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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Daily Life

20210614 - 호치민 2군 타오디엔, 지중해 식당 Lu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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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격리 이전에 다녀온 포스팅. 메인 블로그는 한 달씩 일기를 늦게 올림^^)

 

이날은 칭구랑 저녁을 먹으러 무려 2군 타오디엔까지 다녀왔다.

구글맵에서 그리스 식당으로 검색하고 찾아간 곳이라 네이버 블로그 후기도 별로 없길래 그냥 감을 믿고 다녀왔다.

Lubu

97b Đường Thảo Điền, Thảo Điền, Quận 2,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위치는 여기쯤.

5시 30분쯤 도착했더니 해가 슬슬 지고 있었다.

이날 칭구는 근처에서 네일을 받던 중이라 먼저 들어가 주문하기로 했음.

서양인들이 대부분인 이곳에서 혼자 덩그러니.

아래는 루부의 메뉴.

나에게 지중해식 음식이란, '짠데 건강한 맛'이라 사실 샐러드를 좀 맛있게 먹고 싶어서 루부를 선택했다ㅋㅋ

여기서 빌리지 샐러드랑 목초 먹여 키운 소고기 스테이크를 먼저 시키고 나중에 콜리플라워 샐러드를 추가했음.

빌리지 샐러드는 민트 잎이 가득가득 들어 있어 나는 개인적으로 좋았음, 민트 절대 지켜

오이 덕후라서 오이도 좋았어

스테이크는 음.. 그냥저냥? 뭐랄까, 특색이 없다.

 

그래도 단백질 섭취 중요하니까 먹어야 함.

콜리플라워 샐러드는 구운 브로콜리 맛ㅋㅋ

그래도 견과류가 토핑으로 뿌려져 있어 고소한데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근데 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별로 안 좋아함... ㅎ

가격은 부가세까지 붙어서 꽤 냈던 것으로 기억함.

이 이후로 다시 간 적은 없지만 샐러드 먹기엔 괜춘ㅋㅋ(고기는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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