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나노 단위로 잘라서 포스팅을 하다 보니
드디어 여행 이틀 차 점심 관광 일정으로 넘어왔다. ㅎ.ㅎ
달랏을 5번은 넘게 갔는데 루지를 타본 것은 처음이었다.
다탄라 폭포의 루지는 달랏에서도 꽤 유명한 관광지라 현지 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QL20 Đèo Prenn,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66000 베트남
QL20 Đèo Prenn,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66000 베트남
다탄라 폭포는 요기쯤.
주위에 참 아무 것도 없다. ㅋㅋㅋㅋ
성인 왕복 티켓은 17만 동으로 나름 비싼 편.
입장권은 들어갈 때만 체크하는 것 같다.
줄을 기다리는 동안 놀랍게도 아무도 마스크를 안 쓰고 있어서 나라도 마스크 꼭 끼고 있었다.
어쨌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끝에 드디어 루지 탑승.
루지 자체는 사람들을 상당히 빨리빨리 집어넣기 때문에 비어있는 루지를 찍을 틈도 없었다. 흑흑
기본은 2인 탑승이나 혼자서 탈 수도 있다.
앞 카트와의 간격을 조절해서 브레이크를 잘 당겨주면 된다만,
브레이크를 안 잡아도 그렇게 빠르지는 않더라.
루지를 타고 자연경관을 좀 즐기다가...
사실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해서 즐길 틈도 없었다. 노선 개 짧음ㅠㅠ
마지막에 다탄라 폭포의 포토스팟에서 내린다.
ㅎㅎ이때 물이 마른 건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약수터나 동네 뒷산 계곡인 줄.
다탄라 폭포가 옛날에는 정말 경이로울 정도로 규모가 컸었지만 현재는 유수량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심지어 우기 때 달랏을 가면, 비가 계속 오면서 흙이 물에 섞여 저런 흙탕물이 된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루지를 탄 것 빼고는 별 거 없었다.
다탄라 폭포에서 내려오고 케이블 카 타러 가기 전 당 떨어지니 커피 한 잔 하고~
그냥 아무 카페나 들어간 거라 사진이 별로 없다.
커피를 찍은 건지, 야외 경관을 찍은 건지 모를 사진ㅋㅋㅋㅋ
이 때 날씨 점점 흐려지는 걸 보고 얼른 숙소로 갔어야 하는데^^...
케이블 카 타러 간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