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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Daily Life

20180418 - 푸미흥 우리은행 옆 반찬가게 'Shin&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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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바로 옆이자 신한은행 뒤편에 있는 반찬가게 'Shin&Chan'.

옛날 집 살때는 꽤 자주 갔었던 반찬가게이다.

2018년 당시 아침은 꼭 한식으로 먹었기에 보통 1주일에 한두 번씩 반찬 및 국거리를 사 왔던 것 같다.

입구 오른편에 반찬 냉장고들이 들어서 있고, 냉장고 안에는 각종 찌개와 국, 반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카레랑 짜장을 한두끼 정도만 먹을 수 있도록 소분하여 팔기도 하고,

된장찌개는 바로 조리가 가능하도록 야채랑 두부, 된장만 들어있는 채로 판매한다.
국 1팩 사면 보통 4끼는 먹을 양이고, 국은 날마다 종류가 바뀌는 것 같다.
물론 젓갈류랑 김치도 팔지만, 개인적으로 뭔가를 오래 놔두고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저녁 6시쯤 도착하면 이미 많은 반찬들이 빠져있으니, 저녁 시간대 이전에 가는 걸 추천한다.
가격은 한국 현지 반찬가게랑 비슷하긴 하지만 양이 좀 더 많은 것 같은 느낌?

종종 스페셜 메뉴를 팔기도 한다. 보쌈, 전 등이 대부분.
옆에는 개뜬금없이 강아지 간식을 판다.

계산대 바로 옆에는 음료 냉장고가 있는데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무려 식혜를 판다!
예~~전에 서비스로 하나 주셔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다른 반찬 카톡방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아이디를 친구 등록해서 단톡 방 초대를 요청하면 반찬 단톡 방에 넣어주신다.
보통 당일에 어떤 반찬이 들어와 있는지 알려주고, 미리 선주문할 수 있음.

여하튼 오늘 사온 반찬은 시금치가 40,000동(=2,000원), 돼지고기 장조림 90,000동(=4,500원) 총 13만 동
푸미흥에서 반찬 살 만한 곳은 많겠지만 신앤찬도 꽤나 괜찮은 편이다.

밥해먹기 귀찮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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