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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오랜만에 달랏 여행 가는 날.
오후 반차를 내고 점심을 먹으러 거의 3년 만에 1군 반쎄오 전문 식당을 다녀왔다.
이 식당은 호치민 여행 코스 대부분에 포함될 정도로 굉장히 유명했던 반쎄오 식당이었는데,
보통 건너편 핑크성당 사진을 찍고 여기서 반쎄오를 먹는 게 하나의 루트일 정도로 관광객이 많았던 시절에는 점심, 저녁 시간에 외국인 관광객이 80% 정도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ㅎㅎ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메뉴는 아래와 같다.
우리는 특 반쎄오를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었음.
시키고 나서 보니 하나만 시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기가 꽤 커서ㅋㅋ
산더미 같은 야채도 후딱후딱 손질해놨다.
쌈에 싸서 느억맘을 찍어 먹으면 끝~!
근데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반쎄오가 원래 이렇게 아무 맛도 안 나나...? 싶었음
소스 맛으로 먹는 느낌...ㅎ
아, 여기 주차구역도 그냥 햇빛 쨍쨍 내리쬐는 길 바깥에 덮개도 없이 세워놓는 건데 왜 주차비를 받아가는지 참 이해가 안 간다...^^
분명 베트남 처음 왔을 때는 맛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그런... 식당이 되어버렸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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