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격리가 완전히 푸리며 일상 회복이 되어 다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
6개월 만에 다시 운동을 나가며 오랜만에 인바디를 쟀더니
지방 2킬로+근육 2킬로=총 4킬로가 빠져있더라.
그동안 밖에서 안 사 먹고 쌀도 안남미로 바꿔서 그런지 잘 빠진 것 같다.
다만 언제 또 근육을 채우나 싶네ㅠ
그래서, 어제는 상체 운동을 조지고(사실 내가 조져짐. 아오 몸살...)
단백질 보충하러 바로 치킨 먹으러 치킨 톡으로 다녀왔다 (변명)
치킨 톡이 원래 이 위치였나? 비보 시티 뒤에 있음.
502 Lê Văn Lương
502 Lê Văn Lương, Tân Hưng, Quận 7,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도착했더니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좀 있길래 매장에서 식사가 가능한지 확인한 뒤
정말 오랜만에 매장 내에서 식사를 했다.
아래는 치킨톡의 메뉴.
보통 나는 프라이드+소이 허니로 반반 주문을 한다.
사회격리 기간에는 순살밖에 안 됐었는데 이제 재료 수급이 되는지 순살, 봉&윙, 뼈 있 세 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
치킨 톡 떡볶이 미쳤음
1마리 시키면 떡볶이를 서비스로 주는데 밀떡이라 쫄깃쫄깃하고 양념도 맵싹 달콤ㅠㅠ
요것이 프라이드 반 소이 허니 반
소이 허니는 그때그때 양념 묻히는 직원의 재량인지 진짜 맛있는 날이 있나 하면
맛이 왜 이렇게 변했지? 싶을 정도로 맛이 오락가락하다.
순살에 비해 뼈 있는 게 양이 더 많은 듯?? 남은 닭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다ㅋㅋ
밥 먹고 나서는 1주일 치 장을 보러 비보 시티에 다녀왔다.
2차 그린카드 확인하고, 돌아다니면 알겠지만 확실히 사람이 많이 줄었다.
매장 여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텅텅 비었다...
그리고 격리 이전에는 비보 시티에서 30만 동 이상 장을 보면 영수증 확인 후 무료 주차권으로 바꿔줬는데
이제 한도가 50만 동으로 올라갔다...
다행히 매번 50만 동 이상 맞추긴 하는데 전에 딱 한 번 4천 동 모자라서 주차권 못 받음ㅠ
일요일엔 7군 시밀레 커피를 다녀왔는데
시밀레도 드디어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 건지 라테 한 잔 시켜놓고 일을 좀 해볼까 하다가
월요일의 내가 책임지는 것으로 하고 딴짓만 하다 왔네요...^^
덴 버우 콘서트 영상 틀어놨다가 끝까지 봄;
여튼 요즘 운동도 가고, 카페도 가고 너무 좋다. 얼른 몸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놓고 놀러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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