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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베트남 여행

20201106 - 호치민 붕따우에서 꼭 들러야 하는 현지 로컬 식당, 문어 요리 전문 꼬 넨(Cô Nê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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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고 언젠가 붕따우 맛집만 정리해서 올려야지 하고 묵히고 묵혀놨던 포스팅 거리.

붕따우는 비교적 호치민에서 가까운 지방이라 그런지 갈 때마다 항상 블로그용 사진을 찍는 걸 깜빡 잊고 살다가

최근에 다녀왔던 붕따우 여행 때 정신 차리고 블로그용 사진을 찍어왔다.

붕따우 여행을 갈 때마다 항상 똑같은 음식을 먹는데 어쩜 이렇게 먹을 때마다 맛있는 걸까^^;

여튼 주관적인 붕따우 추천 맛집인 문어요리 전문 식당 꼬 넨에 대해 소개해 보려 한다.

20 Trần Phú, Phường 1, Thành phố Vũng Tầu, Bà Rịa - Vũng Tàu, 베트남

20 Trần Phú, Phường 1, Thành phố Vũng Tầu, Bà Rịa - Vũng Tàu, 베트남

 

꼬 넨은 붕따우 시내에 위치한 식당이다.

간판을 최근에 바꾼 것 같다.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1층은 이미 자리가 꽉꽉 차서

2층으로 올라가던 길 주방 한편에서 문어를 초벌구이하고 있는 것을 목격.ㅋㅋ

초벌로 먼저 구워놓고 손님에게 나갈 때 다시 구워서 나가는 식인 것 같다.

이래는 꼬 넨의 메뉴판.

여러 해산물 메뉴가 있지만 베스트는 문어 요리. ㅎㅎ

메뉴가 상당히 많은 편이고, 외국인 손님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어느 정도 영어 메뉴명이 써져있다..!

메뉴가 넘겨도 넘겨도 계속 나온다..ㅎㅎ

주문 후 기본적으로 준비되는 소스.

윗 줄 첫 번째와 그 오른쪽 아래는 느억맘 소스 두 종류, 느억맘 위로 간장, 그 옆으로는 칠리소스와 아래 라임즙을 짜서 먹는 베트남 소금이 준비된다.

요건 느억맘 소스에 튀긴 주꾸미 요리.

개인적으로 맥주 안주로 뒤집어짐. 주꾸미 안 좋아하는데 계속 손이 간다. ㅋㅋ

이건 구운 문어. 매콤한 소스를 발라 구운 문어인데 짭조름하니 맛있다.

이건 소금에 재운 계란 노른자를 묻힌 ốc hướng.

베트남에는 Trứng muối라고 소금에 재운 계란 노른자를 양념으로 참 많이 쓴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

이건 레몬 그라스와 같이 삶은 문어.

다른 메뉴에 비해 슴슴한 맛이라 짠 메뉴와 조합해서 시키면 좋다.

 

2명이서 먹은 음식값만 총 31만 5천 동(약 15,500원) 나온 것 같습니다.

​붕따우 가면 꼭 문어 요리는 조져야 한다. 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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