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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베트남 여행

20210422 - 급결정해서 다녀온 2박 3일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하노이 도착 후 힐튼 하노이 호텔 오페라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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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나래가 어무니랑 같이 하노이 놀러 왔을 때 따라간 짧은 하노이 여행 이후

블로그에서 만난 친구와 갑자기 여행 계획을 짜서 하노이-하롱베이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ㅋㅋ

베트남에 오면 꼭 가봐야 한다는 곳이 대표적으로 하롱베이와 닌빈인데 둘 다 한 군데도 못 다녀와서

요번 기회에 하노이 1박, 하롱베이 1박으로 다녀오기로 결정ㅎㅎ

아침 비행기를 타고 2시간 만에 도착한 하노이는 흐렸다.

점심으로 국밥을 먹고(생각보다 별로여서 후기도 안 씀) 힐튼 하노이 오페라 호텔로 직행.

1 Lê Thánh Tông, Phan Chu Trinh,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1 Lê Thánh Tông, Phan Chu Trinh,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위치는 여기쯤인데 하노이 시내에서 가까운 건지는 잘 모르겠다.

힐튼 하노이 오페라는 오래된 역사를 지닌 호텔이라고 하더라.

벨보이는 따로 없던데, 흠.

다행히도 바로 체크인이 가능해 방에다 짐만 풀어놓고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카드 키를 받아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간 뒤 방문을 오-픈.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된^^... 후후...

물은 2병씩 준다.

미묘하게 올드한 느낌의 인테리어.

그래도 침대와 침구 하나는 푹신해서 모든 단점을 커버할 정도였다. ㅋㅋ

피로 풀기 딱 좋은 욕조.

다만 난 집에도 욕조가 있어서 그리 특별하진 않았음.. ㅋㅋㅋ

샤워부스도 따로 있다.

어메니티는 뭐 평범.

호텔 가운 하고 슬리퍼가 좀 많이 오래된 느낌이 났다. (대충 더럽다는 말)

7층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던 것 같은데 내가 간 시기에 운영은 안 하더라ㅠㅠ

전체적으로 사람도 없어서 한산하고 고요했던 호텔. 비수기라서 그런가?

잠은 꿀잠 잤다만, 좀 더 밝은 분위기의 호텔을 예약할 걸 그랬나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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