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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Daily Life

20240219 - 11월 한국 방문기: 2. 대학 동기 결혼식(at 부천 라비에벨), 청계천 미슐랭 맛집 우육면관, 베트남 항공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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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챌니의 결혼식 당일이 됐다.

챌니는 부천 라비에벨에서 결혼했는데

하객 입장에서 리뷰를 해보자면,

1.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 최적의 위치

2. 웨딩홀이 위치한 건물에 은행 ATM기가 1층에 있어서 축의금 뽑기가 용이함

3. 뷔페 음식이 꽤나 괜찮음. 뷔페 안 좋아하는데 싹싹 긁어먹음

절친 결혼식이라 버진 로드 바로 옆 하객석에 앉아있었는데

버진 로드도 너무 길지 않고 너무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너무 길면 지루함)

사실 본식 드레스 사진은 카톡으로 이미 받았는데

이 정도 비즈가 식장에서는 더 반짝거릴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고 있다가

신부 등장하면서 빛이 반사되자마자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걸 보고 드레스 참 잘 골랐다고 생각했다ㅋㅋ

클라우드에 남아있던 10년 전 추계 답사 사진.

안주 제대로 놓지도 않고 물+깡소주로 버틴 우리가 대단하다,,

그 당시 챌과 난 과 집행부 소속이라 술을 진짜 많이 마셨다 여대라 더 마신듯;;ㅋㅋㅋ

결혼식에서 반가운 동기들 얼굴도 보고, 서로 근황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

한국 아무리 짧게 가도 꼭 먹고 오는 명동 교자.

가격 오르는 건 이해하겠는데 왜 면 사리 양은 줄어든 걸까?

개점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했는데도 이미 웨이팅 리스트에 10팀이나;;;;

가게 내부가 굉장히 좁은 편이기에 시간 잘못 맞춰서 가면 웨이팅 30분 넘게 한다.

그래도 면류라 테이블 회전율은 좀 빠른 편.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덕에 드디어 우육면관 입성.

우육면 특하고 수교를 시켜봤다.

우육면 국물이 대박적인데 왜 대만 본토 우육면보다 여기 우육면이 더 맛있는 거임?^.ㅠ

수교는 무난한 편이었다.

그리고 우육면 먹자마자 캐리어 들고 공항으로 전나 달려가기~

베트남 항공 기내식에 웬일로 비빔밥이 나와서 기내식 완.

이번 포스팅은 진짜 혐생 때문에 너무 바빠서 짧게 마무리!

한 주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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