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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내 갤럭시 버즈 한쪽이 아예 맛이 간 상태로 쓰다가
2020년 베트남 블랙 프라이데이 때 드디어 새 이어폰을 질렀다.
샤크 마켓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기념 삼성 제품 세일 창을 켜놓고 계속 고민하다가 지른 버즈 라이브 미스틱 블루.
샤크 마켓은 한국계 기업이라 어플 인터페이스 자체는 사용하기 편했지만
그렇다고 샤크 마켓에서 아예 삼성 제품을 매입한 뒤 판매하는 게 아니라
판매 중개로 진행되는 거라 지연되는 응대 속도만 제외하면 괜찮았던 것 같다..!
샤크 마켓에서 주문 후 배달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삼성 제품은 샤크 마켓 배송 시간에 해당이 안 되더라;;
구매 당일 3시로 배송 시간을 선택했지만 삼성 온라인 숍에서 물건이 늦게 출고되는 바람에 다음 날 오전에야 받을 수 있었다.
주말에 카페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받은 택배. ㅋㅋㅋ
블로그 포스팅하다 말고 포장을 뜯어 봤다.
용달 블루라고 하지만 파란색 존예....
위아래 삼성 정품 씰도 확실히 붙어있다.
제품 본품, 충전 케이블, 가이드북까지 들어있다.
원래 브론즈로 사려다가 이미 품절이라 그냥 미스틱 블루로 샀는데
블루로 사길 잘했다...!
근데 아무래도 커널형이 아니라 그런지 노이즈 캔슬링이 거의 안 되는 단점... ㅎ
원래 베트남 삼성 제품 가격이 사악해서 그런지 세일이 적용되고 나서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살 수 있는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
아마 세일 기간이 아니었다면 안 샀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블랙 프라이데이 덕분에 득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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