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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기는 작년과 다르게 비가 너무 오래 온다.
비가 하도 오래 오기에 나가서 먹자니 축축해서 싫고, 배달을 시키자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이 날은 또 점심 즈음에 갑자기 비가 오길래 집 근처에 있는 인도 음식 식당인 다히 한디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48 Khu phố Hưng Gia 2, Tân Phong, Quận 7,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위치는 7군 푸미흥 스카이 가든 3차 끝 쪽에 위치해 있다.
아래는 메뉴 사진인데, 메뉴가 상당히 많더라. 다 못 찍었다ㅠㅠ
90번이 넘어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 개많음 진짜
일단 종종 왔다 갔다 하면서 논 베지터리언 메뉴 중에서 커리 쪽은 다 먹어봤는데
생선 들어간 메뉴 빼고는 다 맛있었다.
이번에는 점심때 혼자 방문을 한 거라,
하우스 와인 한 잔, 술은 역시 낮술.
한디 마살라 치킨 커리와 버터 난을 시켰다.
밥을 따로 시킬까 말까 하다가 밥 말고 갈릭 난을 추가했다.
커리 양이 좀 적네? 싶었지만,
사실 몇몇 다른 인도 식당의 경우, 커리 페이스트만 많이 주고 건더기는 별로 없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러나 여기는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고기만 건져 먹어도 배부르다.
이날 계산 금액은 대략 34만 동 정도, 한화로 17,000원가량이다.
배달도 된다고 하니 주말에 새로운 음식을 도전해보고 싶거나 혹은 인도 음식 처돌이인 분들은 꼭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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