 인원들 특: 사내 메신저 삭제 안 함ㅋㅋㅋㅋㅋㅋ
서로 도움 필요한 거 있을 때마다 퇴사한 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내 메신저로 연락함
원래 교육반 프로젝트 심사 인원으로 전 회사 부장님을 모시려고 했는데
3시간에 백만 동이 말이 되나.... 여하튼 돈 안 쓰고 코 풀려는 짓은 제일 잘하는 우리 회사ㅋㅋㅋ
당연히 전 회사 부장님은 바쁘다면서 거절하고 다들 일이 너무 많아서 번아웃 왔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일 많은 건 좋은데 요즘 좋은 인력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함
내가 갖고 있던 개발자들 cv 몇 개 보내주긴 했는데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저번에 순대님 뵀을 때 일은 힘들어 보여도 표정은 좋아 보여서 안심이 됐는데
얼른 예전 매출까지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내 자리도 빨리 만들어주시길)
이번 주는 드디어 9월 3주 동안 준비한 행사인데 얼른 끝나길
잘 되기를 바라지도 않고 그냥 빨리 끝나기만을 빈다
이번 주도 파이팅!
'호치민 일상 >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1105- 호치민 일상 기록 더위가 한 풀 꺾인 김에 힘내서 살아가는 중 (1) | 2025.11.10 |
|---|---|
| 20251013 - 호치민 일상 기록: "위클리 회의 특: 이름 불리면 기계적으로 대답만 함" (0) | 2025.10.26 |
| 20250923 - 7월달 한국 간 걸 내가 어 떻 게 기억하냐고: 4. 조카가 3명이 됐서요 (1) | 2025.10.02 |
| 20250917 - 호치민 일상 기록: 퇴사하고 싶을 때는 비행기표를 지른다(메모) (1) | 2025.09.24 |
| 20250909 - 7월달 한국 간 걸 내가 어 떻 게 기억하냐고: 3. 성취충의 2종 소형면허 취득, 리미 결혼 축하해~! (0) | 2025.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