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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Daily Life

20210819 - 자가격리 기간 중 자가 진단키트로 해 본 코로나19 항원 자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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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한 지 5일 차, 예전 생일에 친구가 한국에서 보내준 자가 진단키트로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를 해보기로 했다.

SD 바이오센서의 코로나 자가 진단키트.

한 박스에 2세트씩 들어있다.

구성품은 검사용 디바이스 2개와

용액 통과&노즐캡 2세트, 사진에는 없지만 멸균 면봉 2세트가 들어있다.

앞뒤로 꽉꽉 채워진 설명서도 들어있다.

검사를 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다.

용액 통을 열어놓고 상자의 구멍에 맞춰 껴놓는다.

멸균 연봉을 뜯어서 왼쪽 오른쪽 콧구멍에 집어넣고 휘적휘적 10번씩 돌려 체액을 묻힌다.

재채기 엄청 함. 어우 코 아파

면봉을 용액통에 넣어 저어준다.

용액 통이 고무 재질이라 면봉을 빼면서 용액 통 위로 꾹 눌러 면봉을 짜줘야 한다.

면봉은 빼서 버려버리고, 노즐 캡을 닫아 디바이스에 4방울 톡톡 떨어뜨리면 끝~!

그럼 이렇게 용액이 흡수가 되면서 표시선이 나타난다.

15분 정도 후에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일단 첫 번째 결과는 음성...! 당연히 그동안 체감 상 아무 증상도 없었기에 당연한 결과인 것 같다.

계속 불안해하던 집주인한테 바로 잘로로 사진 찍어 보내줬더니 5일 추가 격리한 뒤 한 번 더 검사해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하라고 한다.

격리 끝나면 옥상에 올라가서 일광욕이나 하고 싶군..

얼른 5일 지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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