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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Daily Life

20201113 - 자극적이지 않은 집밥 먹고 싶을 때는 어디? 푸미흥 밥 짓는 집(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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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7군 한식당은 밥 짓는 집, 일명 밥집.

오며 가며 밥집을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이제야 밥집을 가봤다.

나에게 밥집은 들깨 시래기처럼 짜고 달게 자극적으로 먹고 싶을 때가 아닌

조미료 많이 안 들어간 슴슴한 맛의 집밥을 먹고 싶을 때 가는 한식당이다.

Nhà hàng BAB ZIB (밥짓는집)

33 Hưng Phước 4, Tân Phong, Quận 7,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위치는 스카이 1차 근방.

점심시간에 딱 맞춰 방문하니 이미 1층은 꽉 차고 2층으로 올라갔다.

메뉴 먼저 받아서 보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많더라.

훈연 메뉴는 아예 따로 메뉴판이 있더라. 주 메뉴인가??

나는 닭볶음탕, 친구는 고등어구이를 시켜봤다.

반찬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니 맛있더라ㅠㅠ

고등어는 뭐 특별하게 구운 것도 아닐 텐데 왜 항상 맛있을까..?ㅋㅋㅋ

밥은 돌솥밥이라 후식으로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다.

식사 2 메뉴에 총 34만 동. 딱 일반적인 한식 가격이랄까?

들깨 시래기랑 비슷한 스타일이라 들깨 시래기 좋아하면 밥집도 괜찮을 것 같다.

슴슴하게 한식 먹고 싶으면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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