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일상/Daily Life

20201231 - 헬멧 산 지 2년 만에 첫 내피 세탁, 7군 크레센트몰 지하하 'Euro Care'에서 한 후기.

쭈HCM 2021. 1. 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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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크레센트에 저녁을 먹으러 간 토요일.

지하 오토바이 주차장에서 에스컬레이터로 가던 구석에 새로 생긴 헬멧 세탁 업체를 발견했다.

언제 생긴지는 모르겠지만 신발, 가방, 헬멧 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길래 안내판을 꼼꼼히 읽어봤다.

2년 동안 헬멧 내피를 한 번도 빨지 않은 채로 사용한 탓에

저녁 먹는 시간 동안 잠깐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헬멧을 맡기기 전 찍어놓은 비교 사진.

아무래도 바탕색이 흰색이라 여기저기 얼룩이 많이 묻어있다ㅠㅠ

앞부분도 한 번도 닦은 적이 없어서 꾀죄죄...

내피는 검은색이라 빨아도 사실 티가 안 날 것 같긴 하다.

일반 헬멧 1개 당 7만 동으로 한화 3,500원.

세탁 후 받은 헬멧 비교샷 뒷면.

확실히 깔끔해지긴 한 듯?

앞면은 뒷면에 비해 덜 더러워서 그런지 이전 상태와 비슷하다ㅋㅋ

윗면 초록 부분 얼룩은 아스팔트에 갈린 거라 어쩔 수 없나 보다ㅠㅠ

깔끔해진 헬멧을 들고 집에 가다가 헬멧이 그대로 날아가서 아스팔트에 다시 갈려버린..ㅎㅋ

그래도 업체에 맡기니까 괜히 더 깨끗한 느낌이라 종종 크레센트 몰 갈 때마다 이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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