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의 타카시마야 백화점, 즉 사이공 센터는 주말에 가면 주차하는 데에만 무려 지하 6층까지 내려가야 한다...^^
그래서 아이쇼핑하러 타카시마야 가는 날에는 지하 6층까지 내려간 노력이 아까워서 꼭 뭐라도 하나씩 사 오게 된다.
제일 자주 사 오는 것은 지하 1층 초밥집에서 포장된 초밥을 사거나(가성비 괜춘)
아니면 야마자키나 샤또레제 가서 빵을 사는데 이날은 야마자키에서 1주일치 빵을 털어왔지롱ପ(๑•̀ᴗ•̀)*
사진 왼쪽 하단에 있는 도넛 존맛임
회사에서 좀만 걸어가면 나오는 인도 음식 전문 식당 Natraj.
여기는 런치 메뉴가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인데, 저렇게 식판에 카레, 수프, 볶은 감자, 난, 야채, 밥이 함께 나온다.
한 끼에 18만 동 정도에다 양도 많고 좋지만 뭐랄까 좀.. 탄수화물+탄수화물+탄수화물 조합이라 먹기 좀 부담스러움;
요즘 7군 치킨톡 맛은 한결같이 맛있는데 가끔 직원들 때문에 좀 짜증 날 때가 있음...
주문 잘못 받아서 주문한 메뉴랑 완전 다른 메뉴 나온 게 벌써 3번째고, 세트 시키면 기본으로 서비스 주던 떡볶이도 맨날 까먹는다^.ㅠ
그래도 치킨톡만 한 치킨 맛집이 없는 건 린정,,,
카페에서 먹는 4만 2천 동짜리 점심들.
가성비가 내려와아아악!!!!
닭고기 소바 맛집, 토리소바 무타히로.
소금 육수도 간장 육수도 감칠맛 나고 둘 다 막상막하로 맛있다! 닭고기 많이 들어간 스페셜 메뉴로 시켜야 함ㅇㅇ
근데 개인적으로 여기는 가서 먹는 것보다 카피치로 배달 시키는 게 더 편한 것 같음ㅋㅋ
산채랑 고기 깔끔하게 먹고 싶을 때 가는 Hoang Ty.
산채, 소스, 반 짱까진 똑같이 나오고 메인 메뉴를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넴 중에서 골라서 시키면 된다.
근데 여기 넴 능은 진짜 별로다, 역시 넴 능은 넴 능 전문 식당 가서 먹어야 맛있나 봄..!
두 명이서 배부르게 먹으면 50만 동 정도 나온다.
7군 스카이 가든에서 친구 기다리다가 본 귀여운 강쥐.
너모 프렌들리한 친구였다고 한다..!
Mr. Shin 호떡 오랜만에 먹으러 갔는데 베트남 로컬 맛집 되어있음;;;
와 호떡을 20분 넘게 줄 서서 사보긴 처음..ㅋㅋㅋ
비 오는 날엔 역시 짜오 엣.
분명 덜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콧물 짜면서 먹었다.. ㅎ 비염인의 일상
그래도 파는 꼭 더 추가해서 먹어야 존맛
회사 창립 6주년 이벤트.
저 핑거푸드가 총 60만 원이 넘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이 베트남 사기꾼들)
이번에는 따로 호텔 레스토랑 빌려서 안 하고, 회사에서만 단출하게 이벤트를 한 뒤 월요일 휴무를 주셔서 넘 행복했지,,
저녁에 치돈이 땡겨서 먹으러 간 1군 후지로.
치돈 크기가 정말 작아졌다...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양이 줄었구나... 그럴 수 있지...
다른 치즈 돈가스 맛집을 찾아봐야겠음..༎ຶ‿༎ຶ
2년 동안 헬스 다니면서 한 번도 운동 뭐 했는지, 몇 세트 했는지 기록을 안 하고 머리로만 기억해 놨는데
맨날 운동하다가 '몇 세트 했지..?'(a.k.a 새대가리 세트) 하면서 까먹어서ㅋㅋㅋㅋㅋㅋ5월 말부터 운동 기록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휴대폰 메모장에 기록하다가 헬스 다니는 친구한테 플릭(Fleek)을 소개받아서 직접 사용해 보기로!
플릭의 장점은 바로바로 앱에 운동 종류, 횟수, 세트를 기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상 1RM과 비슷한 나이대 대비 상위 몇 퍼센트인지 알려줘서 괜히 승부욕을 불러일으킴ㅋㅋㅋㅋ이렇게 발전을 시키는 건가
운동을 검색하면 어느 부위가 타깃이 되는지도 알 수 있고,
간혹 어떤 운동들은 검색 결과에 안 뜨는데 그런 운동들은 나만의 커스텀 운동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메인 페이지에서는 운동한 후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 부위에 근육통이 남아있는 지도 볼 수 있고
내 운동 성향 차트를 보여줘서 편식 안 하고 골고루 운동을 하고 있는지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소모 칼로리는 별로 정확하진 않지만 어차피 운동할 때 워치를 차고 운동을 해서 그다지 신경 안 쓰임ㅎㅎ
물론 근육통도 내 몸이 더 정확하긴 하지...ㅎㅋ
1달 기록 끝내놓고 월초랑 월말이랑 비교해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게요?
플릭과 함께 이번 달도 열운동~!(포스팅 급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