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9월, 10월, 12월 초 행사 3개를 연달아 하라는 지시가 내려와서 죽을 맛,,,🤬
only 숫자 맞추기 위한, only 높은 분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사
어떻게든 돈 남겨먹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들 틈에서 현타는 현타대로 오고
그러면서도 이직한 지 1년이 안 되어서 꾹꾹 참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실타

이날의 점심, 반 다 꾸아
반 다 꾸아는 북부 음식인데 예전에 혬니랑 하노이 놀러 갔을 때 내 입맛에 너무 찰떡이던 기억이 있었지
그랩 추천으로 뜨길래 시켜봤는데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아

뽀또 맘하고 점심 먹은 날
SECC 행사가 있는 날이면 맥도날드가 미어터지기 때문에 무려 10분이나 빨리 내려가서 자리를 맡아놨다
항상 맥도날드 오면 하는 고민 = 치킨 추가할까 말까
이날 추가 안 했다가 결국 햄버거 먹는 도중에 추가함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애초에 메뉴 시킬 때 꼭 추가하기로..!

집 바로 옆에 있는 분 보 식당
주말에는 거의 버 네만 먹다가 호기심에 한 번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존맛 아녀?
가격도 5만 동 이하로 매우 착하고 짜다도 무료로 줘서 앞으로 일요일에는 여기서 아침을 먹을 예정ㅋㅋ


쇼부 사장님이 쇼부를 떠나시고 차린 또 다른 가게, 튼튼 장어
장어를 진짜 좋아하지만 주위에 장어 먹는 사람이 없어서 못 먹고 있다가
뽀또 맘 부부 틈에 껴서 드디어 장어를 먹을 수 있었읍니다



장어를 못 먹는 뽀또 맘은 돼지갈비
뽀또 맘 남편 다니하고 나는 장어 흡입
마리 당 가격이 좀 세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며칠 내내 꼭!!! 퇴근 시간에만!!!!!!!
비가 디지게 내리더니 비 오기 직전 뜬 무지개🌈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에 다들 멈춰서 사진을 찍더라구
나도 안 찍을 수 없어서 찍었지


연휴 때 3박 4일로 급계획한 상해 여행
서니랑 같이 갔는데 서로 셀카봉 어련히 알아서 챙기겠지 해놓고 결국 아무도 안 챙김ㅋ
같이 찍은 사진이 저거밖에 없어서 스토리에 박제했는데 다들 남친이냐고 물어봄
키 170이 넘는 숏컷의 멋진 으른 여성이라고요

또 퇴사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다잡으려 시작한 비트코인
작디작은 잔고,,,,,(소중)
하루 종일 차트를 보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돈을 집어넣어 놓으면 간간이 보는 재미가 있달까
처음으로 한국 코인 계좌에서 테더 사서 바이낸스로 보내보고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을 사보는 체험
바이낸스 뭔가 차트가 보기 싫게 생겼지만 쫌쫌따리 모아서 콜드 월렛으로 보내야지...!!


본사에서 대표님 오는 날만 먹을 수 있는 특식 하이디라오
배 터지게 먹었다 진쨔

이날은 우리 레퍼런스용 영상 딴다고 각 회사에 취업한 베트남 지원자들 불러다 놓고 인터뷰를 했다
베트남 대기업들은 무조건 계약할 때 겸직금지 조항이 들어가는 줄 알았건만 아니네
대부분 안정적인 대기업에서 일하면서도 투잡을 꿈꾸면서 지원을 해서 놀라웠다ㅋㅋㅋㅋㅋㅋ
11월 초에 또 한국 연수가 잡혀있어서 어떻게든 지금 취업한 인원들은 연수를 보내주고 싶은데
베트남인들이 관광비자 받는 거 진짜 빡세다;;

거의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만나는 나의 베트남 라이프 멘토 순대님
지금 계신 회사에 어떻게든 내 자리를 마련해 주려고 약 2년째 노력 중이라고 함ㅋㅋㅋㅋㅋ
아가리로만 노력하는 게 아니라 찐으로 노력해 주시는 게 보여서 감사할 따름🥲❣️

집에 가던 길에 정차해 있는 동안 본 댕댕쓰
베트남 강쥐들은 진짜 얌전하다 어쩜 저렇게 오토바이에 매달려서 잘 다닐까

주말에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쌀국수
사실 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은근히 한정적이란 말이지

뽀또 맘의 사회생활을 한몫 거들어줬던 토요일 저녁
한국국제학교에서는 매년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하는데 의외로 볼만하다
주말 반납하고 열심히 연습했을 아가들이 너무 기특하고요?
근데 이렇게 뽀또 맘네 상사 분들까지 음악회에 오실 줄 몰랐고....
결국 저녁까지 같이 먹게 된 요상한 조합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요 해서 국장님 추천에 따라 간 자금성
하노이에서 유명한 중국집인데 호치민에 지점을 냈다
듣기로는 옛날 팔선 주방장이 팔선을 그만두고 하노이로 올라갔고
하노이에서 지점을 3개인가 낸 후에 다시 호치민으로 내려오셨다고 했다
그래서 그때쯤에 팔선 맛이 바뀌기 시작한 거였어!!!!!!
메뉴판 아래에 주문은 조금만 하시고 부족하면 추가 주문해 달라고 쓰여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일반 짜장면이 무슨 쟁반짜장 그릇에 나와요
양도 미쳤고 맛도 미쳤음
앞으로 호치민 중국집은 자금성이다...!

내년 설 연휴에는 시드니로!
원래 일 그만두고 싶을 때는 뭔가를 질러놔야 이걸 위해서라도 일을 하거등요🤭
드디어 작년에 한국에 갑자기 폭설이 내려서 못 갔던 대학 동기들과의 우정여행을 가게 되는구나
그날은 제발 무사히 호주에서 만날 수 있기를
이번 주 일상도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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