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0 - 베트남 코로나 관련 베트남 내 한국 기업 애로사항 전달 및 정책 건의에 관한 공문 내용(코참 공문) - 2

저번 포스팅에 이은 코참 공문.

바로 긔긔

5.피해기업에 대하여 법인세 납부유예 및 공과금, 기업부담 사회보험료 감면 등 요청

현재 기름값은 정부 차원에서 조금 낮췄다고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지만, 잘 안 보이는 전기세 쪽에서 약간 인상이 됐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 나 참..

아직 사회보험료 및 의료보험료와 같은 2대 보험은 아직까지는 인하 소식이 없으나 어느 정도 정부에서 기업 관련 보조금 또는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4월 1일부터 베트남 전국적으로 사회 격리, 즉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라는 정부 지침이 있어 4월 15일까지 아예 영업을 하지 않는 기업들도 많다.)

6. 신규 투자 기업의 초기 투자 관련 자본금 납입 기한 유예 및 기계설비 수입 지연에 따른 세금 부과 면제 요청

아쉽게도, 아직까지 베트남 정부에서 외국인 신규투자 관련 뚜렷한 응답은 하지 않는 상태이다. 내 지인도 2월에 법인설립을 마무리하고, 거주증까지 신청한 뒤 잠시 한국을 나갔다가 그 후로 들어오지를 못해서 자본금 납입이 늦어져 매우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회사에서도 기업 설립 관련으로, 관련 부서에 계속 문의를 넣어도 '아직 수정된 사항이 없으니 기존 원칙대로 자본금을 납입해달라. 아직까지는 변경된 사항이 없다'고 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는 상태..

7. 정기 세무 및 세관 조사 유예 요청

외감까지 일정대로 다 진행한 상황에서 과연 정기 세무 및 세관 조사가 유예될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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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3월 30일자 베트남 내 한국기업 애로사항들을 추합해 베트남 총리 및 관련 부처에 전달된 코참의 공문 내용이다.

코참은 코참의 역할을 상당히 잘 해내고 있으며, 언제나 문제는 베트남 정부의 응답과 대책 수립이 느리다는 것 뿐이다.

하긴 베트남 정부도 자기 나라 먼저 구하고 싶겠지, 이해는 어느 정도 간다.

 

얼른 사회격리나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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