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가르 사원까지 다녀오고 나니 어느새 5시가 훌쩍 넘었다.
아침에 이스틴 그랜드 호텔에 맡겨놨던 짐을 찾아 다음 숙박지인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스틴 그랜드도 그렇고, 인터컨티넨탈도 그렇고 원래 설 연휴에 다녀오려고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못 가서 예약을 뒤로 미뤄놨던 거라
기대하고 기대하며 방 컨디션이 좋기를 소원했다ㅋㅋ
32-34 Trần Phú,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300202 베트남
32-34 Trần Phú,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300202 베트남
나트랑 호텔들이 몰려있는 중앙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동하기는 쉬웠다.
체크인하면서 오토바이 대여가 가능한 지 물어봤는데 인터컨티넨탈에서 직접 대여는 안 한다고 해서 아쉬웠다.
안 되겠다 오토바이는 사설 업체에서 빌리자 하고 전화를 돌려봤으나, 연휴라 그런지 거의 다 대여가 끝난 상태..
결국 5번째 전화한 업체에서 대여를 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마치고는 룸 키를 받아 2박 3일 머물 방으로 올라갔다.
뭔가 고풍스러운(이라고 쓰고 오래된이라 읽는다) 인테리어.
믿고 오는 인터컨티넨탈이라 침구는 물론, 매트리스 쿠션감까지 완벽하긴 했음.
ㅋㅋㅋㅋ인터컨티넨탈 나트랑 후기에서 항상 봤던 요 럭셔리한 냉장고 수납장.
숙박하는 동안 한 번도 켤 일이 없었던 티비..ㅋㅋㅋㅋㅋ
인터컨티넨탈 냐짱의 모든 방은 오션뷰라고 한다.
가 본 호텔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욕실.
욕조도 굿굿.
역시 베트남 화장실이라면 필수인 핸드 비데.
그냥 비데 놔주면 안 되는 건지..
샤워 공간도 따로 분리되어 있다.
어메니티 잘 안 쓰지만 일단 한 번 찍어봄.
세면대도 완벽ㅠ
아 근데 의외로 샤워가운이 좀 오래된 티가 나더라.
금고도 잘 작동하는 듯.
여기가 작지만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테라스입니다.
대충 이런 뷰. 해가 진 후에 호텔 체크인을 한 터라 이때는 별 느낌이 없었지만
괜히 나트랑 오션뷰 호텔 중에 인터컨티넨탈이 탑급이 아니었다.
오션뷰의 진가는 해 떠 있을 때 발휘되더라ㅎㅎ
이렇게 또 짐만 풀어놓고 대여한 오토바이를 찾은 뒤 저녁을 먹으러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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