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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Daily Life

20201229 - 북경오리랑 딤섬 먹으러 호치민 5군 'Baoz Dimsum(바오쯔 딤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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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군을 지나다니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인 4층짜리 대형 식당 바오쯔 딤섬.

딤섬이나 중국요리 먹으러 종종 가는 편인데 오늘은 이곳의 극 추천 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오쯔 딤섬은 주말 저녁에 가면 건물 전체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 있는 로컬 식당이다.

82-88 Nguyễn Tri Phương, Phường 7, Quận 5, Thành phốHồChí Minh, 베트남

82-88 Nguyễn Tri Phương, Phường 7, Quận 5,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대로변에 위치해 있기에 굉장히 눈에 잘 띄고,  가족 단위의 손님이 대부분인 엄청 붐비는 식당이다.

메뉴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아래 메뉴는 일부 메뉴만...!

딤섬류는 따봉 표시가 있으면 다 무난하게 먹을만한 맛이다ㅋㅋ

21번 새우 반 꾸온은 진짜 그냥 후루룩 넘어가는 메뉴이니 꼭 시키길!

샥스핀하고 제비집 같은 고급 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 제비집 진짜 좋아하던데 왜일까?

이 날은 3명이서 가서 북경 오리를 주문...!

양이 많아서 4명이서 1마리 시키면 딱이다 ᄏᄏ

 

조리 시간은 15분~20분 정도 걸리니 미리 주문해놓고 딤섬 시켜 먹으면서 기다린다.

껍질 요리, 오리 살코기 튀김, 볶음 면 요리 총 3가지 요리가 나오는데

보기와는 달리 양이 정~말 많다.

직원이 통오리를 바로바로 손질해 준다.

비닐장갑을 끼고 능숙하게 껍질을 슥슥 바르기 시작하는 직원.

거침없이 껍질을 잘라 저 만두피 같은 것에 돌돌 말아준다.

요렇게 말려 나온 껍질을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껍질을 바른 오리는 다음 요리 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직행.

고소하니 참 맛있다.

다음으로 서빙되는 살과 뼈를 이용한 요리들.

살을 발라낸 뼈를 튀겨 고추 소금을 묻혀 나오는 요리이다.

발라낸 살들은 야채와 함께 면과 볶아져 서빙된다.

이 날 오리 요리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입맛 돋우는 용으로 딤섬 하고 야채볶음을 시켰는데

아마 이걸 안 시켰으면 메인 메뉴를 더 많이 먹을 수 있었을 것 같다^.ㅠ

샤오룽 빠오는 항상 어디서 먹든 무난 무난.

반 꾸온 똠 뜨이.

달달한 간장 맛 나는 소스 때문에 계속 손이 간다.

청경채 볶음.

너무 물컹하지도 않고 아삭아삭하게 잘 볶았더라.

3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백만 동 정도면 괜찮지 않나?

설 지나고 또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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