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었나 6월에 갔던 브런치 카페 포스팅을 이제야 부랴부랴 한다.
빈티지 엠포리엄은 브런치 카페로 워낙 유명해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카페인 것 같다.
1군과 2군에 있는데 오늘은 친구 Chi를 만나기 때문에 중간 지점인 1군에서 만났다.
95 Đường Nguyễn Văn Thủ, Đa Kao,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위치는 대략 여기쯤.
주위를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가기 딱 좋게 처박혀 있다..ㅋㅋㅋㅋㅋ
내가 베트남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맨 처음 베트남어 과외를 해줬던 Chi는 이제 섬유 계열 대기업을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여하튼,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오늘 맛있는 거 먹자~하고 만났는데 워낙 식사양이 적은 친구라
또 나만 배불리 먹었다..후후
이 날 주문한 메뉴는 프렌치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과일 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프렌치토스트는 진짜 개씹강추
정말 부드럽고 계란 비린내도 하나도 안 났다.
에그 베네딕트는 다른 곳이 더 맛있었다.
빵이 너무 질겨서 거의 빵을 못 먹었음.
Chi가 시킨 과일 주스. 당근하고 망고였나?
커피를 못 마시는 친구라서 주스를 시켰다고 한다.
내가 시킨 아메리카노는 솔직히 가격에 비해 양이 대창렬.
메뉴 2가지+음료 2잔 해서 총 405,820동. 즉 한화로 약 2만 3천 원 정도.
한국에 비해서 당연히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베트남 물가를 생각하면 조금 비싼 편이긴 하다.
다음번엔 2군에 있는 지점을 한 번 가봐야겠다.
오랜만에 즐기는 브런치라 너무 즐거웠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호치민 일상 >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702 - 푸미흥에서 분 보 후에 먹으러 'Bún bò vỹ dạ xưa' 가본 날. (0) | 2020.07.22 |
---|---|
20200630 - 만두 보러 가기 전, 만두 선물 사러 푸미흥 헬로펫에서 쇼핑. (0) | 2020.07.21 |
20200623 - 11군 맛집 나들이,'Thiên Hương'에서 껌 가 먹기. (0) | 2020.07.17 |
20200623 - 새 쉐이커 사러 호치민 3군 판매샵 구경 가기. (0) | 2020.07.16 |
20200618 - 롯데마트 근처 싱가폴식 개구리 죽(Cháo Ếch). (0) | 2020.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