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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Daily Life

20180424 - 호치민 2군 타오디엔 '메가마켓'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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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랑 단백질 거리가 똑 떨어진 관계로
오늘은 남친 동네 2군 타오디엔에 간 김에 '메가마켓'을 들렀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처럼 천장도 엄청 높고, 선반도 거의 천장 끝까지 닿아있는 아주 큰 마켓이다.
지나가다 보면, 지게차로 물건들을 올리고 내리는 광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그래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언제 물건들이 떨어질지 모르니ㅠㅠ

제일 먼저 들려본 주류 코너. 프랑스 와인, 아르헨티나 와인 심지어 헝가리 와인까지 있을 정도로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맥주 코너
예전에 프라하에 여행 갔을 때 먹었던 수도원 맥주도 보틀로 팔고 있다.

과채 주스 코너~

완전 순도 100% 과즙도 파는데 색이 너무 예쁘다.

근데 어차피 집에서 주스 잘 안 먹으니까.. 그냥 지나갔다.

그리고 지나가다 본 구이 코너의 빠싹 마른... 조류들.
대체 저 까만 새는 뭘까?

정육 코너에는 신선도를 자랑하기 위한 쇼맨십인지

고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고기 종류도 상당히 많고, 가끔 타임세일로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겟할 수 있다.ㅋㅋ

해산물 코너에는, 일반적인 바다 생선부터 구이용 혹은 볶음용으로 손질이 잘 되어있는 개구리까지 팔고 있다.

과일 및 채소 코너.
어느 동네 마트에 비해더라도, 상태가 정말 좋다.

딱 하나 메가마켓에 방문할 때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개인 장바구니...

계산하고 나서 비닐봉지를 따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개인용 장바구니가 필요하다.

하여튼 크기만 엄청 큰 메가마켓 방문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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