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일상/베트남 여행 (9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0603 - 달랏 'Du Parc Hotel Dalat' 간단한 후기. 아마 이때가 달랏을 처음 가 본 때인 것 같다. 회사 출장 일정이 있어 우기 시작 직전 갔던 달랏은 진짜 정말 추웠다. 항상 36도를 웃도는 호치민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졌다. 숙소는 달랏 관광 호텔로 유명한 Du Parc Hotel Dalat. 지어진 지 오래된 호텔이지만 시내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1932년에 설립되었다는 이 호텔은 거의 80년 이상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시설을 최대한 리모델링 하긴 했으나 사실 호치민에 있는 호텔을 가 보고 이 호텔로 오면 많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호텔 로비. 4성급이라 관광객들이 많긴 하다. 이 엘레베이터도 1930년 대 만들어졌다는데 타이타닉 영화에서 본 것 같이 철문을 여닫는 엘리베이터이다. 벨보이가 짐을 옮겨다 주는 서비스.. 20200430 - 베트남 독립 기념일 연휴, 무이네에서 황금연휴 보내기. : 1. 금호 삼코 슬리핑버스 개비추 옛날 블로그만 계속 옮기기도 지루해서 이번 연도 황금연휴 포스팅을 시작하고자 한다. 베트남은 한국에 비해 연휴가 3분의 1이다. 설 연휴를 제외하고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근로자의 날 연휴, 그리고 운이 좋으면 황금연휴가 될 수 있는 9월의 독립 기념일 연휴가 있다. 이번에는 근로자의 날 연휴에 다녀왔던 무이네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베트남에 3년 째 살면서 아직 한 번도 무이네를 다녀온 적이 없어서 이번 여행은 정말 기대되는 여행이었다. 사실 4월 한달 동안 사회격리 때문에 지방 간 이동이 제한되어 있어 아무 데도 안 가고 연휴를 날릴 생각으로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29일 사회격리 종료로 운송회사 차량 제한이 모두 풀렸다. 따라서, 정말 급하게 연휴 이틀 전에 가까운 무이네.. 20180505 - 호이안 테일러 샵에서 옷 맞춤제작 후기.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낭과 호이안 여행 후기들을 읽다 보면, 한 번쯤은 다낭 시내 혹은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있는 테일러 샵에서 옷을 맞춰 입어보라는 추천 후기가 꽤나 많았다. 보통은 베트남 특색을 잘 나타내는 아오자이를 많이 맞춰 입는 편이지만 요즘은 실용성 있는 점프수트나 원피스로도 많이 맞춘다고 한다. (2020: 다낭과 호이안은 물론, 호치민 시내에도 테일러 샵이 있다. 꽤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출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경험해보길 바란다.) 호이안 올드타운에는 관광지인 만큼 테일러 샵들이 정말 많다. 발품 팔고 돌아다닐 시간은 부족해서 그냥 길을 걷다가 눈에 띄는 샵으로 들어갔다. 호이안 올드타운 91번지에 위치한 테일러 샵으로 상호명은 'silk road'다. 가게 내부엔 이렇게 형형.. 20180504 - 호치민 가기 전, 다낭 한식당 '서민구이'에서 마지막 식사 마지막 날, 스파를 받고 난 후 한식이 급 당겨 구글 맵에서 한식당으로 검색을 해봤다. 아무래도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관광지이다 보니 한식당이 그래도 꽤 많은 편이더라. 고기를 먹고 싶어서 다낭 '서민구이' 한식당으로 향했다. 서민구이 다낭점 (seomin bbq) Ngã tư, Hoàng Kế Viêm, an thượng 4, Ngũ Hành Sơn, Đà Nẵng, 베트남 마침 마사지 받은 곳에서 그리고 멀지가 않아 걸어갔다. 메뉴판 먼저. 가격은 다른 한식당과 비슷한 수준. (베트남 물가로 치면 비싸다.)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 600g, 콜라 2개, 열무국수를 주문했다. 사실 푸미흥에 내로라하는 고깃집들이 많아서 고기 맛이 특히 뛰어나다거나 그런 건 없었다. 근데 된장찌개 하나는 다른 곳보다 .. 20180503 - 베트남 휴양지 다낭 시에스타 스파 'Siesta Hotel & Spa' 사실 동남아 휴양지로 여행을 가는 이유 중 하나의 큰 이유는 바로 저렴하고 질 좋은 마사지 때문이다. 총 4일간의 여행 중 한 번쯤은 꼭 다낭에서 마사지를 받아보고 싶어서 급하게 다낭에서 유명하다는 스파 여기저기 연락을 해봤다. (2020: 왜 항상 미리 안 할까.) 결과는 정말 당연히도^^ 당일 예약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웠다. 그래도 운 좋게도 겨우 당일예약이 가능한 스파를 찾았고, 다낭 시내에 위치한 '시에스타 호텔&스파'에서 당일 스파 예약을 성공했다. Siesta Hotel&Spa 5 10 Hoàng Kế Viêm, Mỹ An,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베트남 위치는 시내 중심! 대로변에 위치해 찾기도 쉽다. 입구 사진. 스파 아래에는 호텔이 있다. 아마 관광객.. 20180502 - 호이안 해산물 식당 'Bé Nhi' 다낭 호이안 여행 마지막 날, 점심은 호이안에서 해산물을 먹어보고 싶어서 해산물 식당으로 향했다. (2020: 호이안에서는 굳이 해산물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다낭과 호이안에는 여러 해산물 식당들이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뒤지고 뒤져서 나온 'Bé Nhi'를 가기로 했다. Be Nhi Seafood Restaurant Cửa Đại, Hội An, 꽝남 성 베트남 위치는 여기쯤 있다. (봐도 어딘지 모름) 역시 독립기념일 연휴여서 식당은 가족 단위의 현지인들로 붐볐다. 입구 우측에는 kg당 판매를 하는 해산물들이 대야에 담겨 있다. (2020: 보통 베트남 해산물 식당에서는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정해도 되지만, 보통은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해산물을 고른 후 요리 방법을 말하면 됨. 이 때는 베.. 20180501 - 호이안 올드타운 그릭 샐러드가 오지는 그리스 음식점 'Mix Restaurant'.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기 중 3일째 저녁은! 호이안 올드타운에 위치한 그리스 식당에서 부셨다. 트립 어드바이저 어플에서 당당히 순위권에 올라와있던 음식점이고 또 당시 서있던 길에서 꽤나 가까운 위치여서 저녁으로 그리스 음식을 먹기로 결정했다. 딱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1층이고 2층이고 할 것 없이 사람들이 그득그득. 다행히 얼마 안 있어 1층에 빈자리가 났고 금방 앉을 수 있었다. 그리스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그리스 느낌이 나나? 서양인들 진짜 많더라. 다낭에 있는 서양인들 다 여기 모인듯. 메뉴판에 너무 당당히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2020: 회계 처리 현금으로만 하는 건가. 관광지 배짱 오짐.) 이 날 분명 메뉴판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메뉴판 겉면만 있는지? ㅋㅋㅋㅋㅋ 여하튼 기억을 더듬.. 20180430 - 다낭 '바빌론 스테이크(Babylon Steak)' 뿌신 후기. 휴양지에서 돌아온 지 오래지만 아직 포스팅거리가 한참 남아있다.. 어디서 살든, 놀러가든 먹는게 제일 중요한 와따시(2020: 이건 3년째 변하지 않는다ㅋㅋ) 다낭과 호이안에서 열심히 온 힘을 다 하여 쉬는 동안, 옛~날 옛적에 우결에서 이국주랑 슬리피가 방문한 뒤 유명세를 꽤나 탔다는 한국인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ㅋㅋ 다낭에 있는 '바빌론 스테이크'에 다녀왔다. 다낭 바빌론 스테이크는 1호점하고 2호점이 있으며, 2호점이 1호점 유명세를 따라 생겼다. 따라서 2호점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기에 2호점으로 긔긔. 도착할 때쯤이 딱 해가 저물고 있을 즈음이라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한다. (2020: 베트남 소고기는 대체 어떻게 소를 키우는 건지 몰라도 정말 맛없다. .. 이전 1 ···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