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 - 아구찜 최고존엄 부산 상회에서 아구찜 조진 날.

이 날은 Ms. glass와 걔 남친이랑 같이 아귀찜을 부시고 왔다.

 

푸미흥 아구찜 맛집인 부산 상회는 한국 아구찜의 맵싹한 맛을 정말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잘 살려낸다.

너무 매운맛은 못 먹지만 기본 맛도 내가 느끼기엔 충분히 매운 것 같다.

일단 메뉴부터 ㄱㄱ

우리는 아구찜 중자 약간 매운맛으로 시키고, 쫄면 사리를 추가했다.

개인적으로 약간 매운맛도 난 너무 매웠다..

확실히 사리 추가를 해서 그런지, 3명이서 먹어도 조금 남더라. (우동 사리나 쫄면 사리는 꼭 추가해야 함.ㅒ

사진만 봐도 침 고인다. ^.ㅠ

어느 정도 아귀랑 콩나물, 미나리를 집어먹고 나서 볶음밥을 2개 추가했다.

다들 어우 배불러하면서 젓가락 놓더니 볶음밥은 또 2개 추가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기다리면 요로케 양념에 밥을 볶아 반숙 계란 프라이와 김가루가 얹어져서 나온다.

남은 콩나물들과 아귀 살은 다시 작은 뚝배기에 담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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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자체도 깔끔하고 요리도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라 회식하기에도 참 좋은 장소 아닐까 싶다.

깔끔한 매운맛이 당기는 날에는 부산 상회 아구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