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자로 원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전 회사를 생각하면 도대체 어떻게 2년이나 버텼을까 생각될 정도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아팠다.
여튼,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기로 결정하고
요즘 하루하루를 명상과 운동, 블로그, 베트남어 공부로 잘 보내고 있다.
오늘 포스팅은 일 그만두고 나서 더욱더 자주 가기 시작한 7군 한인 브런치 카페, 더 웰.
117 Khu Pho My Hung. Nguyen Cao. Phu My Hung. Quan 7., Tân Phong, Ho Chi MInh, Hồ Chí Minh, 베트남
이쯤에 있는 카페이며, 디톡스 주스와 샐러드로 유명한 카페이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1층에는 오픈 주방으로 하루 종일 직원들이 분주하게 일한다.
특히 토요일 점심시간에 가면, 거의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 있는 브런치 카페이다.
인기 메뉴들은 카운터 메뉴판에 사진들이 붙어있다. ㅋㅋ
나는 보통 브런치를 먹으면, 주로 팬케이크 브런치를 먹는 편이지만
저번에 한 번 우연히 먹어 본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도 상당히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카운터 좌측으로는, 음료 메뉴와 테이크아웃&배달용 샐러드들이 냉장고에 가득가득 들어차 있다.
내가 알기로는 푸미흥 내 배달도 가능하며, 주문 고객 전용 단톡방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날은 원래 먹던 것처럼 팬케이크 브런치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냠냠.
과일은 크게 종류가 바뀌는 것 같진 않다. 매번 주문할 때마다 딸기, 바나나, 포도는 꼭 올라가는 편.
휘핑크림이 개 대박. 존맛임.
이날 총계산액은 26만 동으로 한화로 약 만 삼천 원 정도..!
나오면서 샐러드까지 포장해오면 하루 깔끔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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