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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상

20180404 - 베트남 호치민 1군 멕시코 음식점 'JASPAS'에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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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당 끝나고 실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갔다왔다 (2020: 이 때는 안 친해서 유리를 실장님이라고 부름ㅎㅎ)

항상 마른 입술에 틴트를 바르던 실장님을 위해 바비브라운에서 틴티드 립밤을 850,000만동에 구매(약 42,500원 정도)
원래는 남친이랑 저녁으로 일본식 카레를 먹으려고 구글맵을 보면서 열심히 찾아갔는데 (2020: 이 때는 일본 불매가 아니었어요..ㅠ)
건물 자체가 없어지고 공사장으로 변해 있었다

결국, 호치민 광장을 지나서 다시 열심히 걸어 다른 식당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때, 해가 지고 난 직후의 호치민은 진짜 너무 예쁘다 (2020: 3년째인 지금도 너무 예쁘다)
여튼 쭉쭉 호치민 광장을 지나가서 걷다가 보면,

JASPAS Restaurant

74/7 Hai Bà Trưng,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베트남 음식, 멕시코 음식, 남미 음식, 일본 음식 등 세계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장소가 나온다.
메뉴판을 보면서 어디를 들어갈 지 결정하다가, 우리의 선택은! 멕시코 음식을 파는 'JASPAS Restaurant'

멕시코 음식은 물론이고, 수제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등등 멕시코 음식이 입에 안 맞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 베이직 메뉴도 같이 팔아서 선택권이 많다.
나랑 남친이 시킨 음식은 'NZ sirloin' 250g, 수제버거 1개, 하우스 와인 화이트랑 레드 1잔씩, 그리고 물 1병까지

내가 시킨 서로인 스테이크

그리고 남친이 시킨..? 사실 잘 기억 안 나지만
계란이랑 닭가슴살이 들어있는 버거 (2020: 빵이 굉장히 입천장 잘 까지는 재질인 것으로 기억)

스테이크는 크게크게
고기도 물론 맛있지만 저 옆에 구운 야채들이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3개 메뉴+음료 3잔해서 약 900,000만동(대략 45,000원)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해서 영업 끝날때 까지는 해피아워라고 일부 메뉴 가격을 30% 정도 할인해준다
저녁까지 배불리 먹고 소화시킬 겸 사이공 스퀘어 구경갔다가 그랩 타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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