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5 - 2박 3일 달랏 여행기, 수국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볼만 한 '달랏 수국 정원'.

원래는 이번 달랏 여행 때 꼭 Săn mây(산 머이)를 가보고 싶었다.

산 머이는 최소 새벽 4시에 출발을 해서 추운 날씨를 견디며 일출을 기다리다가,

운이 좋으면 산머리에 구름이 낀 절경을 볼 수 있는 로컬 관광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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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예상했다시피, 새벽 3시에 못 일어나서 산 머이고 나발이고 푹 잤다ㅎㅎ

그러고 나서 오후 느지막이 이동한 산 머이 근처... 다른 관광지, 수국 정원에 다녀왔다.

Garden hydrangeas, Tổ 1, Thôn, Đường Lộc Quý, Xuân Thọ,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Garden hydrangeas, Tổ 1, Thôn, Đường Lộc Quý, Xuân Thọ,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위치는 여기쯤.

달랏 시내에서 차로 좀 가야 되기에 차를 렌트해 가거나 택시를 대절해서 가는 게 낫다.

여기가 달랏 수국 정원 입구.

날씨가 너무 좋았기에 달랏 어디를 가던 다 예뻐보이더라.

 

입장료는 성인 기준 3만 동, 아동 기준 1만 5천 동.

웨딩 촬영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웨딩사진 촬영팀은 20만 동~

두 단으로 되어있는 수국 정원.

수국이 수두룩 빽빽하다.

정원 중간중간에 포토 스폿도 만들어 놨음ㅋㅋㅋ

참고로 수국을 맘대로 꺾으면 벌금... 그러나 관리자에게 얘기하면 1 다발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왕 온 김에 사진도 찍어보고...ㅎ

달랏 건기의 햇빛은 피부 진피까지 타들어가는 느낌이니 꼭 긴팔 긴 바지 입으시길...

사진 찍을 때만 잠깐 겉옷 벗었는데 금방 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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